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부동산 기조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 내 공공·민간주택 80만 호, 임대주택 26.5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9·7 부동산 대책’,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부 주택정책을 보조해 국정 제1동반자로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같은 주택 공급 계획을 담은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도는 먼저 4개 추진방안으로 ▲적정한 주택공급 유지 ▲다양한 주거지 개발 확대 ▲수요자 기반 포용적 주거지원 ▲임대주택 공급체계 구축 등을 선정하고 9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100만 호가 넘는 공공·민간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30년까지 공공주택 17만 호, 민간주택 63만 호를 공급한다. 공급유형과 규모를 살펴보면 아파트 62만 호, 다세대·단독주택 18만 호로 이는 정부가 밝힌 목표 물량에 절반이 넘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현 정부 임기 내 수도권에 140만 호의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노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했던 경기도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 4474점(금 15·은 21·동 16)을 수확해 준우승했다. 종합우승기는 '개최지' 강원도(3만 859.40점)가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자신했다. 도 선수단을 이끄는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 및 지원을 통해 선수단 내실화 등의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했다"며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같은 도의 자신감에는 휠체어 컬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은 임성민 감독을 비롯해 차진호, 남봉광, 이용석, 백혜진 등 총 5명이 국가대표다. 하지만 배점이 높은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선수부)에서 1회전에 탈락해 아무런 점수도 얻지 못했다. 반면, 도와 종합우승기를 놓고 경쟁하던 강원도가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하면서 점수 차는 뒤집을 수 없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3일간 운영된 한국마사회 부스에는 약 65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채용 절차와 직무별 주요 업무는 물론, 생생한 합격 노하우를 공유하며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장애인 채용 상담 부스 역시 별도로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우리 기관에서 해마다 참가하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관심이 많았던 해였다”며 “ 직접 현장을 찾은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첫날 진행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주최 ‘2025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의 시상식에서는 남예인 사원(청년인턴 부문 우수상)과 김지민 사원(지역인재 부문 장려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남예인 사원은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인 ㈜동영산업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달 29일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동영산업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준비됐다. ㈜동영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원건상 ㈜동영산업 대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설 명절만큼은 외롭지 않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영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임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원주시의회 원주특례시추진특별위원회가 의회를 방문, 특례시 추진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특례시 추진을 준비 중인 원주시의회가 용인특례시의회의 제도 운영 경험과 의회 조직·권한 구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희영·이진규·기주옥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특례시 자치분권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원주시의회 원주특례시추진특별위원회에서는 손준기 위원장과 최미옥·문정환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일정은 상호 소개를 시작으로 ▲특례시 운영 현황 및 제도적 기반에 대한 설명 ▲특례시 추진 과정과 의회 역할 공유 ▲의회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 특례시 관련 법령 체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재정 수요 증가에 따른 특례시 도입 배경과 필요성, ‘특례시의회 사무기구 구성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 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 ▲대규모 국책사업 및 재정투자사업 유치 기
이천시는 어린이도서관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책이랑 노는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책이랑 노는 날’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도서 내용과 연계한 놀이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읽기와 놀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매월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활동과 놀이 중심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 정서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은 3월 6~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유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즐기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겁게 찾고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시흥시가 청년 구직자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도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 '면접 흥하시흥'을 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청년 취업 활동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접정장 준비에 대여비를 지원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39세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여성은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 등이며, 남성은 재킷, 바지, 셔츠,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과 액세서리가 모두 구비돼 있다. 대여 기간은 1회당 4박 5일간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면접 흥하시흥’으로 검색 후 면접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신청 요건 확인 후 승인이 완료되면 사전 예약일에 맞춰 지정된 대여업체를 방문해 원하는 의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올해도 열심히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을 응원하며 시흥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청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대조기로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시설,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적극 홍보해줄 것과 안전계도 실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하며, 이중 관심은 과거 특정시기에 안전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 활동 전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간조 1시간 전 알람을 설정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면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수입 냉동육을 담보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수천억 원대 자금을 가로챈 이른바 ‘냉동육 투자 사기’ 사건의 주요 피의자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2천 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축산물 유통업체 전 대표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온라인 투자업체 대표 B씨에 대해서는 혐의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 등은 수입 냉동육을 값이 쌀 때 매입한 뒤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였다. 이후 도·소매업자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한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130여 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24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경찰은 2024년 4월 첫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해 12월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은 기각된 바 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며 피의자 11명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조사가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고,
2월 임시국회가 2일 시작되는 가운에 대미투자특별법과 통일교 특검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3일과 4일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국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민주당은 각종 민생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를 비판하고 대미투자특별법과 사법개혁 법안 처리 등의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 관련 국회 비준 동의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고,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 법안의 부당성을 성토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초 설 연휴 전에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사법개혁법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을 제외하고 다른 쟁점 법안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농성까지 했던 통일교 특검법의 경우, ‘신천지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당과 공천뇌물 특검을 포함해 ‘쌍특검을 해야 한다’는 야당이 맞서며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은 이에 따라 비 쟁점 민생법안 우선 처리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양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