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효성중공업이 2024년 1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는 1조151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동고속도로)에서 동백동, 구성동, 모현읍을 거쳐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까지 총 연장 약 15.4㎞,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용인~성남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구성·동백 지역과 모현·포곡읍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이며,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을 분산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성남 고속도로’가 신설될 경우 처인구 북부와 성남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지역에서 서울시 강남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용시간 대비 약 1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성남 고속도로 사업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환영한다”며 “기존 석성로, 동백죽전대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분산효과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과 구성동 주민들의 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2026 설맞이 특별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열린 ‘’설‘레는 상상, 가득한 ’福‘’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공연을 관람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잘 이끌어 나갈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올해부터 'K리그 2'에 참가하는 ‘용인FC’의 첫 경기가 3월 1일 열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마련한 설맞이 특별행사다. 행사장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키즈유튜버 ‘캐리와 친구들’, ‘정브르’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또, 아임버스커 4팀이 특색있는 공연을 선사했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마련된 다양한 공간에서는 전통놀이와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설맞이 특별행사가 열린 용인어린
설 명절 기간에 수입 농축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국내산 프리미엄’을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이 물가를 끌어 올림과 동시에 시장의 신뢰를 흔들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이 지난 1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최근까지 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건수는 총 7782건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37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고기 1723건, 닭고기 1191건, 오징어 479건, 명태 28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미국산 소고기로 조리한 갈비탕을 한우로 표시한 사례, 중국산 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사례도 적발됐다. 정 의원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할 경우 생산자 피해는 물론 소비자 신뢰가 크게 훼손된다"며 “명절 기간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가격이 오를수록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위반 사례가 늘어난다"며 "물가 상승기에 국산 농축수산물 가격이 뛰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할 요인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구성해 상
설 연휴를 앞두고 손주들에게 줄 세뱃돈을 찾으려던 70대 김 모 씨는 집 근처 은행 영업점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걸어서 갈 수 있었던 지점은 통폐합됐고, 가장 가까운 점포는 버스로 이동하는 거리에 있었다. 모바일 뱅킹이 익숙지 않은 노인들에게 ‘지점 통폐합'은 금융거래의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최근 은행 업계는 급증한 대출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면서도 오프라인 영업점 축소에 나서며 금융 접근성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금융권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총 영업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748개로 집계됐다. 2024년 말(3842개)보다 94개 영업점이 줄었고, 2020년 말(4424개)과 비교하면 5년 사이 676개가 사라졌다. 최근 1년간 은행별 증감 규모를 보면 신한은행이 43개, KB국민은행 29개, 우리은행 28개가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6개 늘었으며, NH농협은행은 변화가 없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과 업무량이 최근 5년간 30% 이상 감소했다”며 “감소 폭이 계속 확대되는 만큼 점포 통폐합은 불가피하다”고 설명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동두천으로 나들이를 추천한다. 동두천시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과 함께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등 다양한 체험시설, 먹거리 등을 갖춘 가족 맞춤형 관광도시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 속 체험이 가능한 자연 친화 복합휴양 체험 공간이다. 숲속의 집, 어울림, 산림휴양관, 야영데크 등의 시설에서 나무를 바라보며 안전하게 룸콕(room+방콕)과 힐링 숲박을 할 수 있다. 특히, 림스파는 산림치유형 스파 시설로 자연속에서 온천욕과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은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두천 놀자숲은 계절과 날씨, 나이에 상관없이 숲속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 로 실내 체험시설인 놀자센터와 실외 놀이시설에 조성되어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사람과 모험을 이어주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시설이다.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은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장비가 없어도 야외 캠핑이 가
지난해 국산 경차 판매량이 역대 가장 적은 7만대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들어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다시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경형 승용차(경차) 신차는 총 7만 46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8% 감소한 수치로, 최근 20년 이내 처음으로 7만 대선까지 주저앉았다. 업계는 차급별 판매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서도 경차 시장의 장기 하락세가 확인됐다. 국내 경차 판매는 2012년 21만 6221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14만 6722대까지 감소했다. 이후에도 2018년 13만 4333대, 2019년 12만 1307대, 2020년 10만 3983대로 줄었고, 2021년에는 9만 8781대로 내려앉았다. 한때 반등 흐름도 있었다. 2021년 9월 현대자동차가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2022년 경차 판매는 13만 4294대로 회복됐다. 2023년에는 기아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를 선보이며 연간 12만 408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 다시
설은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지만 모두에게 휴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동과 준비, 관계 속 역할까지 겹치며 명절은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노동이 된다. 그리고 이 피로는 점점 하나의 비용으로 환산되고 있다. 명절 우울과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힐링 소비’가 설 이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은 장거리 이동, 차례 준비와 집안일, 친척 간 관계, 반복되는 질문까지 이어진다. 특히 명절을 준비하거나 가족을 맞이하는 역할을 맡은 주부에게 설은 ‘쉼’이 아닌 수행에 가깝다. 직장인 D씨는 “명절 내내 바쁘게 움직이다 지쳤다”며 “몸보다 감정이 먼저 소진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명절 이후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명절이 끝난 뒤 나타나는 소비 흐름도 달라지는 이유다. 설 연휴가 끝나갈 즈음에는 마사지·스파 예약, 호텔 숙박, 혼자 떠나는 단기 여행 수요가 급격히는다. 배달 음식이나 OTT 이용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한 소비’도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심리 상담이나 명상 앱,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특별한 경우에만 받던 정신상담이 이제는 명절 이후 일상 복귀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설날인 이날 SNS를 통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합니다’,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해 엎드려 절하며 드렸던 호소”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의 은혜로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 질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새해 복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여야는 부동산 문제를 두고 치열한 비난전을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야당의 다주택자 의원들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했고,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본인 소유 분당아파트 매각을 거듭 요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17일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장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의 매너와 품격은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장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에도 국민들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 대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특히 “장 대표는 ‘6채 다주택’ 논란을 덮기 위해 대통령을 향한 저급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의 거처까지 방패삼는 장 대표의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재 보유한 (분당 아파트) 1주택은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오직 장 대표만이 6채를 어떻게
광주시가 반복 집행되는 단가계약 공사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며 예산 감시와 재정 통제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진 건설·유지관리 공사의 계약과 집행 구조를 점검해, 불필요한 예산 누수와 형식적 집행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동은 물론 문화재단과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단가계약 방식의 건설 및 유지관리공사 특정감사를 하고 있다. 감사는 기술감사팀을 중심으로 4명이 참여해 감사담당관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감사는 단가계약 공사의 대가기준이 합리적으로 적용됐는지, 계약 과정에서 예산 절감 노력과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감사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계약된 349건의 사업으로, 교통안전시설과 포장·배수 공사 등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비롯해 하천 정비, 수목 관리 사업 전반이 포함됐다. 시는 특히 단가 산정의 적정성, 계약 변경 과정의 타당성, 공사비 집행의 일관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반복 발주되는 공사 특성상 기준이 느슨해질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 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