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직원들의 규제혁신 인식 제고와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적극행정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교육은 공직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인식하지 못한 채 관행처럼 이어지는 ‘그림자규제’와 ‘행태규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개선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행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가 맡아 그림자규제와 행태규제의 정의, 주요 사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규정에 근거가 없지만 관행처럼 유지돼온 행정 절차와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이 시민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특히 불합리한 요소를 과감히 개선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각 부서 실정에 맞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동 부천시 정책기획과장은 “그림자규제와 행태규제는 현장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관행을 돌아보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조직 전반에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사례 공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당한 환자 강박 행위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은 부천의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30대 입원환자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정신병원 5층 병실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저녁 배식 시간에 자신의 병실을 벗어나 다른 병실로 이동한 뒤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머물던 병실에는 추락 방지용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으나, 사고가 발생한 다른 병실 창문에는 안전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병원 측의 과실이나 범죄 혐의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사건을 변사(變死)로 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병원에서 A씨의 돌발적인 행동을 예측하거나 제지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정황이 없어 부검 역시 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정신병원은 지난해에도 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인권위는 이 병원에서 한 환자가 10개월간 양팔이 묶여 있었고 다른 환자 52명이 불법 강박되어 생활하는 등 부당한 강박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시정을 촉구했었다. [ 경기신문 = 반현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한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튜디오 5(Music Studio 5)'와 '지속 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Samsung Home Appliances Accessories)'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39개, 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디자인 3개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총 77 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로 평소에는 오브제처럼 보이지만 전면에 미세 타공 공법을 적용해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강력한 오디오 기능과 함께 주변 환
인류 역사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죽음을 다룬 토론극 ‘고트’가 인천 관객을 만난다. 내달 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극단 산수유의 토론극 ‘고트 GOTT’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가 하는 윤리적 질문을 극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던지는 내용이다. 이번 ‘고트’ 무대에 예수정, 신현종, 이상직, 김중기, 최광일, 유병훈, 오일영, 신용진이 출연한다. ‘고트 GOTT’는 초연 당시 4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토론’이 지닌 긴장감과 속도를 극적으로 구성해,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논쟁의 당사자로 참여하도록 만든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 투표가 진행되어, 무대 위 논의가 객석의 판단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선택사 조력’을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마주하게 된다. 연극 ‘고트’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독도 관련 인사의 입국을 거부하는 등 영토 도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우리 어린이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기 의용수비대는 미래 세대에게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만 7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33명은 독도에 대한 지식과 수호 의지, 표현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영상 오디션을 거친 ‘정예 단원’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독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 달 열리는 출정식은 ▲임명장 수여식 ▲독도 런어웨이 ▲독도 수호 퍼포먼스 ▲독도 골든벨 ▲합창 공연 ‘독도 송’ 등 순서로 진행된다. 국회에서 열리는 만큼, 어린이들이 상징적 공간에서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일본이 억지 주장을 이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의 ‘2026년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경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일터혁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자율적 혁신 역량 강화와 노사 협력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정부 핵심 정책이다. 노동시장 변화,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노사 공동 참여 컨설팅 체계 구축부터 현장 진단, 실행 지원,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업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 사업체와 노동자가 밀집한 지역으로, 산업구조 변화 대응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가 주요 과제다. 이에 ‘경기도형 모듈화’ 체계를 도입해 업종·기업 규모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단지 기관, 노사단체와 연계해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업종 특화 컨설팅, 산단 워라밸 지원, AI·디지털 전환 직무 재설계, 포괄임금제 개선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사업 추진으로 노사협
엄교섭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 경기도의원 출마예정자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경기도의원에 도전했다. 아직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지역구 선정을 할수 없는 현실이지만 '용인 처인구 사랑'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낸 지난 4년이 당선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그는 처인구가 지금 중대한 전화점에 있다고 진단한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산업 변화 예정 ▲기업과 인구 유입 본격화 등이 근거다. 이런 시기일수록 준비된 계획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엄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그는 경기도의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를 모두 경험했다. 산업 기반과 교육 정책을 함께 설계했던 사람으로 중앙정부의 산업·민생 정책이 용인시에서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게 실행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엄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며, 저는 그 정책이 지역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는 결기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세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 째는 ▲반도체 중심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중부권광역특급철도(JTX) 유치를 통해 잠실~용인~청주공항을 연결하고, 처인구를 대한민국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위촉식에 참석해 단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했다.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제2기 시민멘토단 위촉 및 올해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신입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및 계획 보고 ▲우수멘토 표창 및 축사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행지기’의 역할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언을 넘어 정서적 지지를 건네고, 기댈 수 있는 사회적 가족이 되어 주는 일이며, 여러분의 동행이 그 든든한 버팀목의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는 과정이야말로 자립의 핵심이며, 멘토 여러분의 경험과 관심이 이들의 미래를 더 멋지게 바꿔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도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교육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여러분들과 손잡고
시화병원은 지난 24일 일본 후쿠오카의사회 간호전문학교 간호 학생 및 관계자 52명이 병원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간호 운영 시스템과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일본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 이해도를 높이고 양국 간 의료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에서 방문단은 외국인 전용 병동을 비롯해 CPR(심폐소생술) 교육 실습과 현직자 질의응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CPR(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가슴 압박 실습과 대응 프로토콜 교육에 참여하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제진료센터 나은진 팀장과 유혜인 간호사가 함께한 질의응답에서는 간호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의 간호 교육과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방문이 일본 간호학생들이 한국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체계적인 국제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화병원
분당경찰서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대응센터(1394)’ 홍보에 나섰다. 최근 딥보이스(음성 변조)나 가짜 부고 문자 등 첨단 기법을 활용한 범죄가 늘면서 경찰은 시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번호 ‘1394’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1394’는 경찰(112), 금융감독원(1332),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분산됐던 신고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번호로, 사건 접수부터 계좌 지급정지, 악성 앱 차단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그물망 홍보’도 전개 중이다. 은행 창구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버스정류장 전광판에 ‘1394’ 안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생활 속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경찰관들이 경로당과 종교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 ‘시티즌코난’ 앱을 설치해주고 신고 단축번호 저장을 돕고 있다. 심한철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한 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다”며 “‘의심·거절·1394 신고’ 3단계 수칙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단 한 푼의 재산도 범죄자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