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안산·시흥·이천·용인·부천·평택·화성 등)가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확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사회적 대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역과 기초 단위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춘호 회장·오기섭 부회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한기 사무처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오기환 지청장, 경기도 김동욱 노동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춘호 회장의 개회사와 민한기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노사상생 및 사회적 대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고, 광역·기초 협의회의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지역 중심 사회적 대화 추진 사례가 다수 공유되며 공감을 얻었다. ‘2025년 경기도 노사상생 우수기업’으로는 ▲㈜샤인소프트(신광배 대표) ▲㈜부자관광(오기영 대표) ▲부성에버텍㈜(윤성순 대표) ▲현대하이텍㈜(오정기 대표) ▲㈜이파람(임갑순·정창교 대표)이 선정됐다. 또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유공 표창은 경기도 노사민정
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민주·비례) 의원은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성FC 운영 전반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6년 화성FC 예산 감축 방안 마련 ▲구단 운영 성과 지표의 정량화 및 공개 ▲화성FC 정체성 확립 등을 촉구하며, 집행부와 구단이 화성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운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6년 화성FC 예산은 총 12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는 2025년 대비 약 88% 증가한 규모다. 해당 예산은 선수 영입과 구단 운영 전반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예산 대비 어떤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 마련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화성FC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단순한 경기 성과를 넘어 시민을 하나로 묶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구단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에 대
제11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본예산안 심사가 지연되면서 경기도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대 도의회는 예산 협의 지연 등의 이유로 개원 첫해인 2022년부터 법정시한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는 23일 여야 교섭단체 협의에 따라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기존 24일에서 26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도·도교육청 등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하는 회기다. 예산 확정 과정에서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심의·의결을 거친다. 다만 도의회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예산안과 관련한 도의회 심의가 지연되면서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의회와 같은 지방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인 16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 이같이 법정시한을 넘긴 데 대한 페널티는 없지만, 예산을 확정하지 못하고 새로운 회계연도(1월 1일)를 넘길 시에는 전년도 예산 수준에서 기본적인 예산만을 집행하는 ‘준예산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도의회는 직전 대비 크게 증가한 국비 매칭 사업 비용, 꾸준히 감소하는 세입 감소 등으로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 협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 비
가평군 청평감리교회는 최근 즉석밥, 라면, 김 등 식료품과 세제, 칫솔 등 생필품이 담긴 '따뜻한 희망상자' 30개 (150만 원 상당)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환용 청평감리교회 담임목사는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희망상자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규 청평면장은 "어러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평감리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이전인 1~4월 발행실적과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이후인 9~10월의 발행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자지체의 자체예산 투입 노력과 국비 집행 실적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양평군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과 '양평통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에 주력해 왔다. 특히 ▲1월 설 명절 대비 인센티브 15%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월까지 인센티브 15% 지급 연장 ▲상시 인센티브 10% 유지 ▲10월 추석 명절 기간 구매 한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등 적극적인 정책 운영을 통해 상품권 판매량 확대와 지역 내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노력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 뿐만 아니라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와 지역경제 순환 구조 강화에도 기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지역화폐 사업이 민생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6년에도 양평사랑상품권·양평통보 발행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화성특례시가 청소년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균(민주, 동탄4·5·6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마약류와 도박, 알코올, 디지털 기기 등 각종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독 발생 시 조기 발견과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중독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보호 서비스 제공, 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김상균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독 예방은 물론 이미 중독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도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조성대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 적십자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특별회비는 지역사회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복지증진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적십자 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날 전달한 적십자 특별회비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무분별하게 설치·방치된 의류수거함을 정비해 자원순환과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계철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현재 화성시 곳곳에는 설치 주체와 관리 책임이 불분명한 의류수거함이 다수 존재하며, 장기간 방치되거나 파손된 수거함, 불법 광고물 부착, 주변 환경 훼손 등으로 시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의류수거함의 설치 기준과 관리·운영, 사후 조치 등에 대한 명확한 제도적 근거가 부족해 행정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의류수거함을 단순 수거시설이 아닌 공공 자원순환 인프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의류수거함의 정의와 시장 및 시민의 책무, 설치 기준과 수거 방법, 사후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이계철 의원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의류수거함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류수거함이
양평군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까지 총연장 32.7km를 잇는 단선 광역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1000억 원 규모다. 해당 노선은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수도권 동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해 단월, 청운 등 양평 동부권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물론,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관광·정주 여건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양평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양평군이 수도권 동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주신 정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
◇서기관(4급) ▲박헌일 자치행국장 ▲안광호 문화복지국장 ▲건설교통국장 김태석 ◇사무관(5급) ▲안전도시국 도시정책과장 이진희 ▲인구성장국 정주여건조성과장 신영철 ▲감사당당관 윤정아 ▲건설교통국 건설하천과장 이지향, 하수과장 김재연 ▲관인면장 이종량 ▲홍보담당관 김병섭 ▲가산면장 김차자 ▲경제환경국 일자리경제과장 송보경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정화순 ▲일동면장 이경제 ▲창수면장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