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자활분야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복지부는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자활사업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구는 ▲공유재산 무상 사용 지원(갈산이음터) 및 인문학 강의 최초 개설 ▲자활사업단 신설 2개소 및 자활기업 창업 지원 1개소 ▲시장진입형 사업단 운영으로 매출 증가 ▲자활사업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자활센터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가 자활 분야에서 받는 표창은 2017년 이후 8년 만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참여자들이 생계유지와 탈수급을 통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옹진군이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2025년 수산공익직불제 직불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제, 어선원 직불제,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으로 구성돼 총 1058어가를 대상으로 9억 4600만 원을 지급한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이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준수, 어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직불금 지급과 관련해 자격 요건 및 공익의무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한 후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제도의 투염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어업인과 어선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동구는 최근 적극 행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우수사례 담당자들의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 및 부상을 결정했다. 우수공무원 1위에는 '민관 상생의 녹지 프로젝트, 주민 품으로 들어온 해안산책로의 녹지(도시재생혁신과/김수민)'이 선정됐고, 2위에는 '취약아동 아이방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 집에 놀러와(만석동/권미선)'·'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선제적 예산분석 및 통합재정체계 구축(구출범준비과/문선희)'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구청장과 함께 하는 열린 반상회(총무과/김현승)'·'지역주민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모기 개체수 줄이고 감염병 예방하다(보건행정과/김륜영)'·'구민 건강을 위한 전 구민 인플루엔자 및 백일해 예방접종 시행(보건행정과/신미영)' 등이 최종 결정됐다. 이들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등의 인사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이 부여될 예정이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유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공직자의 작은 관심과 고민이 구민이 체
중구는 최근 제1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중구 이웃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이웃지킴이 유공자 표창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웃지킴이는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 체계로,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가구를 찾거나 이를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복지위기 가구 발굴·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정 발전에 이바지한 중구 이웃지킴이 12명(시장상 1명, 구청장상 11명)을 선정해 ‘민관 협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또 권종희 NLP 코칭 아카데미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사각지대 발굴과 유형별 대화법’을 주제로 ‘이웃 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현장 복지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살피고 중구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이웃지킴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지킴이가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정부가 최근 발생한 쿠팡 관련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쿠팡의 사고 대응 전반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한편 관계 부처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해 역할 분담과 조사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업 내부 사고로 보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플랫폼 책임성, 노동자 안전, 공정한 시장 질서, 물류·유통 분야의 법 준수 여부가 복합적으로 얽힌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혹을 남기지 않겠다는 원칙 아래 신속하고도 엄정한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사기관들은 각자의 소관에 따라 대응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발생 원인과 보안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범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2% 넘게 상승하며 4,220선을 다시 회복했다.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4,221.87(11월 3일)까지 불과 1.31포인트 차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80포인트 오른 4,146.4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29.8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0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2천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천903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03%, 0.09% 내렸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
안양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강기 교체공사를 둘러싸고 입주민들 간에 갈등이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당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측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단지 내 승강기 교체공사를 위해 지난 1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전체 1300여 세대 중 3분의 2가 넘는 1049세대가 승강기 ‘전면교체(장기수선 수시조정 계획)’에 찬성했다. 이후 당시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7월 14일 임시회의를 열어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해 승강기를 전면교체가 아닌 부분교체로 변경해 의결했다”면서 장기수선 수시조정을 통해 결정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투표에 참여한 것은, 주민 안전과 직결된 노후화된 승강기를 ‘전면교체’한다고 해서, 찬성표를 던진 것”이라며 “기존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중요 부품만 바꾸는 ‘부분교체’를 한다면 누가 찬성을 했겠냐”고 반발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8일 안양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장기수선충담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방만하게 운영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사퇴를 요구하고, 안양시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그리고 지난 8일에는 동대표를 맡고 있던 당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동
서구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선발은 같은 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273억 9600만 원이며, 6229명의 노인을 위한 사업의 유형을 4가지로 구성해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에는 4835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노인들이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소득을 보전함과 동시에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에는 1044명 참여할 예정으로, 노인들의 전문성·경험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 유형에는 각각 300명과 50명이 참여해 활동 예정이며, 소득 보충을 넘어 활동성 증대를 통한 건강 개선·사회적 관계 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단순히 노인의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노인의 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24만 명에게 4조 6000억 원의 장학금을, 63만 명에게 2조 1000억 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학생지원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장학재단과 AI 전문역량을 갖춘 NIA가 협력해,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과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AI 도입과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대응 ▲AI 윤리·안정성 강화 ▲AI 교육·인재 양성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분야 AI 혁신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차세대 학자금통합지원시스템’ 구축에도 함께 참여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
내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대 영종구청장 출마를 내비친 박광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영종전환포럼 대표)이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영종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퍼스트 코리아, 영종입니다'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이해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북 콘서트는 정성은 건국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었던 김규현 변호사와 AI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한다. 박 부대변인의 저서는 영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지역과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아울러 12·3 불법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등 개인의 정치적 발전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인 박 부대변인은 ▲이해찬 당대표, 이해식 국회의원실 보좌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국장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부대변인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주당 중구강화옹진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 ▲영종전환포럼 대표로 중앙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