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광주역 일대 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망한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41분쯤 광주시 역동 광주역 일대 도로에서 "차대 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 운전자 A씨와 30대 운전자 B씨 등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A씨는 결국 숨졌다. 이번 사고는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침범하다 B씨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B씨 동승자 총 4명 중 30대 남성 및 여성과, 9세 아동 총 3명이 중상을 입었고, 5세 아동은 찰과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른 새벽 김포시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오전 4시 41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리 중이던 차량 1대가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5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1시 19분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6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1시 13분쯤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밤샘 작업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7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가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성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팔탄면 구장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다량 발생 중입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후텁지근하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동부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3도 ▲성남 25~33도 ▲과천 25~33도 ▲안양 25~33도 ▲광명 25~33도 ▲군포 23~33도 ▲의왕 25~32도 ▲용인 25~35도 ▲오산 25~35도 ▲안성 25~34도 ▲이천 24~33도 ▲여주 24~34도다. ▲양평 24~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3도 ▲파주 25~34도 ▲양주 24~34도 ▲고양 25~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2도 ▲연천 24~33도 ▲포천 24~33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4~35도 ▲구리 25~33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3도 ▲안산 24~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다. ▲인천 26~32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6~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 소재 A병원과 남양주시가 격리중환자실 사용 승인을 두고, “관련법에 맞다” “맞지 않다”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병상 20개가 수개월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 코로나 사태 후 전염병 발생 대비… 국비 20여억 원 지원으로 설치 특히,이 격리중환자실은 코로나 사태 후 전염병 발생에 대비,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3000병상의 격리중환자실을 전국에 골고루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 후,국비 20여억 원을 지원해 설치한 것이다. 남양주 지역에서는 A병원이 유일하게 선정이 되었으며, 국비 50% 자부담 50% 비율로 모두 40여억원을 투입해, 20개 병상의 격리중환자실을 설치했다. 이와관련,A병원은 지난 2년여 동안 관련 기관 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설비,건축에 대한 서류 심의 및 현장 점검 후,보건복지부로부터 긴급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A병원은 지정 통보를 받은 후,긴급치료병상 개념( 평상시 일반 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에 따라, 올해 5월 15일 남양주시 관련 부서에 사용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남양주시
구리시는 지난 21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리시 시민정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종 정원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마이조경’의 김명윤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정원 디자인과 조경석 활용에 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식물의 색상과 형태를 조합해 조화로운 정원 설계와 배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시민정원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현장 실습 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실습 대상지는 아천동 시유지로,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구리시에 오랜 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고(故) 박완서 작가의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정원단은 “정원을 조성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재 기법에 따른 다양한 분위기 연출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새로운 정원을 조성하며 구리시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정원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경기도 최초로 법률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김영진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취약계층의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 법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직접 방문에 의존하던 수동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읍․면․동 주민센터와 법률구조공단 간 전담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단 변호사가 지원 대상자와 연결돼 법률상담과 지원 절차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체계를 통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법률복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 마련 △취약계층 발굴 및 법률 지원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를 통한 보호체계 강화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및 법문화 교육 실시 등이 포함됐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법률 서비
남양주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연내 발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교통망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그러나,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이 증액되면서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 개선 사항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이와관련,시는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무관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호평IC에서 제2경춘국도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1.2㎞의 고속화도로다. 현재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성 개선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이 연계되면 ▲국도 46호선 정체 해소 ▲화
남양주시는 화물차고지 조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높은 소규모 분산형 주차공간을 통해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21일 ㈜빅모빌리티와 전국 최초 ‘소규모 분산형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의 정책 지원과 행정협조 △(주)빅모빌리티의 시설 투자 및 운영으로 구성되며,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물류 인프라 모델로 추진된다. 기존 대규모 차고지는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까지 통상 4년에서 5년이 소요되지만, 분산형 모델은 기존 유휴부지를 토지주와 민간사업자 간 상생협력 계약을 통해 최대 2개월 내로 신속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화물차고지 조성비용 300~500억 원 대비 비예산으로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화물차주의 근거리 접근으로 연료비와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화도읍에 1호 지점이 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시는 2025년까지 총 5개소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각 지점은 40~50면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남양주 전역에 총 200면의 화물차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이번 사업은 화물자동차 주차정책의 흐름을 ‘단속 중심’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병)이 지난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및 추가 역사 신설 ▲중앙선 KTX-이음 덕소역 정차 ▲수석대교 6차로 직결 ▲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과제를 하나하나 짚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또,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문제와 관련해 “6호선이 연장되면, 3기 신도시 입주와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남양주 다산·와부 지역의 출퇴근 혼잡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가 신속히 검토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중앙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둔 중앙선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 필요성도 강조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과제인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