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강화훈련비와 직장운동부 포상금을 증액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강화훈련비와 직장운동부 포상금을 증액했다. 이밖에 ▲2025년 제3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처 제 규정 개정(안) ▲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안)은 원안 가결됐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여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함께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께서 경기도에 살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저 또한 부단히 노력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11관왕 등극…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시즌 11관왕에 오르면서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안세영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를 2-1(21-13 18-21 21-10)로 이겼다. 이로써 그는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6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호주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11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에 11차례 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2019년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에 이어 안세영이 두 번째다. □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를 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년 6월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의정부시는 30일 늘좋은산악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상진 늘좋은산악회 회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모임이지만, 자연에서 받은 감사함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늘좋은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의정부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시흥시가 배곧동 302-1번지 일원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30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연면적 8992.64㎡로 지어진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시도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배곧에 자리 잡으면서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 안전, 치안, 환경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 안전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쪽으로는 서해 5도부터 인천·경기 해역을 거쳐 남쪽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광범위한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 청사로 사용 중으로, 신청사가 완공되면 배곧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화성도시공사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원 가로등 고장을 신고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시설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공사는 관내 일부 공원 가로등에 QR코드를 부착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고장 신고 화면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고 내용은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전달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지는 청계중앙공원, 치동천1호공원, 장지체육공원, 살구꽃공원, 풍경공원, 생태체육공원 등 6곳이다. HU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이용 현황과 신고 건수, 처리 소요 시간 등을 분석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전체 공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과 함께, 다른 공공시설물 관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시설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점수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한편 특별교부세 1억 원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비교분석,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 결과 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율,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도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줄이고, 적극적인 세입증대 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 보개도서관 1층 북라운지에는 30일 오전, 조금은 특별한 책들이 나란히 놓였다. 화려한 유명 작가의 신작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 완성한 단 여섯 권의 그림책이었다. 보개도서관은 이날 ‘2025년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그림책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 작가 6명이 직접 완성한 그림책의 출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는 참여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림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그림책은 보개도서관이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시민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강의를 맡은 정유정 작가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은 단순한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를 넘어 기획부터 집필, 삽화, 편집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그 긴 시간 동안 참여자들은 ‘완성’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속도로 한 장 한 장 이야기를 쌓아 올렸다. 그 결과, 마침내 여섯 권의 그림책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그림책을 낭독하며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소회
공도 스마트 IC 추진위원회가 출범 4개월 만에 시민 5000명의 서명을 모으며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여론 형성에 나섰다. 단기간에 이룬 성과로, 공도읍 일대 교통 혼잡 해소와 생활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구체적인 숫자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9월 출범 이후 롯데마트 공도점, 공도시외버스터미널, 한경국립대학교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 방식을 병행하며 참여 문턱을 낮췄고, 현재까지 약 5000명의 시민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성과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신순철 공도읍 신두리 이장과 이기영 전 제6대 안성시의원을 비롯해, 총괄집행위원장 이용성 전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허종욱 공도읍 이장단 회장, 각 마을 이장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단,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이기영 공동추진위원장은 “스마트 IC 설치는 단순한 교통 편의 차원을 넘어 공도읍의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짧은 기간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감해 주신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임이 확인됐다”
안양시 만안구 덕천로에 위치한 ㈜미미는 안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인주 ㈜미미 회장은 지난 29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과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미미는 용역·경비·주택업·건물종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이어 6∼7일엔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투자·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