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고양·평택·광주·김포·동두천·오산·의정부·이천·하남 등 총 9개 지역의 결과가 공개됐다. 경선 결과, 고양에서는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과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결선에서 맞붙은 끝에 민경선 전 사장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평택에서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경쟁한 가운데, 최원용 전 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에서는 김석구 전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이 경합을 벌여 박관열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김포에서는 이기형 전 경기도의원과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맞붙어 이기형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동두천에서는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과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결선에서 경쟁한 끝에, 이인규 전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천에서는 성수석 전 경기도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경쟁해 성수석 전 의원이 승리했다. 하남에서는 강병덕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와 서정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 결과, 강병덕 정책특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이강산 자유통일당 사무부총장(36)은 20일 “국민의힘 하나로는 나라를 못 구한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총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로에서 시작한 돌풍을 서울에서 태풍으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당 AI전략위원장도 맡고 있는 이 부총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보수 유일 후보’로 출마해 32.03%를 득표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이번 출마의 의미를 ‘보수 분열이 아닌 보수 생존의 문제’로 규정한 그는 “생명을 다한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선거는 보수 전체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서울대첩’이라고 칭하며, 이를 통한 보수 재건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총선에서 위헌적 악법 ‘3% 룰’이 폐지돼 이제 사표는 없다”며 “이번 서울대첩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원내 진출, 2030년 대선에서 보수 정권 탈환의 길을 밀알이 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당·우리공화당·자유와혁신을 비롯한 장외 보수 세력들을 향해 “제대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여야 정치권 주자들이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을 벌이는 주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소통하며 도민의 눈도장을 찍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본행사 직전 행사장 곳곳의 테이블을 직접 찾아 지적·지체 장애인 참석자들과 가까이서 인사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쏟아지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임하는 등 낮은 자세로 도민과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와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누며 짧은 담소를 교환했으며, 양 후보와도 정중히 인사를 나누며 경쟁 속에서도 예우를 잃지 않았다. 추 후보는 축사에서 시각장애인 서미화(민주·비례) 의원의 사례를 들며 ‘장애인 권리 보장법’ 처리에 대한 간절함을 대변했다. 추 후보는 “장애인의 날이 다가오는데도 이미
“과분한 사랑에 감사… 질책과 충고를 밑거름 삼겠다”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 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 제7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한 예비후보를 6·3 지방선거 군포시장 후보에 공천했다. 한 후보는 소감문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따가운 질책과 진심 어린 충고로 응원해 주신 군포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 승리를 자신의 성과가 아닌 '군포의 희망찬 내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규정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다시 뛰겠다”는 절실함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소감문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함께 경합했던 후보들에 대한 예우였다. 한 후보는 이견행·이길호·정윤경 경선 상대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훌륭한 비전과 정책을 모두 이어받아 한 몸이 되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내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 후보가 ‘단일대오’를 강조함에 따라, 민주당의 본선 가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연천군은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위성산업 풀스택 기술을 보유한 한컴인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가평 지역에서 발생한 국지성 호우 및 산사태 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위성 데이터와 AI 예측 기술을 활용한 지반침하 선제 대응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을 경기도에 공식 제안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센서 기반 방식이 특정 지역에 한정되고 1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관내 전역의 위험지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경제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연천군과 한컴인스페이스 컨소시엄은 기술 실증을 위한 예산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데이터 확보에 착수하고, 8월까지 AI 기반 예측 엔진과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를 통해 접경지역 방재안전 표준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는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2026년 군포시민자율대학 상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포시민자율대학은 전문 인프라를 평생학습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기존 2기까지 이어온 뮤지컬 교육을 고도화 하고자 관내 유일 대학인 한세대학교와의 연계를 심화하여 운영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는 과정까지 다루며,공연기획 워크숍 및 성과발표회, 학습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시민이 만드는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교육도 운영한다. ‘AI 활용 평생학습 스마트 홍보단’을 모집 및 양성하고 이수자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SNS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작년 청년 대상 크리에이터 1기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홍보 체계와 평생학습 분야 로컬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K-culture’를 테마로 한 전문 학습 기회를 제공해 군포시민자율대학만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형 홍보 체계를 확산하여 지역 문화 콘텐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동두천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전체 258개 부스 중 콘텐츠 부문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축제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축제 산업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6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143개의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는 캠프보산과 소요산에서 개최되는 대표 축제인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예·맥축제, 한미우호축제, 소요단풍제 등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동두천의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역동적인 홍보 영상과 관람객 참여 중심의 홍보 전략이 심사위원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축제 홍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의 열정과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두천만의 색깔이 담긴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누구나
안양오페라단은 오는 23·29일 ‘2026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기획 공연을 연다. 오페라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29일 오전 10시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에서 ‘음악이 있어, 살만한 세상’을 주제로 한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오페라단을 이끄는 소프라노 송정아와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바리톤 오동국 교수(안양대)를 비롯해 소프라노 장하나, 허은주, 홍선진, 테너 손민호, 이기용이 나선다. 그리고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학생인 소프라노 엄예현, 김소원, 테너 김혁진, 홍준석, 바리톤 김태민 등이 참여한다. 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뱃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동국 교수는 “음악은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하면서, 서로 다른 우리를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작은 위로와 기쁨,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청소년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 민생중심시설을 포함해 모두 77곳이다. 시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점검 신청제’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오는 6월 1일까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점검을 요청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전문가와 함께 점검 후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안전·재난 취약시설을 철저히 살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 영향권에 들어선 안성시가 성장 궤도에 오르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이 본격화됐다. 급격한 산업 확장과 달리 주거와 교통 등 정주 여건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가 기존 성장 전략의 완성과 도시 구조 전환 사이에서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속과 완성’에 방점을 찍는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이어가면서, 소부장 캠퍼스 조기 착공과 공공 테스트 베드 구축, 인력양성까지 기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배터리 연구개발 캠퍼스를 축으로 미래 모빌리티까지 확장해 산업 간 결합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김장연 국민의힘 후보는 ‘확장과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다.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통해 반도체와 2차전지 기업을 적극 끌어들이고, 기존 산업단지와 신규 단지를 활용해 용인·평택 클러스터 배후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기반을 넓혀 도시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접근으로 풀이된다. 도시 구조 해법에서도 두 후보의 차이는 뚜렷하다. 김보라 후보는 GTX 등 광역철도망 반영과 공공 주도의 도시개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