국민의힘 경기도 전직 의원 두 명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불출마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용인시장 공천을 신청했던 이우현 전 의원은 13일 “참으로 무거운 마음과 깊은 고뇌 끝에, 이번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저의 결단이 용인의 더 큰 발전과 통합을 여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용인갑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꽃은 져도 향기는 남기에, 이제 용인의 밀알이 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믿고 끝까지 힘과 용기를 주셨던 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죄송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올린다”며 “30년 가까이 정치의 길을 걷고, 고향 용인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믿음과 사랑 덕분이었다. 그 사랑, 평생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1000조 원 규모의 이 원대한 프로젝트들은 나라와 용인을 위해 결코 흔들림 없이 완성돼야 한다. 저, 개인의 앞날이 용인의 미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 인선에 친명 인사들을 배제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언급하며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1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2022년 도지사 선거 당선 이후 김 전 부원장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을 기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당시에는) 정치 초짜로서 많이 부족했다”며 “그때 저를 위해 애썼던 수많은 사람들, 정말 골목을 누비며 선거 전략도 짰고, 그런 사람들을 같이 데려오지(기용하지) 못했던 점, 소홀했던 점, 지금 많이 성찰하고, 또 후회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정 인선 이후 가장 미안함을 느끼는 인물로 김 전 부원장을 꼽았다. 그는 “당시(2022년)에 이재명(대선) 후보의 사람들이 많이 와서 도와줬는데 그때 좌장 역할을 김용 전 부원장이 했다”고 말했다. 또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들고 지난번 행사에서 (김 전 부원장과) 만나 얘기는 했지만 마음에 우러나오는 그런 공식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김 전 부원장을 기용하지 않
연천군 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3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책을 통한 군민 간 소통과 공감,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연천군 도서관 회원으로, 연천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씨앗(3km), 새싹(5km), 목련(10km), 장미(21.1km), 국화(42.195km) 등 5개 코스 중에서 자신의 독서량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새싹 코스는 페이지 수 제한 없이 50권의 도서를 읽고 독서 감상을 작성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가족이나 기관 단위 참가자는 국화(릴레이) 코스에 단체로 참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독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부상품이 지급되며,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연천군수상이 수여된다. 연천군은 독서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혜택을 제공하여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자세한 대회 코스 및 인증 방법 등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3
화성특례시는 총사업비 약 6800억 원 규모의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안) 마련을 목표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오산시 금암동까지 약 13.3㎞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와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간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절차로, 협상 과정에서는 교통량 산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운영계획, 설계·시공계획, 총사업비의 타당성, 통행료 및 수익률, 재정지원과 관리·감독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시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협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조속히 착공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두 안전건설실장은 “이번 실시협약 협상은 사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연천군은 13일 청산면 초성리 233-3번지 일원에서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첫 삽을 함께 뜨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한 공사를 기원했다.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청산면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행정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민자치 활동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26㎡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 사무실, 공유 주방 등 주민 행정·편의시설, 2층에는 문화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3층에는 체육프로그램실과 탈의·샤워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장 43면도 함께 조성된다. 연천군은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 행정서비스 제공과 문화·여가 활동, 주민자치 활동을 아우르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은 차질 없이 공사를 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적두 농업회사법인, 지역 팥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지역 전략작목(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도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생산-연구-가공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연천 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팥 ‘홍미인’이 집중 조명됐다. ‘홍미인’은 색택이 밝고 가공 적성이 뛰어나 프리미엄 팥 가공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연천군은 이를 전략 품종으로 채택해 지역 맞춤형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실증 시험을 거쳐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명 팥 전문 브랜드인 ㈜소적두가 참여해 ‘홍미인’의 매입 및 가공 계획을 공유했다. ㈜소적두와 생산 농가 간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받고, 업체는 고품질의 국산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천은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돼 팥 재배의 최적지”라며, “단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총상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제3차 소통정담회 ‘소소톡톡’ 소통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24일 퇴계원·진건·오남 상인단체와 정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 소통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정담회에는 ▲금곡홍유릉상인회 ▲수동물골안상인회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 ▲진접역N대학로상인회 ▲진건상인회 ▲다산상인회 ▲별내로데오상인회 등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소속 주요 임원진과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각 상인단체는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시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향상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베스트픽 데이’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1청사 로비에서 개최되며, 향후 시청 로비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강호진 재정경제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현재 추
부천문화재단은 악기 가격 부담에 음악을 포기했던 시민들을 위해 공공 악기 대여 서비스 ‘부천악기은행’을 오는 30일 복사골문화센터에 문 연다.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악기를 빌려 연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부천시가 조성하고 재단이 운영한다. 재단은 경제적·공간적 장벽으로 음악 활동을 망설였던 시민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유휴 악기 기증을 받아 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복사골문화센터 4층에 대여·반납 공간, 보관소, 안내 코너를 갖추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운영된다. 올해 20종 200여 대 규모로 출발하며 바이올린, 기타, 우쿨렐레 등 입문자용 악기를 중심으로 한다. 수요에 따라 플루트나 피아노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대여에 그치지 않고 입문자 워크숍, 유휴 악기 기증 캠페인, 시민음악제를 연계해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시민 기증 악기를 수리·점검 후 재대여하는 순환 시스템으로 문화 자원을 공유한다. 지역 음악 전문가 ‘부천악기은행 파트너스’가 관리와 교육을 맡아 대여를 넘어 플랫폼으로 키운다. 재단 관계자는 “악기가 시민 간 연결 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소 기념 오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3일부터 첫
연천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대전환과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기본 사회 순회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와 연천군이 주최로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 AI혁명, 기후위기 등 시대적 전환과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강남훈 부위원장은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국내 기본소득 이론의 기틀을 닦은 선구적인 경제학자로 평가받는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과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기본소득의 정책화에 앞장서 왔으며, 현 정부의 주요 기본사회 정책을 설계한 핵심 인물이다. 강남훈 부위원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와 소득 양극화 시대에 기존 복지 체계는 한계가 있다”며 “공유부(Public Wealth)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국민에게 배당하는 기본소득은 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와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공유부에 기반한 소득 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실적인 정책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설명했다. 또한 재원 마련을 위해 햇빛·바람
연천군이 농업인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연천군 농업인회관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의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연천사무소 관계자, 지역농협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약 30명이 참석해 민원센터 운영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민원센터는 주민과의 대화 및 위민행정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반영해 운영되는 것으로 관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농업경영체 등록 민원센터를 올해도 3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집중 접수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과 연천군 소속 직원이 배치돼 신청 접수와 민원 상담 업무를 맡는다. 필요한 경우 현지 조사도 병행한다. 그동안 지역 농업인들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있는 포천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민원센터 운영으로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종 농업정책 참여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