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모델을 제안하는 ‘GH 홈 에디터’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GH는 전날 발대식을 열고 2·3기 GH 홈 에디터 30명 등과 에디터 활동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GH 홈 에디터는 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1955~1965년생) 등 20대부터 60대까지 계층 구분 없이 구성돼 있다. GH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3기 에디터가 지난 2기 대비 10명 늘린 총 30명 규모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2년 임기 동안 실수요자의 시선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GH 공동주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GH는 지난 2008년 주거 품질 개선 참여 프로그램인 ‘자연& 주부 프로슈머’를 진행했고 2021년부터는 GH 홈 에디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개편, 참여 대상을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로 확대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홈 에디터는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어가기 위해 에디터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통합 애플리케이션(App)인 인천e지갑을 공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e지갑 시범서비스 공개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인천e지갑의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e지갑 앱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시민 의견과 행정 현장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해 정식 서비스에 앞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e지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본인 증명이 가능한 디지털ID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대면 자격 확인, 전자증명서 보관 및 제출, 원스톱 신청 서비스, 시민참여 챌린지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천e지갑 전용 특화 서비스로 자원순환 활동을 관리하는 에코허브플랫폼, 스마트 패스와 섬 관광 이력을 관리하는 섬패스, 초기 아이디어 보호와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보호플랫폼도 제공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사전에 선정된 시민참여단 100명과 함께 시범운영을 진행,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체계를 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산학협력 커넥트위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인천경제청과 IGC가 주관해 진행했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새로운 이정표를 모색하기 위해 IGC 입주 해외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표와 입주대학, 기업 간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IGC 입주 대학과 부설 연구소는 국제공동 R&D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술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온디바이스 AI기반 뇌전증 발작예측 기기 개발(한국뉴욕주립대) ▲조류(Algae) 기반 지속 가능 섬유소재 플랫폼 기술(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시력 교정용 가변초첨 렌즈 및 스마트 안경(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초음파 근전도 융합 센싱 기반 재활_생활 보조 로봇 컨트롤러 개발(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사이버 법규를 고려한 차량 내 상황 인식형(Context-Aware) AI
구리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 쿠폰의 신속한 지급 실적과 사용률 제고, 사용처 확대, 홍보 추진 실적, 가맹점 확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 가운데 상위 180개 시군구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창구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강화해 소비 쿠폰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를 강화하고, 가맹점 지속 발굴과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은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
서구가 지역 내 모든 교육 강좌와 시설 예약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기서해’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를 19일부터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여기서해 서비스는 기존 구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평생학습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와 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년센터, 가족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연, 강좌, 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구는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132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이어 내부 검토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여기’와 ‘서해구’를 합친 여기서해로 서비스 명칭을 확정했다. 이는 ‘여기 서해’의 중의적 표현으로 서(해)구의 모든 예약 정보를 모아놓은 서비스를 이용해 예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예약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기자 ]
새빛안과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루시드와 파라곤CRT 두 드림렌즈 브랜드에서 누적 처방 1만례를 동시에 달성하고 공식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월 루시드 드림렌즈 누적 처방 1만례 달성에 이은 것으로, 새빛안과병원은 드림렌즈를 활용한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 분야에서 장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의료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곤CRT 드림렌즈는 1998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수면 착용형 각막교정 렌즈로, 수면 중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동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진행 억제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수면 착용형 드림렌즈는 정밀 검사와 개인별 맞춤 처방,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치료 방식으로,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치료 효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새빛안과병원은 각막지형도 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 프로토콜과 20년 이상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드림렌즈 처방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한상범 안과전문의는 “두 브랜드 모두에서 누적 1만례 이상을
남동구는'남동국민체육센터 개보수사업'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시설로 최근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에서 수영장 구조재 부식으로 C등급을, 지붕 누수로 D등급을, 주차장 2층 바닥 방수층 손상으로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또 냉·난방설비 노후로 인한 기기 정지 및 화재 위협과 여름철 수영장 수온이 적정 기준인 25~28℃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기도 했다. 이에 구는 이번 개보수사업을 통해 수영장 구조 지지대 보수 및 내부 환기구 교체와 결로 방지 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붕 방수 공사 및 주차동 2동 바닥 정비 등도 병행하고, 여름철 수온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한 냉각기와 순환펌프 등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용객의 편의 및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시설을 조속히 정비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4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천체관측 멘토링’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이 어려운 천체관측 장비의 실제 사용법 및 수업 활용법을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의 전문 멘토 강사들이 1:1 멘토링으로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 보유 망원경 및 관측 장비의 설치, 세팅, 운용 방법 실습 ▲천체관측 수업 운영 전략 및 커리큘럼 설계 방법 안내 ▲학교 환경에 맞는 관측 운영 방법 제공 ▲실제 관측을 위한 장비 오류 점검 및 사용 방법 공유 등이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높이고 학교에 비치된 천문 장비들의 활용 확대와 장비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교사들을 지원해 일선 학교의 천문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8일 월미바다열차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진됐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해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월미바다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어린이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뽑기 상자의 공을 뽑을 수 있다. 경품은 인형과 양말, 과자 꾸러미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어린이 고객이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 협의체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직업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재학 중 실무 역량을 기르고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가 주관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와 함께 열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교, 대학, 유관기관 간 협력 구조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를 통해 부평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이 전국 78개 사업단 중 종합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음을 알렸다. 이어 인천 도제학교 8개 사업단 중 5개 사업단이 최우수 등급(S)을 받은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또 학교 단위 운영을 넘어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도제도약지구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직무 중심 인재 양성체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제도약지구는 학교와 기업,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지업교육 모델”이라며 “지자체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