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과 면허 대여 약국의 불법 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 재정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건보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수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전국 불법 의료기관으로 인한 재정 누수 규모는 2조 9162억여 원에 달하며, 징수율은 8.79%에 그치고 있다.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발생하는 누수 규모는 연간 약 2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건보공단에 40명 규모의 특사경 지정을 지시하며 제도 도입에 힘을 실었다. 이에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과 면허 대여 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이 건강보험 재정을 잠식할 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강조한다. 현행 단속 체계는 사회적 이슈나 중대 범죄가 우선 수사 대상이 되면서 사건 처리에 평균 11개월
김포시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은 시민이 주역이 되는 참여형 국경일 행사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시민과 광복회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 개방형 국경일 행사로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과거 독립의 열망이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양촌읍에서 주민을 대표해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위자드콰이어와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불렀다. 시민 참여형 국경일 행사는 지난 광복절 경축식에서 고촌읍 이장단 등 주민 대표들이 참여했던 것에서 시작된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시도다.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이어 3.1절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독립유공자 故강영갑님의 후손 강순자님과 독립유공자 故박승만님의 후손 장기수님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독립정신이 후손들에게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존경과 예우를 표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예술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경축 무대가 펼쳐졌다. 뮤지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풍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일만장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학생 지원에 지역사회가 뜻을 함께한 사례로, 관내 위기·취약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탁식에서 일만장학회 이사장은 김포교육지원청에 1천만원을 전달한 기탁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관내 위기·취약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발굴된 복합 위기 학생을 신속히 지원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그 동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 학생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굴에 선제적 지원으로 이번 기탁은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한 신규 도로가 도내 곳곳에 준공돼 지역 간 이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올해 도로예산 2842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및 국지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준공을 앞둔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규 도로사업은 적기에 착수해 체감 가능한 교통 개선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준공 가능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방침이다. 올해 준공 예정 사업은 1월 준공한 남양주 와부~화도(4.3㎞) 사업을 포함해 ▲국지도 98호선 광주 도척~실촌(3.42㎞) ▲실촌~만선(3.86㎞) ▲지방도 321호선 안성 공도~양성(1) (3.3㎞) ▲지방도 371호선 연천 두일~석장(1.79㎞) 등이다. 광주 도척~실촌 구간과 실촌~만선 구간, 안성 공도~양성 구간 공사는 교통 상황을 개선하고 접근성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천 두일~석장 구간의 경우 선형개량, 보도설치를 통해 안전한 이동공간이 조성되고 지역 내 물류 및 교통망 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보상·설계 단계에 있는 계속사업도 공정 관리와 예
광명시가 신안산선 건설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포스코이앤씨에 구성을 요구했던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가 첫발을 뗐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오후 일직동 자이타워 에이(A)동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 방안과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광명시와 신안산선 공사 관계기업, 일직동 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소통·안전관리 기구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소상공인의 의견을 듣는 수준을 넘어, 사고 재발 방지와 공사 전 과정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정·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공유할 공식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시의 거듭된 요구를 포스코이앤씨가 받아들이면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명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안전 문제를 규탄하며, 협의체 구성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박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동의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주민·포스코이앤씨·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대책, 시공 계획,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주권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온 시민들과 함께 유능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107년 전 울려 퍼진 독립선언은 국권 회복을 넘어, 왕정에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위대한 시민혁명이었다”며 “그날의 연대와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시민주권의 힘과 연대의 힘으로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문장을 도시 행정의 가장 단단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시민은 도시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주권자’라는 원칙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자유와 정의, 공동체 연대 위에 시민주권 도시를 더욱 굳건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1운동 ‘시민주권 정신’을 계승하는 시정 운영의 3대 핵심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 ▲기본사회 실현 ▲사람 중심 미래 성장을 제시했다. 우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도시’를 위해 정책 결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활문화복지센터와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 일상 속 소통 공간을 확충해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하나된 우리 "자유를 외치다"를 주제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과 3·1운동 경과보고를 통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와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 독립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후 3·1절 노래 공연과 만세삼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하나 된 마음으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확산하는 다양한 정책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자유와 독립을 선언한 위대한 역사”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의 책임과 실천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수원특례시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Vegan) 메뉴 취급업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비건(채식) 메뉴 취급업소는 고기·생선·달걀·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음식을 사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이번 업소 모집은 채식인구 증가에 따라 취급업소 정보 요구가 증가해 관내 비건메뉴 취급업소를 파악 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채식주의자 대상 비건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다. 시는 비건 취급업소를 신청받은 후 요건에 충족할 시 '비건 메뉴 취급업소'로 지정한다. 지정될 시 해당 업소는 비건 표지판을 제공받고 시 누리집에 업소명, 위치, 주요 비건 메뉴 등이 홍보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비건 메뉴 취급업소'를 검색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나 수원시청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시가 지정한 비건 메뉴 취급업소는 비건 레스토랑 13개소, 비건 베이커리 12소 등 총 25개소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과천지식정보타운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 가능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제도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임차인의 분양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는 전용면적 60~85㎡ 규모의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52가구가 계획돼 있다.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 기회를 주는 제도로, 현행 법령상 조기 분양전환은 임대의무기간의 절반인 5년이 지난 뒤에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입주 이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5년 후 또는 10년 만기에 분양을 받을 때 초기 예상보다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우선 분양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자금 부담으로 분양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임차인은 “공공임대라 해도 분양 시점에 가격이 크게 오르면 감당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조기 전환이 가능하다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상 임대의무기간을 단축해 약 3년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사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 현장에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5기 국민참여혁신단’을 공개 모집한다. 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한국마사회 운영에 관심이 있는 20대에서 50대 사이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일반단원 15명과 온라인 패널 10명을 포함해 총 2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패널인 경우 전면 비대면 활동으로 운영되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제5기 국민참여혁신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한국마사회의 혁신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마사회 주요 사업 관련 아이디어 제안 ▲대표 과제 심사 및 설문조사 참여 ▲SNS를 활용한 사업 및 행사 홍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일반단원에 한해 한국마사회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현장 체험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단원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 지원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도가 60% 이상인 단원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연말 우수 단원으로 선정될 경우 별도의 감사장과 포상금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