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관 3층 해오름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2025 학교자율시간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2026학년도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의 취지와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필수 편성 영역으로,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에 따라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이 학교자율시간의 구성 원리와 운영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연수를 구성하였다. 연수는 안산해솔초등학교 권성희 연구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배경·정책 목적·과목·활동 구분) ▲성취기준 재구조화 및 차시 흐름 구성 ▲평가 방법과 나이스 기록 실습 ▲학교자율시간 과목(활동) 공동 설계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Q&A 워크북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직접 과목을 설계하고 평가를 연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 9192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라고 설명했다.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다.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이런 증가세가 반영된 듯 수료소감문 발표도 목회자 출신이 맡았다. 오선경 씨는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B·C 구장에서 ‘남양주시체육회장배 유소년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열렸다. 경기는 7대 7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산주니어FC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체육회와 ㈜원보 등에서 후원했다.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총 50개 팀에서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고, 학부모와 관계자 500여 명도 함께해 축구를 통한 화합과 도전의 장을 만들어 냈다. 이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한근수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시의원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며,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이 남양주의 미래를 빛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남양주시체육회는 아이들이 운동장을 마음껏 누비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유소년 체육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2일 수원시는 지난 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참여기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선정한 메시지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홍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에서부터 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이석영 광장 및 홍유릉 둘레길 일원에서 ‘2025 자선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북봉사관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가평군·구리시협의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제국의 자주독립 정신과 적십자 인도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지역 시·군협의회 회장단, 적십자 관계자, 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식전공연 △기념행사 △자선 걷기대회 △고종황제 참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이석영 광장에서 출발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고종황제가 잠든 홍유릉 둘레길을 걸으며 대한적십자사의 120년 역사와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걷기행사 종료 후에는 홍릉에서 추모시 낭독과 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자주와 인도주의의 여정’을 상징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이석영광장에서 ‘제18회 남양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임용석)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국악, 연극,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미술·사진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개막행사인 대형 천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고종황제가 사랑한 민요’를 주제로 한 국악 공연,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가족의 추억을 표현한 마임극,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등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또한 광장 곳곳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광장 북 피크닉, 미술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지역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과 만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5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여는 국내 최초의 채용박람회로, 2012년 서울·광주·대구 3개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울산과 창원으로 확대됐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과 채용 시장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를 비롯해 사내 스타트업과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취업포털 ‘사람인’과 손잡고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에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손쉽게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협력사 인사담당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협력사에는 사람인의 유료 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핵심 사업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우성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안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증축 계획을 포함해 기존에 있는 건축물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활성화를 증대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고, 커뮤니티·학습·창업 기능을 통합하여 다양한 세대층의 복합시설을 구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처인구 김량장동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을 받아 시행 중인 사업이다. 시는 3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김량장동 137-1 번지 일원에 있는 주차장을 지상 9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11월 중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해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사 준공은 2029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스마트 기술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년들의 창업과 용인중앙시장이 있는 중앙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층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신축하겠다고 한 신청을 허가하지 않은 용인특례시의 행정행위는 재량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에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하던 기흥피에프브이(주)가 시의 건축허가 불허와 관련해 수원지방법원에 건축허가 거부처분을 취소하도록 해달라고 청구한 행정소송에서 용인시가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기흥피에프브이(주)는 2024년 4월 25일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 1573㎡ 부지에 개발행위허가와 농지전용허가 신청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시는 같은 해 8월 13일 건축허가 불가를 통보했다. 기흥피에프브이(주)는 농지도 일부 포함된 이곳 부지에 지하 4·지상 4층, 건축물 높이 23.1m, 연면적 6512.22㎡ 규모의 데이터센터 1동을 신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기흥피에프브이(주)가 허가를 신청한 부지는 2개 필지, 178㎡의 농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개발행위허가와 농지전용허가를 선결해야 건축허가가 가능한 곳이다. 시는 기흥피에프브이(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부지는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4일까지 서울 삼청동 송원아트센터에서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를 개최한다.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경기도 시각예술 작가 35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복합매체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경기는 2016년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유통을 지원해 온 사업으로 작가와 민간 유통사,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품 유통 구조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장터형·팝업형 판매 사업을 하나의 전시형 판매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브랜드 일체성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윌링앤딜링 아트컨설팅이 기획하고, 아워레이보가 공간 연출을 맡았다. 홍보는 널위한문화예술이 담당했다. 전시 주제인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지속’은 각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 관객이 작품과 함께 기억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장 내부는 기존의 화이트 큐브 대신 라운지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얀 벽면에 일렬로 작품을 나열하기보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거닐며 머물 수 있는 유희적 구조를 택했다. 중앙에는 휴식과 사색을 위한 ‘등대형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이 앉아 리플렛을 보거나 오디오 도슨트를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