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가 소방시설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섰다. 수원소방서는 내근 행정요원과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시설을 직접 다루며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방시설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현장에서 필요한 점검 요령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내근직과 외근직을 구분한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업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점검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진압 이후 수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스프링클러 송수 중단 방법 ▲소방펌프 성능 시험과 동력제어반(MCC) 조작 ▲수신반 도통시험을 통한 배선 점검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앞서 수원소방서는 지난 3월 25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첫 실습을 진행했으며, 4월 23일에는 장안구 소재 수원성교회에서 두 번째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광교씨름체육관과 매여울도서관 등 다중이용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권소현은 지난달 개막한 연극 '정희'로 대학로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 권소현이 데뷔 후 연극에 첫 도전한 '정희'는 인기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스핀오프로, 서울 후계동의 오래된 술집 정희네를 운영하는 주인공 정희의 관점에서 그린 이야기다. 이달에는 영화 '새벽의 Tango'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지난 22일 개봉한 '새벽의 Tango'는 믿음 뒤에 남겨진 책임의 무게를 홀로 감내하던 지원(이연 분)이 룸메이트 주희가 건넨 서툰 땅고(Tango) 스텝을 따라 관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작품이다. 권소현은 긍정의 힘으로 관계를 연결하려는 주인공 주희 역을 맡았다. 권소현은 출연 작품들이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영화제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주연작 '맨홀'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새벽의 Tango'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9회 베를린 한국 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권소현은 장르는 다르지만 작품마다 무게감 있는 역할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물들의 밝지만은 않은 사연에서 출발하
23일 오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장 외벽을 따라 늘어선 인파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붉은 글씨로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이 손에 든 피켓을 높이 들자, “상한폐지! 실현하자!”라는 구호가 일제히 터져 나왔다. 굵은 목소리는 공장 단지를 넘어 도로와 주변 상가까지 울렸다. 이날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가 연 ‘4·23 투쟁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 명 안팎의 조합원이 모였다. 경찰 역시 당초 3만 명으로 집계했다가 행사 시작 이후 4만여 명으로 정정했다. 오전부터 이어진 집결로 캠퍼스 일대는 사실상 인파로 가득 찼다. 집결지 곳곳에서는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이 흔들렸다. 조합원들은 서로 어깨를 맞댄 채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거나 구호를 맞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쪽으로 갈수록 열기는 더 뜨거웠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발언마다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7만 4000여 명을 보유한 삼성전자 과반 노조다.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적 근로자 대표 지위까지 인정받으며 협상 주도권을 확보했다. 조합원들은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를 핵심 요구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은 4~5월에 출시되는 보장성 상품 교육을 통해 권역 내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2일 하남농협 컨벤션홀에서, 23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험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2026년 보험시장 리포트’를 통해 시장 추세를 분석하고 종신보험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과 영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과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요양 간병 보장 상품과 치매 보장 상품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홍성범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보장성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농축협 비이자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배강욱 당대표 특보가 23일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원팀 협약’을 체결하고 6·3 화성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결집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명근 예비후보 측은 경선 이후의 앙금과 불협화음을 털어내고 ‘원팀’ 체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정명근 후보는 “세 후보의 원팀 구성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각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공약을 이어받아 더 빠르고 폭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가치와 화성의 미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전 의장은 “오늘 원팀 결성으로 우리는 하나가 됐다”며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갑 지역에도 민주당의 흐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진석범 전 선임행정관은 “4년 전 단일화를 통해 정 후보를 도왔던 기억이 있다”며
국민의힘 안성시의원 가선거구(공도·양성·원곡) 이용성 예비후보가 공도읍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도 출발 광역버스 노선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좌석 확보 문제로 반복되는 통근 불편을 직접 겨냥한 공약이다. 이 후보는 공도읍을 안성 내 주요 생활·경제 축으로 규정하면서, 서울·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역버스가 터미널이나 한경국립대학교 인근을 기점으로 운영되면서 공도 주민들은 이미 만석이 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핵심은 ‘기점 변경’이다. 단순 증차가 아닌 공도에서 직접 출발하는 노선을 신설해 좌석을 선점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노선의 만석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통근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4401번·4305번 등 서울행 광역버스의 공도 출발 노선 신설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배차 간격 조정 및 심야 귀가 노선 보완 등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유사 사례로 용인시 수지구를 들었다. 기존 노선이 만석으로 중간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지점에서 빈 차량으로 출발하는 노선을 도입해 승차 환경을 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 서구를 연고지로 둔 프로축구단 창단 구상을 밝히자 지역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정과 운영 구조, 시장성 등 핵심 조건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면 지방재정 부담과 함께 실패 가능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 전 감독은 지난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유소년 선수 육성이 시급하다”며 “내년 시즌 출범을 목표로 서구를 연고지로 하고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구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가 모체가 되고 스폰서 유치를 병행하겠다”며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 방식, 법인 형태 등 핵심 사안은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서구는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하면 지자체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업계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프로구단은 재무 검증과 라이선스 확보가 핵심이다. 이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창단을 먼저 선언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현재 인천에는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선출되자 유은혜 측에서 선거인단 대리등록과 회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 기관 의뢰와 후보 확정 유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유은혜 예비후보 측은 안민석 전 의원이 단일후보로 선출된 지난 22일 경기교육혁신연대에 공식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연대는 전날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안민석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선거인단 투표는 지난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참가비 3000원을 납부하고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 후보측은 신청서에서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특정 후보 측이 원격 인증과 결제를 도와주겠다며 사실상 대리등록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발단은 본인 인증 시스템이다. 유 후보 측은 ‘다른 휴대전화로 가입을 진행해도 된다’ ‘원격으로 인증과 결제를 도와주겠다’ 는 내용의 메시지를 근거로 “제3자 개입을 유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연대 규정 제9조에 따르면 경기교육혁신연대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선거인단 등록 시 반드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가입비 역시 본인 명의로 납부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후보 등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핵심 고리로 규정하고,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가 정상화의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광역단체후보들이 대한민국 지도 퍼즐을 맞추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의 퍼즐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6·3 지방선거에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그것이 국민이 행복한 시대, 국민 행복 시대, 그리고 국민 누구나 잘 사는, 국민 부자 시대를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민주적이고, 빠르고, 공정한, 부정 비리 없는 공천을 했다”며 “억울한 컷오프 없이, 낙하산 공천 없이, 부정 비리 없이 우리는 4무 4강 공천을 실천해 왔다”고 자평했다.
평택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유성 예비후보가 지역 기반 후보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유 예비후보는 “최근 평택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각 당 인사들이 잇따라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이들에게 평택은 중앙 정치 진출을 위한 경유지인지, 아니면 권력으로 가기 위한 발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평택은 결코 철새 정치의 디딤돌이 아니다”라며 외부 인사 전략공천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전략공천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 “평택에 거물급 외부 인사를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앙당은 지역에서 시민과 함께해 온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평택은 특정 정치인이 규정하듯 ‘험지’가 아니다”라며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역 밀착형 후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고 했다. 또 “전국적 인지도보다 지역에서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며 “평택 출신 후보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평택 발전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