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울관에서 개최된 ‘2025 한신 AI·SW 페스티벌’에 총 803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했으며, ‘한신 디지털 교육 전환, AI로 전공 경계를 허물다’라는 슬로건 아래, AI·SW기술이 특정 전공만이 아니라 인문·사회·예술 등 모든 전공 분야와 융합되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SW중심대학사업단 서정욱 부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개회사,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환영사, 박성진 AI·SW대학장과 유희정 휴먼서비스대학장의 축사,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의 온라인 축사 등이 진행됐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첫 대회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더 큰 규모와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뜻깊다. 올해 슬로건인 ‘한신 디지털 교육 전환, AI로 전공의 경계를 허물다’는 우리 대학 나아가야할 방향이고,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이다”고 전했다. 이어, “AI는 특정 전공자만의 영
인천경찰이 서구 대인고등학교 협박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한 10대 고교생 A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학교나 경찰 등 공공기관의 대규모 대응 조치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 등에 대한 청구다. 경찰은 A군의 범행으로 학교에 직접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면서 행정력이 낭비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액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112 출동수당이나 시간 외 수당, 출장비, 급식비, 동원 차량 유류비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7월 사회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신림역 살인예고 글' 게시자에게 43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례를 토대로 A군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자신이 재학 중인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거나 설치할 에정이라는 협박성 글을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성 글이 지속적으로 게시되면서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들을 하교하도록 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수차례 교내 수색 및 안전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지난 14일 캠퍼스와 오산천 일대에서 ESG 경영 실천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걷Go, 줍Go’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참여를 적극 독려한 결과, 1학기 대비 참여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플로깅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38명이 참여했다. ESG센터는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 친환경 용품을 지급했으며, 참여자들은 교내와 오산천 주변을 돌며 유리병·플라스틱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전량 분리배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산대학교 비교과 대표 캐릭터 ‘드리미’도 현장에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SG센터 담당자는 “학생회와 함께 사전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한 덕분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연히 늘었다”며 “앞으로 플로깅을 정례화해 대학이 지역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학생회(학생회장 김세현 외 2명)는 현장 안내와 운영 지원을 맡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할
한신대학교 경영·미디어대학 IT경영학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역혁신 인재양성 연합 페스티벌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정보통신보안윤리학회가 주최했으며, 지난 9월 접수를 시작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한신대를 포함한 전국 12개 대학 및 전문대학(건양대, 계명대, 상명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중앙대, 홍익대, 계명문화대, 전주기전대, 한양여대) 총 116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신대는 창업아이디어 3팀, 지역사회문제해결 4팀, 데이터분석 2팀 등 총 9팀 20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각 부문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인재가 되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신재우 교수는 “전국 116개 팀이 경쟁한 이번 공모전에 처음 참가한 한신대 학생팀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
자치경찰제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지역적 치안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행됐다. 다만 자치경찰이 학교 통학로의 멈춤 표지판 설치조차 주도할 수 없는 현실에 시행 취지에 맞도록 예산권 확보 등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자치경찰제도는 지방 분권 이념에 따라 지역에 맞는 경찰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실시됐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경찰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해 지역 안전 발전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문제는 자치경찰제가 시행된지 4년이라는 오랜 시일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유명무실한 제도로서 남아있다는 점이다. 현재 자치경찰은 사무 업무만 볼 수 있다. 국가직 경찰과 구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치안 수요에 대응한다는 시행 취지와는 다르게 이 제도는 발전도, 후퇴도 없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치경찰 제도 강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지난 14일 수원 영통구의 학부모 모임인 '영통학부모협회'가 영통구 소재 9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우회전 시 멈춤' 표지판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통상적으로 이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20일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복지, 상담, 돌봄, 정신건강, 학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합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각 학교가 학생의 욕구와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우선 사업교 및 시범학교 사례를 공유해 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2026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준비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학습·정서·행동·환경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상시 협력하는 지원 모델을 마련해 학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통합지원 체제의 안정적 안착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생활교육과 과장 박대상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통합적 관점에서 학생을 바라보
시흥시는 지난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최고 혁신 단체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교육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 시작해 매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시민과 함께 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특화해 마을 전체가 교육공동체로 기능하도록 추진해 온 노력인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시흥형 교육도시 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전 구축과 혁신교육사업 추진 전략, 현장 실천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마을, 학부모, 시민, 교사 등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특구’ 혁신 모델을 도입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마을교육을 실현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3년 2개 권역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배곧권역(배곧상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 주관으로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 활동 ‘함께 담그는 김치, 나누는 온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활동으로, 이날 장애인 80명이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에 정성껏 속을 채우며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은 웃음과 온기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193가정에 5kg씩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처음 김치를 담가 봤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점이 뿌듯했다”라며 “다른 요리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민수 수수꽃다리 소장은 “김장 체험은 일상생활의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협력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익히는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립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활동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청청학당은 겨레 시(시조)의 문학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회 청청 청소년 시조·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시조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알리고, 문학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주제에 제한 없이 1인 2작품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백일장에서는 총 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전문 작가의 심사를 거쳐 장원·차상·차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아트홀 청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청학당 윤영화 관장은 “오랫동안 꿈꿔온 시조·시 백일장을 오산에서 2회에 걸쳐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 시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청학당은 미래 세대의 문학적 성장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오산시가 주최하고 (재)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대표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지난 22일개막식과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상권 일대에서 개최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된 9명의 시민산타, 그리고 오산시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렬은 곧장 개막식이 펼쳐지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로 이어졌다. 올해 오산역광장에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이 첫 선을 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푸드 부스,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무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오산역광장에서는 트리 점등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곳곳을 밝히는 전구와 다채로운 장식들이 어우러져 겨울만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채워주었다. 특히,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