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최대 3개월 연장하고, 일정 기준 이상 세액에 대해 분할납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출 감소를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 등 경기침체 업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취지다. 특히 국세(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받은 기업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자동으로 7월 말까지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한이 연장되더라도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한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200만 원 이하일 경우 1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전체 세액의 50% 이하 범위에서 나눠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일반기업은 6월 1일까지, 중소기업은 6월 30일까지다. 이와 함께 재해나 사업 손실 등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제6조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법인은 별도로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항공, 정유·석유화학, 수출건설플랜트 업종 기업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과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불리던 직종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이들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해 왔으며,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그리고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대상자에게는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이번 신청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부과된 산재보험료에 대해 최대 6개월분까지 가능하며, 해당 기간 외 보험료에 대한 소급 지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종이다. 다만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인천 연수구가 통합돌봄사업 시행에 맞춰 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스톱’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수구는 지난달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통합돌봄사업에 발맞춰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창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돌봄사업은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 돌봄 지원이 어려웠던 대상자와 퇴원 이후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통합돌봄 창구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상담·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각 동 통합돌봄 창구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이들은 방문 상담은 물론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이번 창구 설치를 계기로 지역 내 복지 자원과 민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세주 노인장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공장 가동률이 수도권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낮거나 변동 폭이 큰 모습을 보이면서 지역 제조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규모와 입주 기업 수는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 생산 수준을 나타내는 가동률에서는 뚜렷한 격차가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가동률은 73.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반월국가산업단지(81.7%), 시화국가산업단지(77.0%),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78.5%)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반월산단이 8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울디지털산단 역시 70%대 후반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과 달리, 남동산단은 70%대 초반에 머물며 생산 활동 강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같은 수도권 내에서도 산업단지별 체감 경기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부평산업단지(84.4%)와 주안산업단지(85.6%)는 수치상으로는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보다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지만, 흐름은 불안정하다. 같은 기간 부평산단은 전 분기 대비 2.9%포인트, 주안산단은 1.5%포인트 하락하며 변동 폭이 컸다. 반월·서울디지털산단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
넷마블은 개발 중인 몬스터 테이밍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몬길: STAR DIVE’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오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VTuber ‘미플랫’과 인기 게임 유튜버 ‘테스터훈’이 등장해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과 함께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몬길: STAR DIVE’의 스토리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를 비롯해 ‘미나’, ‘에스데’, ‘프란시스’ 등 원작 캐릭터들이 다양한 대륙을 무대로 한층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등장하며, ‘오필리아’와 같은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은 ‘몬길: STAR DIVE’의 핵심 콘텐츠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등장할 전설 몬스터 ‘레기눌라’의 정체가 최초 공개됐다.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태그 전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지난 8일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충청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판로 확대 및 소통 강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환율·에너지 가격 변동으로 부담이 커진 지역 중소 제조 협력업체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행보다. 지역 경제에서 에너지 산업 비중이 높은 충청권은 최근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주의 한 곡류 가공업체를 방문해 충청권 중소상공인 5개사 대표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 농가로부터 곡류를 수매·가공하는 업체를 비롯해 도시락 및 조리식품 제조업체, 제지·생활용품 생산업체, 만두 등 식품 제조업체, 지역 영농조합법인 등 충청권 생산 기반 전반에 걸친 업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근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공급 안정성, 농산물 품목 운영의 효율화, B2B 및 해외 판로 확대, 동반성장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로저스 대표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에너지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중소협력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풀어갈 수 있는
가평군이 군 자체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앞세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색적인 홍보전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서울 남산서울타워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경복궁 등 주요 명소에서 군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서울 나들이' 촬영을 진행했다고.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에서 가평군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열리는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촬영은 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장과 주무관이 직접 캐릭터 탈을 쓰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탈 쓰고 서울 나간 공무원'이라는 콘셉트 아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과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군은 제작된 롱폼 영상 1편과 숏폼 영상 2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시켜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역동적인 율동과 시민 소통 장면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가평군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팝업스토어 방문으로 이어지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평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홍보하는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며 "이번 콘텐츠
가평군의 대표 봄 축제인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봄소풍’을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행사 장소는 가평군 상천리에 위치한 에덴벚꽃길로, 축제 기간 동안 전 구간이 무료 개방된다. 이번 축제는 ㈜올리브스타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며, 각종 이벤트와 푸드존은 주말에 집중 운영된다. 에덴벚꽃길은 기후 특성상 전국에서 비교적 늦게 벚꽃이 개화하는 곳으로, 4월 중하순까지 꽃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벚꽃 명소’로 꼽힌다.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 축제는 ‘바가지 없는 축제’를 표방해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존에서는 꼬치구이, 분식, 즉석 도너츠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가평 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가평 특산물 업체와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미8군 군악대 밴드, 수기사 군악대, 오케스트라, 마칭밴드 퍼레이드, 지역 예술인 버스킹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 참여형 노래자랑과 사전 신청을 통한 ‘오픈 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진행한 ‘권오상의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이 총 1만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Simple(단순함)’과 ‘Complexity(복잡함)’의 결합을 의미하는 ‘심플렉시티(Simplexity)’를 주제로 AI 기술과 예술, 인간의 감각이 결합 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선보였다.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스스로 작품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고객 주도형 감상 방식을 제안했다. 자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를 활용한 AI 도슨트는 작가와의 실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돼, Voice AI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통화하는 듯한 체험으로 몰입감을 주었다. 단순한 오디오 가이드처럼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닌 요약을 보고, 궁금증을 직접 검색까지 할 수 있는 능동적인 관람 경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2차 전시에서는 갤럭시 S26과 협업해
현대차가 성북구에서 6개월 동안 친환경 스마트 수거차 실증사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민방위교육장에서 현대차 국내CV사업실장 오기용 상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ST1 덤핑형 스마트 수거차는 위아래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하는 적재함 측면문과 낮은 지상고를 갖췄다. 작업자는 차량 옆면에서 재활용품을 손쉽게 차에 실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적재물을 내릴 수 있다. ST1 무빙플로어형 스마트 수거차는 적재함 바닥 레일의 전·후 이동이 가능해 작업자가 차량에 오르지 않고도 재활용품의 상·하차가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거운 재활용품을 적재 및 하역하기 편리하다. 실증 기간 스마트 수거차를 운행하는 작업자는 엑스블 숄더를 착용한다. 이날 현대차는 작업자가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입고 폐기물을 적재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사용자의 상완(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