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웨이하이가 국경을 넘어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1일 인천에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李建) 부시장과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시는 매년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상대 도시에 대표처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산업 진출과 문화, 인적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다음달 3일에는 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리 젠 부시장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박람회 등 협력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선도 산업 분야의 기업 간 매칭과 실질적 협력 촉진 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리 젠 부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한중 FTA 시범도시의 성공적 수행과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인천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창출 기업을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및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신규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게 뼈대다. 이를 위해 시는 250억 원의 융자 재원을 마련하고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각각 125억 원씩 배분했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재원 20억 원은 시가 출연한다. 보증 업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맡는다. 대출은 최저 금리를 제시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각각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의 경우, 서비스업·음식점업·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또는 도시정비사업 구역 인근 상권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한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등이다. 대출금리는 시에서 최초 3년간 이자 일부를 보전한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연 1.5%를 고정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고용 실적에 따
▲임신자씨 별세, 윤원균(전 용인시의회 의장)씨 모친상=1일,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양지면 대대리 147-4 선영, ☎055-756-9009.
2025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과거 축제의 순간을 공유하는 ‘리바이벌 추억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역대 송도맥주축제를 함께한 시민들과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했다. 참여자는 지난 14회간 송도맥주축제에 참여했던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해당 게시물과 이미지를 공식 계정으로 DM 전송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8일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별 DM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유의사항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songdobeer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가 당시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을 확보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가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을 어제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과도 공유하기로 했다. 정 특검보는 "김건희특검에서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 확보 사실을 파악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 같다"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김건희특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정도에는 김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이 어떤 것인지, 개수는 몇 개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비화폰에 대한 구체적인 제출 방식은 이날 오후 두 특검팀 실무진이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순직해병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수사대상이자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관련 압수물도 김건희특검팀에 공유한 바 있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와 구명로비 의혹 수사를 위해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등 20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폭염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1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은 지하 3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약 3386평 규모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급사 포함 약 215명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하 4~6층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카트 회수 등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 이에 현장점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조치인 시원한 물과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시간 부여 및 냉방·통풍장치 가동 등 폭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지난달 23일 발표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대 중대재해에 대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양승준 고용부 성남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해"라며 "기업의 철저한 예방조치와 근로자 보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45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활성화와 학교 자율 운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재 배치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280명이며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총 172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경기미래교육정책이 교육 현장에 정착되고 교육공동체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공적 책임감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중점 배치했다. 최종철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핵심은 학교"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각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실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 연계형 인사, 미래형 리더 발굴, 현장 지원 강화를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경기교육 정책 주체로 우뚝 도교육청이 이날 남부청사에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4기' 정책캠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 검토, 청소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22 전당대회’ 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후보 11명·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으로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성남분당갑)·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가나다 순) 등 신청자 4명이 모두 확정됐다. 총 15명이 지원한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장영하·최수진·함운경·홍석준 후보 등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강성현·김소연·류여해·황시혁 후보 등 4명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이들 4명의 탈락 이유에 대해 “당헌·당규와 부적격 기준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 등 4명이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는 오는 5∼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각 50%씩 반영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신청자가 4명이어서 예비경선 탈락자 없이 모두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 용인시 상현동 한 음식점에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손님 등 7명이 다쳤다. 1일 경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 한 식당에 주행 중인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7명이 다쳤고 이중 2명이 중상을,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 식당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조사해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완강한 거부로 체포하지 못했다"며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체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특검은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히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오 특검보는 "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으나 피의자는 체포에 계속 불응했다"며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체포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오 특검보는 "피의자는 평소 공정과 상식, 법 원칙을 강조했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들은 법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전직 검사, 검찰총장, 대통령으로서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특검은 이날 오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