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 4분쯤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498-1번지 일원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가 주행 중 도로상 돌출된 구조물에 부딪혔다는 신고로 접수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4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충돌 여파로 차량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파편이 튀어 승객 다수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에 대한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며, 경상자들을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구조물 설치 상태 등은 관계 당국이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사업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익적 목적을 띤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는 ‘특별법’이라는 비단길을 깔아주고, 먼저 시작한 지역에는 ‘원칙과 절차’라는 가시밭길을 강요한다면 그것을 과연 정의로운 행정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최근 서초 서리풀지구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고무줄 행정’과 이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3.5기 신도시 토지주들의 참담한 심정을 고발하고자 한다. ◇서리풀만을 위한 ‘맞춤형 특별법’, 법 앞의 평등은 죽었다 최근 공공주택특별법 제26조 제3항이 신설되었다. 핵심은 ‘지구지정 전에도 협의취득(보상)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서리풀지구에 대해 공람공고 한 달 만에 지장물 조사 입찰을 마치고, 내년 말 보상이라는 유례없는 ‘속전속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반면, 우리 김포한강2 신도시는 어떠했는가? 2022년 11월 공람 이후 지구지정까지 무려 1년 8개월이 걸렸다. 주민들이 보상의 첫 단추인 지장물 조사를 간곡히 요청했을 때, 국토부는 "지구지정 전에는 전례가 없다", "행정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요지부동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특정 지역만을 위해 법까지 만들어
인천시의회는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7회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간호정우회와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중원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행사로, ‘지방시대, 간호사가 정치하니 지역이 변하다’를 주제로 간호사 출신 지방의원의 역할과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 의원은 인천의료원 간호사·간호부장, 인천간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5년간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동해 온 간호사 출신이다. 시의회에 입성 후에도 공공·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간호인력 지원 및 간호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간호법 시행에 맞춰 인천시 간호인력 양성·처우 개선·근무환경 향상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한 조례다. 의료현장과 간호계에서 오랫동안 요구해 온 정책 변화를 제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숙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배운 돌봄과 책임의 가치를 의정 전반에 확장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인천의 공공·필수의료를 더욱 강화하고 생애 전 주
경기도가 해빙기로 취약해진 도내 도로시설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실는다. 도는 이번 달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 동안 국지도, 지방도, 위임국도, 시군도 등 도로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국지도 922㎞, 지방도 1792㎞, 위임국도 142㎞, 시군도 11856㎞ 등이다. 해빙기에 도로가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하면 교량, 옹벽, 비탈면 등이 약해져 지반침하, 균열, 붕괴의 위험이 높아진다. 도는 이에 따라 도로관리청별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취약구간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정비가 필요한 위험 구간에는 즉시 조치 및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취약 도로시설에 대해서는 ▲도로포장의 파손·변형 여부(노면요청, 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변형 ▲배수시설 노후, 부유물질, 퇴적으로 인한 기능저하 여부 ▲소구조물 파손, 침하, 변형 상태 ▲안전시설물의 설치기준 준수 및 파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표명규 도 도로안전과장은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구조물 붕괴 등 위험상태가 발견될 경우 출입통제 등 응급조치하겠다. 그
“사람의 삶을 중심에 두는 정치, 기회와 안전을 함께 지키는 책임의 정치. 나는 그 가치 위에서 김동연다운 정치를 하려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저서 소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3일 ‘나답게 사는 세상’의 출판사 더봄에 따르면 해당 저서는 전날 수원에서 열린 김 지사의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완판됐다. 김 지사에 대한 정치적 관심을 고려해 ‘예상 수요보다 더 많은 부수를 준비했다’는 출판사의 설명이 무색하게도 현장에서는 책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그의 네 번째 저서 ‘나답게 사는 세상’은 정치인 김동연의 성찰과 반성으로 시작해 ‘사람의 삶을 중심으로 두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끝을 맺는다. ‘나답게 사는 세상’ 말머리에서는 그동안 당과의 일체성이 부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김 지사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김 지사는 책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도 나는 부족했다. 민주당의 가치를 확신하고 성과를 자신하는 마음은 때로 나 스스로를 자만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당원들의 오랜 헌신과 기대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분명히 안다.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
박명수 전 경기도의원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성시장 출마를 위해 이날 경기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같은 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시장 선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배수의 진’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과 정치에 모두 능통한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내 고향 안성을 ‘최첨단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성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며 “의원직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판단으로 빠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안성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도시행정 분야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 현안을 체득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안성의 민의를 도정에 전달해 온 경험까지 갖춘 만큼, 안성의 변천사와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후보들도 안성 발전을 위한 진정성은 같겠지만, 행정 실무와 의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준비된 후보는 자신”이라며 “유능한 당원과 현명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안성을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인천 영흥도 해식동굴에 놀러왔다 고립된 여성 2명이 해양경찰로부터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옹진군 영흥면 노가리해변 해식동굴 인근 갯벌에서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은 대조기로 조차가 커 해수면 상승 온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는 등 고립 위험이 큰 상황에도 20대 여성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구조한 2명 모두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일대는 물때에 따라 고립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드시 기상과 물때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안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 에너지, 관광, 체육,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격차 해소와 공공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첫 번째 공약은 한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이다. 황 예비후보는 “경기도 활동 의사 수는 인구 천 명당 1.80명으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 역시 심각하다”며 “안성은 필수 진료과목 의료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공공의대 신설과 공공의료 확충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립대를 보유한 한경대학교는 의과대학 설립의 충분한 당위성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 기반 확충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다.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이 80.8%로 경기도 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일부 면 지역은 사실상 공급이 전무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황 예비후보는 “배관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읍·면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동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정신건강 위기아동 전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동기 정서 문제를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자아존중감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상담 인력 미배치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이해, 자기수용, 타인이해 및 관계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감정 표현 훈련과 강점 발견, 협동 활동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또래 관계 능력 증진을 지원한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청년창업센터 3층에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개강식을 열고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개강식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 청년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청년정책 소개와 사업 운영 방향 등을 안내받았다. 또한 기존 참여 청년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5주·15주·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개인 여건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라며 “청년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고용복지센터 남양주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