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립대야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이 지난 달 29일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89만 원을 대야동 마을자치과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나눔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기탁이다. 조신혜 시립대야이편한세상 어린이집 원장은 “2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수익금을 마을자치과에 전달하게 됐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이 대야동 관내 취약 가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 89만 원은 대야동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 시립신현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 9월에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60만 원을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공동 나눔 행사로, 가정에서 기증한 물품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온정을 전한 의미 있는 시간이 형성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미 시립신현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성성경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의 진심 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는지난 달 31일 시흥시와 퇴원환자 지역복귀 등을 위한 의료돌봄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퇴원 한 후에도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트럴병원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 퇴원(예정) 환자가 의료적 공백 없이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함께 지역사회 의료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퇴원(예정)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의뢰 절차 마련 ▲지역사회 의료·요양·복지 자원 간 연계 체계 구축 ▲대상자 지속 관리체계 운영 등으로, 의료·복지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통합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근 이사장은 “퇴원 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환자가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라며 “센트럴병원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밝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충전하면 15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즉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인센티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수당은 사용액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한 달간 열리는 국가적인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10월
광명시는 지난 달 30일 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신청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이 요양시설을 직접 발굴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지원은 광명시와 노인요양센터의 긴밀한 협업 아래 어르신 이동을 최소화하며 진행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절차로 신청이 원활히 마무리됐으며, 총 14명의 어르신이 신청을 완료했다. 시립노인요양센터의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신청을 포기하려 했는데 시에서 직접 와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잊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백민정 주무관은 “신청 마감 전이라 일정이 빠듯했지만 어르신의 따뜻한 말씀에 보람을 느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찾아가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달 30일 오후 6시 기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7
광명시는 오는 13일 열리는 ‘제2회 광명시 기후회의(Town Hall COP)’를 앞두고, 지난 달 3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시민 사전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사전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후의병,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손봉희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연합) 부소장이 기후정책 이행점검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시민참여 등 6개 부문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천 과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2회 광명시 기후회의’ 본회의에 반영해 시장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에서 공식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의 일상 속 실천과 참여에 있다”며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광명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명시 기후주간’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전시와 토론, 체험 프로그램 등
광명시가 수어의 아름다움과 소통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광명시 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과 수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운영해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노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 1부 기념식과 2부 수어경연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경연에는 총 11개 팀이 출전해 출전팀들은 그동안 연습한 수어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은 화성시지회 ‘손만세’ 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소하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손울림봉사단’ 팀, 은상은 김소희 ‘손만세’ 팀, 동상은 양명고등학교 ‘양명 인터렉트’ 팀과 강미연 ‘하신난’ 팀, 인기상은 별하숲어린이집 ‘하늘까지 닿는 손나무’ 팀이 각각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어경연대회가 시민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소통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내년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아 더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소하동양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로 입주민 2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이 직접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철산래미안자이,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트리우스광명을 차례로 방문했고, 이번 소하동양2차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아소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러브버그 발생 전 조기 방역 실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나왔다. 박 시장은 러브버그 민원에는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민원에는 “우선순위, 인접 상가 동의 여부, 예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입주민들과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 지역 이야기 등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주는 자리를 마
시흥시는 지난 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정왕대로118번길 27)와 함께 ‘정왕권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다문화 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고 공공 돌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왕권 지역의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문화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경기도의회, 시흥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서촌초등학교는 본관 5층, 3교실(198㎡)을 돌봄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돌봄센터 설치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설치 지원금(1억 원)을 교부받아, 2026년 1월 새단장 공사를 추진한 뒤 3월 초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개소한 ‘검바위초 거점형 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중국 스마트폰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긴 선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통신·외교 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2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제품은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로,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해 고성능 촬영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등 총 4개의 카메라에 라이카 주미룩스(Leitz Summilux) 렌즈를 적용했다. 일본 소니(Sony)의 LYT-900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인센서 줌 기술을 통해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을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전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6GB 메모리와 512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약 169만 9000원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LG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