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5년 28개 공공기관과 14개 소속기관 등 총 42개 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2일 도가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외부고객 만족도가 전년 대비 2.6점 상승한 92.5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실시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90점 이상을 받은 ‘서비스 우수기관’이 2024년 19개에서 2025년 34개로 크게 증가하는 등 도내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경기신용보증재단(96.8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95.6점), 경기도의료원(95.1점, 6개 병원 평균)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권 기관 역시 점수 상승 또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는 2026년(’25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며, 상위 3개 기관과 유공 직원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는 만족도 조사 하위 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개선계획 수립을 통해 자발적인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개선 성과를 차년도 평가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조직혁신 랩(La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공단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추진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 공공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체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조직혁신 랩’은 단장을 중심으로 운영 책임자(PM), 실무추진단(Core Lab), 부서 담당자 등이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산, 교육,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인력이 참여해 실제 현장 중심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랩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및 혁신과제 발굴 ▲시범 적용 및 성과 검증 ▲전사 확산 및 체계화의 3단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업무 개선 효과와 민원 감소, 고객 만족도 향상 등 정량적 성과를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로 확산할 예정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조직혁신 랩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인천 연수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을 살피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함께 ‘2026년 고독·고립 예방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의 복지 역량을 결집해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기존 중장년층에서 청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복지관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건강 체크나 복지관 방문 등 소소한 외출 미션을 수행하면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음쿠폰’을 지급해 대상자의 사회 활동을 유도한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가가 정리정돈 방법을 직접 교육해 대상자가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다시, 일상’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대인관계 기술 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고립 가구 간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남성 특화 프로그램인 ‘싱글(Single)벙글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서로를 돌보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인하대학교가 인천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하 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5회 공론장을 열고 원도심 재생 방향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인천의 뿌리와 미래를 잇다: 원도심 가치 재창조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김천권 인하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자들이 인천 원도심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생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거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경배 인하대 교수는 인천 원도심의 정체성과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보존하는 ‘장소성 기반 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인선과 수인선 등 근대 산업 유산과 연계한 보행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민단체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도심의 역사성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삶의 질을
인하대학교는 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강화 및 현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을 확산하고, 교원의 연구·실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학·교육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정기섭 교육대학원장, 정근식 교육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서울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도 함께 참여해 서울시교육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연구 전문 교원 양성 과정 운영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관련 연구 및 정보 교류 ▲기타 기관 간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형 바칼로레아(KB)는 토론과 탐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특징으로 하는 교육 모델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미래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바칼로레아 교육은 AI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교육”이라며 “인하대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인증 기관으로서 교원 양성
인천 연수구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새봄맞이 연수한마음 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4만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주, 봄(봄을 맞이하다, 서로를 마주보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긴 겨울을 지나 새로운 봄의 활력을 나누고 구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이 함께 열려 안전도시로서 연수구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어 15개 동의 특색을 담은 체험부스를 운영한 ‘제2회 연수구 주민자치 박람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은 ‘알뜰나눔장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봄 테마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 역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날에는 송가인과 노라조가, 둘째 날에는 코요태와 테이가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쇼는 봄밤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화
김포시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통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사회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진료범위와 진료비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반려가구 비율은 2월 말 기준, 전체 가구수의 약 14%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반려인과의 갈등 문제, 올바른 반려견 양육 및 건강관리, 동물 유실·유기 방지 등에 대한 시 차원의 정책과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진료비 감면 취약계층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견의 입양을 활성화하는 한편, 입양 이후에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진료센터의 진료범위 및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진료비 감면 취약계층 대상 확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진료비 감면 및 진료범위 확대 ▶반려문화 조성 및 발전기여자 포상 근거 신설 ▶홍보활동 지원 근거 신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취약계층과 유기견 입양시민에 대한 진료범위가 확대돼 보다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 이라며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
2023년 봄, 수원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과 공터에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방치되던 공간에 꽃과 나무가 심기고, 시민의 손길로 가꿔진 아담한 정원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불과 2~3년 만에 이 작은 정원들은 도시 풍경을 바꾸는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수원을 걷다 보면 5분에 한 번꼴로 ‘손바닥정원’을 마주하게 될 정도다. 수원시가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 사업을 넘어, 도시 공간을 재해석하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작지만 강한 변화’…1001개 정원으로 확산 손바닥정원은 2023년 첫 조성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까지 조성된 정원은 총 1001개. 면적은 약 4만5920㎡로, 축구장 6개를 훌쩍 넘는다. 작은 정원이 모여 도시 전체의 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 사업은 대규모 공원 조성 방식과 달리, 도시 곳곳의 ‘빈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마을 공터, 학교 화단, 골목 자투리땅 등 일상 속 공간이 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의 밀도도 높아졌다. ◇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가꾸는 ‘열린 정원’ 손바
화성특례시의회가 각종 민생·복지·안전 관련 조례안을 잇따라 처리하며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열린 제249회 화성특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을 비롯한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이 대거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들은 주거 안전부터 계약 투명성, 문화복지, 돌봄체계, 의인 지원, 청소년 보호까지 시민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김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누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담았다. 개정안은 지하주차장 설계 단계에서 방수·방근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이를 설계도서에 반영하도록 규정해, 구조적 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김 의원이 발의한 ‘수의계약 사전검토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수의계약 체결 전 사업부서가 법적 근거와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계약부서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수의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문화복지 증진 조례안’도 의결됐다. 해당 조례는 문화 향유 기회를
인천 옹진군은 백령도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백령다움’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고 싶은 섬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구 용기포항 물양장 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90억 원 중 공사비 40억 원, 콘텐츠 구축비 10억 원 등이 투입되며, 건축면적 1164㎡ 규모로 백령도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백령의 자연을 형상화한 체험장을 비롯해 계단식 옥상에는 노을과 별, 바다를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고, 광장은 사곶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백령다움’에는 백령도의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집약한 콘텐츠인 ‘백령백계’를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백령도만의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백령다움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고유한 가치와 문화를 담아내고 재창출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