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해,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까지 이어지며 더 큰 울림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부천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기구 운영과 내부통제 수준을 평가한다. 그 결과에 따라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이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부천시는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감사활동 성과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A등급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감사원이 감사 품질 향상과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진행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시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콘테스트 두 분야에서 모두 표창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성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투명한 시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감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
연천도서관은 지난 21일 오후 2시 '퍼니밴드 싱싱싱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연천군민들에게 연말의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수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유쾌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유쾌한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가 장식했다. 다섯 개의 금관악기가 뿜어내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연주는 클래식 명곡부터 감미로운 재즈, 그리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밴드 대원들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합주 순서에는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공연의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퍼니밴드의 자작곡을 통해 연천과 평화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퍼니밴드'는 국립부여박물관, 통진두레문화센터, 광주문화재단 등 유수의 기관에서도 활발히 공연을 펼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연천도서관 공연에서도 그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천군민들은 퍼니밴드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마음껏 즐겼으며,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대진 파크골프 아카데미(Daejin ParkGolf Academy)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천지역 내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진대 평생교육원 한지영 원장과 교수진, 교육생 등 30여 명은 이번 1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대진대 김후년 주임교수와 티칭프로 공명숙 주임강사가 책임 강사진으로 참여해 파크골프 이론과 실기, 경기 운영, 안전 관리 등 전문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이들 수료생들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받는 파크골프 분야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서 총 8주 과정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파크골프 교육과정을 수료한 29명의 교육생 전원은 한국자격인증교육원에서 발급한 파크골프지도자 1급 및 파크골프심판인 2급 자격을 동시에 취득해 전문성을 공인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한지영 원장은 이번 수료식에서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어르신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즐겨 찾는 운동이다. 이들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김포시는 지난 8월부터 서울시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로 인해 서울역을 미정차하던 대광위 광역급행버스 M6117번의 종점을 기존 이대입구에서 서울역 서부역 앞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변경 된다고 23일 밝혔다. 따라서 광역급행버스 M6117번 버스는 기존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중), 신촌오거리·2호선신촌역, 이화여대입구, 마포자이2차아파트·대흥역 정류소는 미정차하고, 신촌역8번출구(14228), 공덕역1번출구(14180), 서울역서부(02105)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M6117번 버스가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함에 따라, 김포시와 서울역을 잇는 유일한 광역급행노선이었던 M6117번이 지난 8월부터 서울역 미정차로 발생한 역사 인근 출퇴근자, 고속열차 이용객 등 시민 불편이 이번 노선 변경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시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차 및 미정차 정류소, 시 누리집 안내문 게시, 버스 전면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대시민 홍보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 서부 정류소 정차를 통해 서울역 인근 출퇴자 및 서울역 기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포천여자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22일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가운데 1일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대의민주주의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에 나섰다. 23일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여중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과장, 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각 역할을 분담해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의회 진행을 했다. 특히 여중학교 청소년들은 최근 사회적 현안 사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포천시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면서 열띤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킥보드 안전 관리의 필요성 제안을 비롯해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안전 대책과 시설 확충 계획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토론도 진행했다. 한편 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이번 청소년 의정교실을 통해 우리 삶에 밀접한 정책들이 어떻게 마련되는지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해하는 값진 경험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선 현 싯점에서 지역사회와 우리나라가 필요로 한 훌륭한 인재로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과 180W 흡입력을 갖춘 무선 스틱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역대 최경량 모델인 ‘제트 핏’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제트 핏’은 청소기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무게를 1.96㎏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할 경우 1.18㎏에 불과해 창틀이나 선반 등 좁은 공간 청소도 손쉽다. 최대 180W의 흡입력을 구현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탑재와 초경량 구조 설계로 모터 무게는 115g으로 가볍다. 독자 기술인 ‘더블 액션 클리닝’과 ‘톱니형 스크래퍼’를 적용해 흡입력과 청소 효율을 높였다. 5중 필터 시스템은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한다. 스마트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 모션 클리닝’은 청소기 작동 상태를 자동 감지해 멈춤·대기·종료를 제어한다. 손잡이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흡입 강도, 배터리 잔량, 점검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별로 69만9,000
2025년 수원시가 달려온 길은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자족형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만들고, 동력과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2025년 수원시정에 오롯이 반영됐다. 수원시 미래의 초석을 다져온 2025년 성과를 되짚어본다. ◇성장 동력 공급-수원형 첨단도시 수원시는 첨단도시로 발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완성하기 위해 2025년을 달려왔다. 수원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준비를 하고, 환상형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구상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수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수원 권역에 3.3㎢ 규모의 연구개발 핵심 거점을 만드는 첫 단계를 마무리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개발계획을 완성해 내년 말 지정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계획단 토론으로 지향점을 도출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 기관인 이노비즈협회와의 협약은 원활한 국내외 투자 유치를 독려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의 거점이자 수원 미래 발전의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 전도현 오산시의원이 최근 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원동7구역 개발사업과 관련 행정절차의 적법성·책임성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시와 시의회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전도현 의원은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 이후 오산시 담당부서에 상위기관의 공식적인 법적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감사원에 감사를 제기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시정질의에 제기된 사항으로 ▲원동7구역 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인가 전·후 경과 단계에서 건축·경관 공동심의위원회를 신청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근거 문제 ▲교통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의 인허가 절차 진행 문제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 미확정 상태에서의 행정 책임과 법적 리스크 ▲청호1지구의 공공기여인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의 원인자부담 원칙 위반 가능성 등을 핵심 쟁점으로 다뤘다. 전 의원은 시정질의에 대한 집행부 답변과 관련해 “추진위원회의 신청권자 자격 논란에 대해 ‘법령에 명시적으로 금지 규정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과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는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원론적 설명 외에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법적 근거 제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은 ‘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덕소역이 신규 정차역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덕소역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주말 일부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시는 이번 정차를 계기로 남양주 교통 여건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의 고속열차로,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부산·울산권을 약 3시간대로 연결하는 국가 철도 정책의 핵심 노선이다. 시는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를 지속 건의해 왔다. 시는 이번 정차로 시민들의 전국 고속생활권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정차가 일부 주말 열차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평일 운행을 포함한 KTX-이음 정차 횟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로 기존 강릉선 KTX에 더해 남양주시의 고속철도 서비스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며 “시민들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정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