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과 손잡고 공공 행정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사는 18일 오전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공공 행정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공사와 대학원 간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물적 교류 확대 ▲전문 직무역량 제고를 통한 분야별 인재 양성 ▲기타 공동 사업 추진 및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이종구 대학원장은 화성도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등록금 40% 장학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는 공사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실무 경험과 교육·연구 교류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공공과 교육 분야의 선순환적 협력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중기 디지털 전환은 ‘현장형 컨설팅’을 결합한 점에서 기존 스마트공장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도내 22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수원시는 4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조 현장의 ‘기초 공정 디지털화’로 중소기업이 자동화나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은 인식되고 있다. 초기 투자 부담과 기술 부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기초 단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대응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지원사업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DX 멘토단’ 운영이다. 기존 지원사업이 설비 구축 이후 활용도 저하나 운영 미숙 문제로 이어졌던 점을 고려했다. 이번에는 전문가 현장 지도를 의무화해 기업별 공정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리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생활규정 설명서를 개정·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6 학생생활규정 운영 설명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서는 ‘초·중등교육법’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 개정 내용을 반영해 마련됐다. 핵심은 학생생활교육 전반의 체계적 운영,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관련 학칙 개정 지원, 교권 보호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생 교육 지원,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절차 안내 등이다. 특히 기존 휴대전화 중심이던 관리 대상을 스마트기기 전반으로 확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콘텐츠 제작 기기까지 포함하고, 수업 중 사용 금지 원칙과 예외 기준을 제시했다. 또 ‘분리 지도’를 ‘개별 학생 교육지원’으로 전환하고, 운영 장소와 시간, 학습 지원 방식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가정학습 보호자 확인서 등 학생 권리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보호하는 장치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개정 내용을 반영해 학칙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8월 말까지 개정이 이뤄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설명서는 도교육청 누리집, ‘온 마음터’, ‘경기교육디지털플랫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18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경기동부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그리고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 CEO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상공대상 시상과 함께 상공의 날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경영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훈격의 표창이 수여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가 주거 중심 도시를 넘어 산업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많은 상공인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시는 자금·보증 등 금융 지원을 비롯해 ▲판로 확대 ▲수출 지원 ▲기업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양소방서가 소방 망루 건립 49주년과 조선 시대 소방조직인 ‘금화도감(禁火都監)’ 창설 600주년을 맞아 이색 체험행사를 연다. 소방서는 내달 16일 만안119안전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근대 소방 유산인 ‘소방 망루 오르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망루 138계단을 오르며, 과거 소방관들이 계단을 오르 내리면서 화재 감시에 전념했던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또, 망루 정상에서는 시내를 조망하면서 소방의 역사와 역할 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만안119안전센터 내 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1977년 6월 18일 안양소방서 개소와 함께 건립된 망루는 당시 안양에서 가장 높은 25m(8층 규모) 높이로 세워져 시내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2곳(안성소방서 포함)이, 전국적으로는 6곳(안양·안성·대구중부·대구동부·청주·경주)만 남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소방서는 참가 시민들에게 조선 시대 소방관인 ‘금화군(禁火軍)’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소방 망루는 지역 소방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의 산업과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18일 성평등 파주 전시·교육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를 평화·균형발전·혁신성장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북부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산업 인프라 개선, 규제 완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2040년까지 총 7대 과제와 378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북부 발전 계획(165개 아젠다)을 재정비해 보다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의정부 등 북부지역과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공업지역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반환공여지 개발에 재정을 투입해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고양 연장,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GTX 노선 확충 등을 통해 북부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고속화도로 구축과 국지도·지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렸다. 이는 기업여신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의 상황을 더 빠르고 깊이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은행의 ‘실용적 AI’ 방향성에 맞춰 자체 개발됐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횅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외감·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7천 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치료를 마친 뒤 경찰 조사에 응했지만, 기억이 없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중인 40대 남성 A씨는 범행의 핵심 동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상대로 본격적인 진술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자신의 신상과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비교적 또렷하게 답변하는 등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범행 경위와 동기 등 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수 있는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의도적으로 진술을 회피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확보된 물적 증거와 주변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범행 이전부터 이어진 스토킹 정황과 계획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각종 임시·잠정조치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차량에서 위치추적 장치가 발견되는 등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됐고, 불안을 피해 거주지를 옮기는 등 극심한 공포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 지역 의원 5명이 18일 ‘경기국제공항 최종후보지 조속 선정’을 공동 건의하고 나섰다. 김승원(수원갑) 도당위원장과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국제공항 건설’ 즉각 추진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내 최종 후보지를 포함한 건설 계획 반영을 경기도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회견에서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전담 조직(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구성했으나, 후보지 선정과 실행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결정적 분기점”이라며 “반드시 5월까지 최종 후보지가 특정돼야 계획 반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국제공항은 경기남부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전략 인프라”라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회는 미뤄진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5년의 시간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의원들은 이에 경기도에 오는 5월까지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조속 선정 및 의견 개진을 촉구하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적극
755억 원이 투입된 38번 국도의 안성시 통과 구간이 완공과 동시에 ‘보행자 외면 도로’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8년 가까운 공사 끝에 개통된 신설 도로임에도, 가장 기본적인 보행 안전과 교통약자 배려가 빠져 있어 사고와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38번 국도는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시작해 강원도 동해시까지 한반도의 중심부를 횡축으로 관통하는 도로다. 이번에 새로 완공된 구간은 안성 공도읍 만정리에서 대덕면 신형리까지의 3.7㎞다. 2017년 5월 착공해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를 늘려 왕복 6차로로 조성됐다. 3.7km 구간을 8년이나 걸려 공사하면서 늦장 공사로도 비판을 받았던 사업이다. 단순 계산하면 1년에 약 450m, 하루에 약 1m 씩 늘린 도로공사로 악명 높았다. 시공사의 자금 부족과 하도급 분쟁 등으로 공사 지연이 반복됐던 논란의 도로이기도 하다. 공사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과 인근 출퇴근 차량들을 정체 속에 가두며 선거 때마다 공기 단축과 완공이 공약으로 등장할 정도의 안성 지역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그런데 지난 2025년 8월 5일 요란한 개통식까지 열며 임시 개통됐던 도로는 '혹시나'가 역시나'로 확인되며 졸속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