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임 씨 별세, 김재광(수원서부경찰서장) 씨 모친상 = 24일 오전,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 203호(25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수원 연화장 승화원 추모의 집. ☏ 031-218-6560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작, 경련을 반복하는 뇌전증, 특히 소아기에 이 같은 증상이 방생하는 소아뇌전증은 큰 걱정과 달리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소아뇌전증은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상, 선천적 뇌 구조 이상, 뇌종양, 뇌혈관 이상,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뇌전증이 30% 이상 차지한다. 많은 보호자가 발열로 인한 열성경련을 뇌전증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열성경련은 뇌전증이 아니다. 열성경련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문헌에 따라서는 1세에서 6세) 사이 소아가 38도 이상 발열로 인해 주로 전신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체 소아의 2~5%에서 발생하지만 만 5세 이후엔 거의 소실된다. 다만, 국소 부분의 발작이나 15분 이상 지속 또는 24시간 이내 2회 이상의 발작 등으로 정의되는 복합열성경련의 경우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드물게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뇌전증 발작은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흔히 잘 알려진 대발작의 경우 의식 없이 몸에 힘이 들어가 전신이 뻣뻣해지면서 규칙적으로 온몸을 떠는 증상을 보인다. 소발작의 경우에는
아주대의료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특례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주제: 연결과 발견)’ 일환으로 개최됐다. 광교 바이오 주간 첫날인 22일의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다. 심포지엄은 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의 ‘AI(인공지능)의 시대, 도전과 응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추진 현황(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 손인섭 교수) ▲수원특례시 광교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현황(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 이상균 단장)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현황(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홍창형 교수) ▲자녀의 핸드폰과 SNS 관리(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 ▲디지털 소통전략: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에스베네핏 신동일 대표)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발표됐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연구중심병원
음악저작권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논문 공모전은 협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던 국내 음악저작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저작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의 나아갈 방향의 모색과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할 목적이다. 특히 음악저작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호소하고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연구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도 함께 담고 있다. 공모를 통해 확보된 논문들은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연구와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음악저작권 및 자유주제' 외에도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AI와 음악저작물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음저협은 AI 사업자가 저작권자의 허락이나 대가 지불 없이 기존 저작물을 AI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상업적 목적의 TDM(Text & Data Mining)에 대해 저작권 사용료를 면책해 주는 입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만큼 이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마
박경일 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자진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SK에코플랜트 신임사장에 김형근 씨가 내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24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문장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근 내정자는 SK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수탁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3일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안뱅커지 주관 파이낸셜 마켓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지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각 금융 부문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안뱅커지는 KB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수탁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해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가치 제고 노력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지난 23일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박람회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위험표지판 부착, 마이세이프티 룰 등 3대 안전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조폐공사와 손잡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사업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공공상품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 및 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 상품 개발, 영업 채널을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및 지원 등을 포함해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조 은행장은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노하우로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양시의 우편집중국에서 작업자가 승강기 작업 중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오전 9시 4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우편집중국에서 승강기 작업자가 승강기에 끼어 2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자 60대 A씨는 왼쪽 손목이 절단됐으며, 50대 B씨는 목이 끼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대원은 A씨 등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치료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도이치오토월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도이치오토월드의 임대료 인상이 ‘폭력적’이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비대위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수원시 권선구의 도이치오토월드 매매단지 앞에서 도이치오토월드의 임대료 인상 결정에 대한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도이치오토월드가 주장하는 임대료 인상은 인근의 다른 상가건물 임대료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며 “더 큰 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가길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이치오토월드 측은 기존 보증금 3000만 원 매월 임대료 500만 원으로 점포와 주차장을 임대했다. 그러나 이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보증금 1억 원 매월 임대료 750만 원으로 임대료 약 50%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임대료 50% 인상은 매매업계와 합의를 보지 못한 폭력적인 수준”이라며 “도이치오토월드는 성과를 기업 위주로만 평가해 매매업계와 동업자로서의 기본정신을 망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 정신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임대료 점진적 인상을 매매업계와 진정성있게 협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집회를 마친 비대위 소속 직원 300여 명은 수원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도이치오토월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