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공식 출범한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기본사회’와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수원지역에서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원본부는 이번 출범식을 오는 6일 10시 수원 남문메가박스 3층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수원지역 국회의원, 지역 전문가, 주민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수원본부는 출범식에서 정부의 기본사회 3대 축(기본소득·기본서비스·기본 돌봄)에 AI·데이터 행정 체계가 결합된 ‘경기&수원형 AI기본사회 3대 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같은 정책은 지역 내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위험 요소를 감지·개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정책은 기본사회, 실험은 수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의 정책 추진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12.3 비상계엄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권혁우 상임대표는 “기본사회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비상계엄은 국민의 기본권과 일상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 안녕봉사단이 지난 29일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착한이웃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군포시노인복지관 1층 맛샘터(경로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가정 방문까지 이어지는 실천형 봉사가 이뤄졌다. 해당 김장 나눔은 2014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안녕봉사단을 비롯해 (사)안양관악클럽,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의왕지회,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포시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재가복지 수혜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안녕봉사단(단장 박선영 교수)은 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동아리로, 군포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가정을 3인 1조로 방문하는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말벗 봉사, 생활 환경 정리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출범 이후 누적 330명의 단원이 총 532시간의 봉사를 수행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안녕봉사단은 지난 11월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감사문화 페스티벌’에서 군포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호종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24개 동 3천5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2천687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실적은 3조7천727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신흥 3구역은 지하철 8호선 신흥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과 판교, 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는 이마트, 성남의료원, 희망대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새 단지명을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로 제안했다. ‘장엄하고 위대한’이라는 뜻의 매그너스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을 담았으며, 도심 속에서도 공원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사측은 기존 35개 동 계획을 24개 동으로 조정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일조권과 조망을 개선했다. 단지 내 단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해 보행 동선을 단순화했으며, 고도제한 완화로 확보한 용적률을 활용해 최고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과 36
안산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가 주말인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내년도 1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 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1km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게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뿐만 아니라,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운영,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스노우 쇼(매주 토·일 및 성탄절), 소원박스 & 플로어컬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
분양시장에 올 들어 연중 최대 물량 공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곳, 3만 9855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로 이 가운데 2만5천8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 물량과 일반분양 물량 모두 올해 월별 최대치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7천756가구(69%), 지방이 8천131가구(31%)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2천236가구(47%), 인천 5천353가구(21%), 울산 2천628가구(10%), 충남 1천929가구(7%), 세종 1천71가구(5%) 등의 순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경기에서는 ▲이천시 중일동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1천9가구),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 자이 에디시온'(480가구),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더샵 분당 센트로'(84가구) 등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 더샵 인천시청역'(735가구)과 ▲서구 원당동 '호반써밋 인천검단3차'(492가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 센트럴 자이'(87가구), ▲서울 서초구 서초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일 동반 사임했다. 인천시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황 부시장과 윤 청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며 “후임 인사 및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사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황 부시장과 윤 청장 모두 인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가 있으나 조직 쇄신의 기회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안팎에선 황 부시장과 윤 청장이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기 중 잘못을 인지하고 스스로 물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황 부시장은 취임 전부터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이 있었고, 지난 2023년 11월 취임해 2년간 재임하면서 국정감사 중 해외출장을 강행해 국정감사를 회피했다는 의혹 등이 블거졌다. 또 유 시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PC에서 황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선 캠프 조직도가 발견되는 등 개입 의혹을 받기도 했다. 윤 청장은 지난 1월 미국 비행기 표값으로만 3000만 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지역 시민단체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기
행정사무감사 불출석·복지예산 삭감 편성 등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각을 세우고 있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지사 대신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가졌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와 도의회 국민의힘 간 갈등으로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날 예정된 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무산됐다. 백현종(구리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단식농성이 7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오전 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해 이번 도청예결위 파행에 대한 김 지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도지사실 앞에서 ‘복지예산 싹둑! 도민은 지옥문!’, ‘복지예산 실종! 추경 NO! 본예산 YES!’, ‘김동연의 달달버스 민생은 덜덜버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갈등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 지사를 규탄했다. 이들은 ‘도의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예산 복원’, ‘도 정무·협치라인 라인 전원 파면’ 등을 촉구하며 이같은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매일 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용호(비례) 도의회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국내외 기업들은 경기도에 대한 지속적 투자 이유로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과 지자체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꼽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임기 중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한 이후 지난 10월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 목표를 발표한 2023년 2월 이후 2년 8개월여 만의 초과 달성 성과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경기도의 높은 투자가치를 설명하며 글로벌 세일즈를 펼쳤다. 비행 거리만 총 20만 6695km로 지구 5바퀴에 이른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도 힘을 합쳐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실행해 나갔다. 김 지사의 진정성 있는 세일즈에 미국의 한 유수 기업 회장은 “No Limit(무제한)”으로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실제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머크사는 제약(Healthcare), 생명과학(Life Science), 전자재료(Electronics)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65개국에 약 6만 3000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주요 고객
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자를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할 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지방의원 간의 소통을 위해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일 이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과 ‘당규 제·개정안’이 상임전국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상임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과 ’당규 제·개정안‘은 ARS 투표를 통해 총 60인 중 각각 40인이 투표에 참여해(투표율 64.5%) 34인 찬성으로 모두 원안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광역·기초 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정량 지표, 개인 프레젠테이션(PT), 여론조사를 토대로 하는 평가를 실시할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평가위)’를 중앙당 및 시도당에 신설하고, 이를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부터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평가위의 평가 결과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배제) 등 공천심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평가위는 또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매년 연말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가 분야는 활동 평가, 실적 평가 등이며 당직 및 의정 활동, 공로, 징계, 범죄 사실, 당 대표 및 원내대표의 심사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청년 소통
겨울을 뜨겁게 달굴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이 완성됐다. K리그1 10위 수원FC는 K리그2 PO 승리팀 부천FC1995, K리그1 11위 제주 SK FC는 K리그2 2위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승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승리 팀은 1, 2차전 합산 점수로 결정된다. 만약, 2차전 정규시간까지 합산 점수가 같으면 2차전 장소에서 연장전을 벌인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승강 PO는 제주와 수원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양 팀은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후 7일 오후 2시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진행한다. 제주와 수원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은 2년 만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49승 19무 30패로 수원이 앞선다. 그러나 엄청난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서 펼쳐지는 승강 PO에서 상대전적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제주는 올 시즌 13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유리 조나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은 최근 5경기에서 3골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또, 제주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나탄이 과거 수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