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이 혁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대상학교인 처인구 삼계고등학교와 백암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교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적극 추진해 온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이 학교별 특성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용인 삼계고등학교와 백암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 이후 특목·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바탕으로 심화·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왔다. 용인시는 두 학교 선정을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력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두 학교는 학교 운영비 외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시·도교육청 대응 투자금 1억 원 등 매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용인시는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용인상공회의소, 경기아트센터 등 공공기관·기업과 협약을 맺고, 학교별 여건에
국가하천 굴포천 상류 구간 수질오염 문제를 두고 중앙정부와 지역 정가가 해법을 모색했다. 18일 박선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부평구청 인근 굴포천 상류에서 ‘굴포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이 구간은 하천 경사가 완만해 유속이 느리고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오염물 등이 쉽게 쌓이는 구조다. 여기에 생활하수가 모이는 하수관로 종점부가 인접해 악취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시가 마련한 ‘굴포천 악취 차단 및 한강 유입수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굴포1교까지 현장을 걸으며 하천 수질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점검에서 악취 발생 실태와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특히 우천 시 악취가 심화되는 현상 등 현장 여건을 살피며 향후 개선 방향과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정책·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난해 공적 재원으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금액은 작년 1조7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조9948억원 대비 55.1% 급감한 수준이다.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연도별 대위변제액이 줄어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대위변제 건수 역시 1만8553건에서 9124건으로 50.8% 감소하며 2016~17년 이후 두 번째 하락을 기록했다. 대위변제액 급감의 핵심 원인은 보증사고 건수와 액수의 동반 하락이다. 작년 전세금 보증사고액은 1조2446억원으로 전년 4조4896억원 대비 72.3% 줄었고, 사고 건수는 2만941건에서 6677건으로 68.1% 급감했다. 계약 만료 시점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뚝 떨어진 결과로, 전세사기가 정점을 찍고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변화는 HUG의 대환보증 기준 강화와 채권 회수율 급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HUG는 2023년 5월 대환보증 부채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춰 고위험군의 보증 만기 도래를 줄였다. 작년 전세보증 채권 회수율은 2023년 14.3%, 2024년 29
시흥시는 올해부터 관내 초중고 입학 자녀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1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도서나 문구류 등을 새로 마련해야 하는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기본권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3월 3일)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신입생 1만 6천여 명(외국인 포함)이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시흥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학생의 보호자가 내국인인 부모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부’ 또는 ‘모’가 아니거나 외국인이면 구비서류를 지참해 학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자격 확인 등 검증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착(Chak)에 정책 수당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입학준비금은 문구점·서점·의류(체육복)·학원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시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병원·약국·음식점·레저 등 일부 업종에서는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임병택
지난 주 코스피가 장중 4,800선을 뚫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새해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불과 보름 만에 지수가 15% 가까이 뛰며 ‘코스피 5000’ 돌파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포인트 안팎 상승한 4,840선에 마감하며 처음으로 4,800대에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850선에 육박하는 등 변동성 속에서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3.47% 상승한 14만8900원, SK하이닉스는 0.93% 오른 7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 두산에너빌리티(6.48%), SK스퀘어(3.96%)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2.79%), 전기·전자(2.01%), 건설(3.36%) 등은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1.57%), 비금속(-0.87%) 등은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금융투자 등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고 있다.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물량을 기관과 외국인이 받아내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지수의 하방을 저지했다. 전문가들은
인천시가 다음 달 송도 갯벌타워에 인천국방벤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본격화한다. 고부가가치의 국방 첨단산업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우주, 무인기, 항공정비(MRO) 등 첨단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시는 부산·전북·경남 등 전국에 11개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수도권에는 단 한 곳도 없어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전자·정밀기계 등 방산 전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이유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MRO 클러스터, 대규모 국가·일반 산업단지, 항만과 공항을 동시에 보유한 물류 경쟁력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과의 연계에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는 게 시의 관측이다. 여기에 드론과 무인기, 항공전자, 광학·센서, 정밀부품 분야의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방산 전환 가능성 역시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개발 및 시험·인
과천시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전담 창구를 마련했다. 과천시는 주거 상담과 주거복지 정책 정보 제공 등을 전담하는 ‘과천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시민 대상 주거복지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시청 별관 1동 4층(주택과 사무실 내)에 마련됐으며,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 주거 정보 제공, 주거비 지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비닐하우스, 고시원, 지하층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복지센터를 찾는 시민은 주거 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상황에 맞는 주거 지원 제도 안내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복지센터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6일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의 아홉 번째 일정으로, 양평군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군의 극동에 위치한 '명품 부추의 도시' 양동면을 방문해 면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양동문화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정창업 양동면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양동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는 지난 한 해 양동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양동 지하수 저류댐 신설 ▲동부권 채움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양평부추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주요 실적을 면민들과 함께 돌아밨다. 이어 2026년 양동면 도약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으로 ▲경의 중앙성 전철 지평-양동-원주간 연장 ▲채움플러스 복합센터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흙향기 맨발길및 양동면 레포츠공원 조성 ▲시장별 맞춤형 상권 활성화 및 양평사랑상품권 발행 등 동부권 발전과 민생경제 우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안길 포장및 인도설치 ▲하수관로 및 횡단보도 설치▲농기계 임대 시 배달및 수거
올해 7월 검단구와 나눠지는 서구가 지역에 적합한 청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도 인구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한 '서구청사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7월부터 일제히 중단했다. 분구가 되면 대부분의 조직이 개편돼 청사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분구 사업을 계획하고도 이 같은 부분에 대해선 전혀 예측을 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구는 일선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주민 인구를 보유한 탓에 행정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았다. 통계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지역 내 인구는 65만 4358명에 달했다. 지난해 9월 조사에서 64만 6703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인구수 1위에 올랐을 떄보다 7655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이들의 행정 업무를 맡는 공무원은 1449명에 불과해 1인당 449명의 행정 수요를 감당해야 했다. 이처럼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구는 이번 분구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행정 업무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관련법에 따라 최적의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청사 리모델링을 계획, 지난해 초 용역을 발주
의왕시 보건소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해외 유입 감염병인 홍역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역 발생이 많은 국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출국 최소 4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진료 시에는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반드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임임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께서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 이력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