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양주권역 전기버스 확대를 위한 민관 대중교통 간담회를 양주교통 본사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교통 안보환 대표와 임경식 상임고문,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이두영 에너지과장이 배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감안해 전기버스 국도비 지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부담, 보조금 배정의 예측 불가, 장기적 관점의 유지관리비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현안 브리핑에서 양주교통이 운행 중인 버스 수요는 25개 노선으로 이중 전기버스 55대, 수소버스 6대, CNG버스 28대, 경유버스 23대로 총 112대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장에서는 2025년도 친환경 전기버스 구매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에 전기버스 25대를 신청중이다. 하지만 기존 시내버스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대당 4억원에 육박하는 구입 금액으로 보조금 지원이 절박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충전설비와 전력 인입 공사 부담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사항이며 연도별 보조금 배정시 요청 수량과 배정 수량의 격차가 넓어 차후 보조금 배정도 확신할수 없는 어려움을 호소했
달러 환전을 해준다며 텔레그램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길거리에서 폭행하고 현금 1억 9000만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5명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와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천시 오정구 길거리에서 공범인 B씨와 함께 30대 C씨를 폭행하고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먹과 발로 C씨의 얼굴을 때린 뒤 그의 차량에 있던 1억 9000만 원이 든 가방을 챙겨 도주했다. A씨는 가족 설득으로 범행 하루 만인 전날 경찰서로 자진 출석했다. B씨는 안산에서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C씨에게 '달러 환전을 해주겠다'고 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에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3명도 공범으로 가담했으나, 범행 후 각각 3∼6시간 만에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도주한 공범들을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돈 가방은 도주한 공범들이
효성티앤씨 유소라 상무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순환 활동 공로로 ‘바다식목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9일 효성티앤씨는 유소라 상무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 분야 법정기념일로,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바다숲 조성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등 실질적인 해양보전 활동과 함께 공로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유 상무는 ESG경영을 총괄하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관 협력 형태로 참여하고, 폐어망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개발 등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환경 보호 성과를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가 해양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효성티앤씨의 ESG 실천 사례가 공공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된 데 의미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바다숲 조성과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
의료법인 매그너스 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북봉사관에 산불 피해 복구 및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전유신 남양주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 및 재단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성금 706만 7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의료법인 매그너스 의료재단 임직원들이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마련했으며, 전국 각지의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406만 7000원, 미얀마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손의섭 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법인 매그너스 의료재단은 미얀마에서 열악한 환경으로 굶주린 아이들이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현지에 빵 제조공장 기계를 후원하여 빵을 제공했던 것을 계기로 이번 성금을 전달했으며 현재 청소년 장학금 전달,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민선8기 1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기업은 지능형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관제 SW 개발 기업인 램파드㈜다. 9일 시와 램파드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램파드㈜ 김신규 대표, 정상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램파드㈜는 본사를 수원 광교로 이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램파드㈜는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분석 솔루션인 ‘램파드’를 개발한 기업이다.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전 국민이 행정망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램파드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램파드㈜가 수원으로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램파드㈜가 계속 성장하고,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9일 “경기도에서,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와 함께 승리의 그 깃발을 올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찾아 “당원 여러분이 모두 단결해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구해내기 위해서 함께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당원동지들을 정말 보고 싶었다. 우리 경기도, 위대한 경기도에서 도지사를 하면서 이 자리에서 함께 출정식도 갖고 같이 지냈던 시간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우리 경기도는 여야의 대통령 후보를 모두 배출한 참으로 위대한 역사적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서 누가 당선돼야 되겠는가”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과거 자신이 도지사로 있을 당시 추진한 정책사업을 나열하며 경기도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지사 재임 시절을 거론하며 “이상한 분이 (도지사로) 와서 완전히 경기도는 북한에 돈을 갖다 주는데, 자기 돈도 아니고, 또 어떤 쌍방울이라는 회삿돈을 갖다 주는데 지사는 끄떡없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후보 선출 전당대회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했으나 20분 만에 파국을 맞아 대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또 연출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김 후보를 웃으며 맞이했다. 김 후보가 의총장에 들어서자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고,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김 후보의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지사 재임시절에는 GTX,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며 “이재명 같은 구설수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그야말로 청렴결백의 아이콘”이라며 김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어 “단일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제가 후보에게 다소 과격한 발언을 내놓은 바가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김 후보를 향해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위해”라며 “정말 한심한 모습”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사과다. 이어 김 후
시그니엘 서울이 애플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망고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의 컨설팅으로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망고 빙수는 얼린 우유를 곱게 갈아 만든 달콤한 눈꽃 플레이크 위에 애플망고를 큼직하게 썰어 올렸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망고 셔벗과 팥 앙금을 곁들이면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13만 원이다. 시그니처 망고 케이크는 동글동글하게 파낸 생과육 망고 비주얼이 특징이다. 케이크 가격은 12만 원이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 외에도 애플망고를 활용한 쇼트케이크, 망고와 코코넛 퓨레, 패션후르츠 크림으로 맛을 낸 무스케이크, 고소한 피칸 스프레드를 넣은 망고 케이크 등 다양한 망고 쁘띠 디저트도 준비했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의 화려한 전경을 감상하며 애플망고 디저트와 달콤한 휴식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J웰케어가 이너뷰티 원조 브랜드 ‘이너비’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이너비는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이 변경됐다. 브랜드 비전(지향점) 재정립과 타깃 소비자층도 확대했다. 이너비는 ‘나 다운 아름다움’을 지향점으로 내면의 건강을 통해 외면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전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이너비 글로우∙아쿠아 앰플’ 2종도 새로 선보였다. ‘이너비 글로우 앰플’은 탄탄한 피부 장벽을 위한 ‘콜라겐 부스터’로, CJ웰케어만의 수분함유인자인 ‘CJ NMF’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 5000mg이 함유됐다. ‘아쿠아 앰플’은 ‘수분 부스팅’에 초점을 맞춰 CJ NMF에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더했다. 각각 망고맛, 스위트자몽맛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너비가 새 얼굴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이너뷰티 원조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재능문화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 1회 재능실내악 콩쿠르(JEI Chamber Music Competition)'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능문화는 재능교육이 설립한 문화 예술 재단이다. 이번 콩쿠르는 ‘스스로교육철학’이 예술을 통해 실현되는 소중한 무대로 마련됐다. 콩쿠르는 ‘실내악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음악인들은 3인에서 8인까지 팀을 이루어 접수하면 된다. 대학 일반부는 물론 초등부, 중고등부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대학 일반부에는 소속기관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만 참가 가능하며,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참가 접수는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콩쿠르 신청서와 함께 자유곡 두 악장의 연주를 담은, 참가자들의 얼굴과 손이 보이도록 촬영한 MP4 연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9월 첫째 주에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 파일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6일에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개 심사로 진행된다. 협주자들간의 앙상블과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상금과 특전도 다양하게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