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과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재도전 끝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타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송도8공구 연장은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까지 1.74㎞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2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4020억 원을 들여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이듬해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지만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시가 이 사업의 예상 수요량에 포함한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예상 수요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결국 시는 골든하버 개발 수요를 제외한 뒤 올해 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전체 평균 31.6분에서 20.1분으로 11.5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 숙원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교육의 주요 정책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수원교육지원청 기자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수원 E:음 공유학교 운영 ▲사회정서학습 기반 마음돌봄 프로그램(‘마음에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추진 등 수원교육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E:음 공유학교'와 '마음에온'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과 심리·정서 지원 체계의 필요성, 의미를 강조했다.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수원형 미래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에온'은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과대·과밀 학교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등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 신규공무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 수원교육지원청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나선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과정 명인 규장각은 정조가 만든 국립도서관이자 정책 연구기관으로 유능한 청년 학자들을 선발해 수련시키던 곳이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명을 '규장각'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신규공무원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규장각' 운영 안내 ▲2024년 활동 돌아보기 ▲대상자 소개 및 웰컴키트 증정 ▲규장각 1기 수료자 영상편지 시청 ▲응원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에게 명함과 도장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규장각 1기 수료자들의 영상편지와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1회차 연수로 '물품관리 기초' 과정 직무연수가 이어졌다. '규장각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담당업무 기초 다지기 ▲행정업무 스타트 패키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급여·물품·지출 업무, 공문서 및 보고서
수원시 도시 개발로 지역 여건이 크게 변화하며 중학교 배정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중학군(구) 개편 및 신입생 배정방식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수원시는 현재 6개의 중학군과 2개의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중학군(구)은 2013년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그간 여러 차례 개선을 시도했지만 주민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조정이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 및 생활권이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중학군(구)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만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수원시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의 실거주지가 속한 중학군 내 모든 중학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고 배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순위로 배정될 경우 비선호 학교에 배정되거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단점도 존재한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현행 중학군(구)와 배정
시흥시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시는 이번행사는 ‘시흥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놀이터’라는 주제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 10시, 시흥시 소년소녀합창단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이 진행되며 특히 내빈과 아동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 우산 퍼포먼스가 펼쳐져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1부 공연 행사로는 시흥시태권도 시범단과 아동단체의 문화공연이, 2부에서는 청소년 댄스팀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밖에 부모 세대의 추억을 함께 나눠보는 ▲레트로 포토존 ▲전통놀이 ▲미술 놀이터(아트캔버스) ▲각종 체험ㆍ홍보부스 운영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한다. 가족 명랑운동회와 꾸러기 경연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의 정보 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천 시에는 어린이날 기념식, 공연, 소규모 체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9일 베이커리카페 케이케이오파티(KKO pati)가 방문해 사랑의 빵(1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케이케이오파티는 지난해 8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빵을 후원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5차례, 총 240만 원어치의 사랑의 빵을 장곡동에 전달해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황찬영 케이케이오파티 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장곡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웃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꾸준히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스한 나눔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빵은 관내 한부모가족, 저소득 다자녀가구 등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자체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시에 구성해 운영하는 재난의료 대응팀으로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교육ㆍ훈련은 반별 역할 숙지, 분류표 작성, 도상 훈련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도상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재난에 대비한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8일 노인 사회적 고립 해소와 상호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 상호 돌봄 사업 운영 ▲돌봄 활동에 대한 정보 및 성과 공유 ▲활동 참여자 모집과 교육 지원 ▲상호 돌봄 문화 및 활동인증제도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실천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호 돌봄 모델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은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일과 같이 작은 일들이 쌓이면 이웃이 되고 공동체가 된다. 이번 협약이 이러한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노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 ‘자원봉사 리빙랩’에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대표 천희)에서 컨설팅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시흥시 내 노인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성남시가 구미동 폐하수처리장 자리에 조성 중인 문화시설의 명칭을 시민에게 맡긴다. 대상은 1997년 완공 이후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195번지 일대. 시는 이곳을 문화예술과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7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모 접수는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 홈페이지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창의적인 이름과 그 의미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1건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는 “발음 쉽고, 기억에 남으며, 간판·홍보물 활용도가 높은 이름”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 대상은 전체 부지 2만9041㎡ 중 4325㎡ 규모. 옛 유입펌프장과 송풍기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시설과 카페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연면적은 지하 1층, 지상 1층 총 881㎡. 이 공간은 챔버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등 공연장 기능과 함께, 시민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LH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주민 반대로 사용되지 못한 대표적인 ‘유휴공공자산’이었다. 민선 8기 성남시는 이를 재생 프로젝트의 핵심 공간으로
시흥시는 정왕8교(정왕동 2207-24번지)의 내진성능 강화를 위해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왕8교는 1998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길이 약 32m, 폭 23m 규모로, 차량 통행이 활발한 교량이다. 이번 공사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7월까지 기존 교량받침 16개를 내진성능이 우수한 탄성받침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13개 교량에 대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0개 교량에 대해 내진 받침 교체 등 주요 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정왕8교 공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교량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정왕8교의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