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호국선봉사에서 열린 ‘2025 김윤후 승장 추모다례제’와 ‘호국선봉사 창건 50주년 기념 법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추모다례제에서 헌화 후 축사를 통해 “김윤후 승장의 호국 정신을 면면히 이어받은 곳이 바로 이곳 호국선봉사라고 생각한다”며 "불교의 호국정신을 잘 선양해 온 호국선봉사 창건 5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32년 고려 고종 19년 김윤후 승장이 처인성에서 몽골 장군 살리타이를 화살로 사살하고, 대승으로 이끈 일을 더 많은 국민들이 알면 좋겠다”며 “시는 김윤후 승장의 역사적 승리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8일 오후 처인성 역사교육관에서 처인성 승첩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하는데 시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김윤후승장로’, ‘처인부곡민길’ 현판식이 그것”이라며 “시는 남사읍 봉명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로 지정했고, 남사읍 아곡리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로 명명했다”고 되짚었다. 이 시장은 “불기 2569년이 저물고 새해를 맞는데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축복은 새로운 설계, 새로운 꿈을 꿀 수
부천시는 지난 15일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인근 자치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광역철도 착공을 축하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총 20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조 1287억 원 규모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서부광역메트로㈜가 시행을 맡는다. 부천 구간에는 대장역, 오정역, 원종역, 고강역 등 4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등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철도 개통과 함께 교육·상업·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대장신도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김원경 부천시 교통국장은 “대장~홍대선은 서부권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기획전 ‘열린 시선, 이어진 예술’을 연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을 주제로 한국화 작가 김동영과 전통민화 작가 김수경이 참여한다. 김동영 작가는 수묵의 섬세한 표현으로 자연과 삶의 풍경을 현대적 감성으로 담아내고, 김수경 작가는 민화를 통해 서민의 일상과 자연, 소망을 표현하며 전통의 미를 재해석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 예술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시민에게 전통 예술을 새롭게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장애 예술인이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포천시의회는 의원회의실에서 시 관내 운영중인 축산인 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축산 분야의 주요 현안사항 청취 등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시의회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양기원 축산업협동조합 장 등 축산 관련 단체 임원 8명과 시 축산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산업 관계자들이 가장 민감한 “악취 민원과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지역 축산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가운데 축산업 운영에 따른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의회 의원들과 축산 관계자들은 시 관내 축산 농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축산 발전에 따른 건의 사항을 가감 없이 논의했으며, 특히 시 조례에서 규제하고 있는 2세 축산인의 승계를 가로막는 진입 장벽이 문제 있으며 “축산 농가 현대화와 청년 유입을 위해 조례 개정과 유연한 행정 적용이 시급하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축산 농가에서 발새아되는 악취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줄것을 강력히 요청한 축산 관계자는 현장에서 검증된 분말형 제품으로 시가 지원을 확대해 줄 것
한국 도자와 도예의 미학이 온라인을 통해 일상의 식탁과 공간으로 스며든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1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2025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2025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는 도자 상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으로, M세대를 겨냥한 상품 제공과 온라인 기반 도자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도내 도예업체 43개사가 참여해 약 50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은 ▲집들이와 홈파티에 어울리는 '도자 홈파티' ▲식탁 꾸미기를 위한 '도자 기프트' ▲집 안 공간 연출을 위한 '우리 집 도자' ▲아이를 위한 안심 식기 '유아·어린이' ▲장인의 숨결을 담은 '장인의 도자'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페어 기간에는 브랜드별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고, 개별 스마트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환급해 준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한국도자재단' 채널에서는 18~20일 총 3회 실시간 방송 판매가 진행된다. 판매 일정은 18일 깐마네공방, 19일 예나도예공방, 20일 휴움 순으로, 방송 중 소개되는 상품은 특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 구매 고객 대상 도자 상품 사은품 증정과 구매왕·소통왕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총 1만 2055세대의 정비 물량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는 전날 오후 2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분당 노후계획도시 내 31·S4(샛별마을 동성 등)구역, 32(양지마을 금호 등)구역, 23·S6(시범단지 현대 등)구역,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4개 단지 7개 구역으로, 지난달 14일과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후 성남시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치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해 이달 15일 최종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해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 주민들과 지속적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3일 동탄목동이음터에서 ‘2025년 마을동아리 성장공유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탄목동이음터에서 활동 중인 16개 마을동아리가 기획에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나눔 부스 등을 운영하고 내용을 공유했다. 작품이나 결과물 소개 및 각 동아리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전 교류 시간과 분야별 회의도 함께 진행돼 자율적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됐다. 도예·회화·캘리그라피 등 시각예술 분야의 7개 동아리가 전시를 선보이며 9개팀의 음악 공연이 더해지며 행사장은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시민 35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재능기부로 운영된 체험 부스는 남녀노소가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장이 됐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성장공유회는 주민이 만들고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마을동아리가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음터 기반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본지는 2025년 10월 12일 「신한대, 갑질•비리 교수 4명•·파면•해임 중징계」 제하의 기사에서, 신한대학교가 소속 교수 3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징계 당사자인 교수 측은 "파면•해임 처분은 신한대학교의 보복성 징계로서, 절차상 하자와 사실관계 오류가 많아 이에 대한 소청 심사 및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보도는 학교 측의 일방적 주 장에 따른 것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고, 현재 관련 절차를 통해 사 건의 진위를 다투고 있다"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오산시는 지난 8일 스마트(SMART) 혁신 정책 제안을 위한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약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시정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됐으며,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6개 팀이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과제와 개선 필요성을 정책·제도 개선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함께 이뤄졌다. 오산시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 주제는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 등 2개 분야로 설정됐으며, 팀별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시는 연구보고서와 최종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완성도, 정책 적절성 등을 종합 심사해 지난 12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건강 중심의 공원 시설 테마 조성 방안을 제안한 ‘PGA’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캡스톤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포함한 전국 8개 반도체관련 부트캠프사업 전문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에서 총 3개 팀이 출전했다. 그중 전기과 ‘전기과에이스’(팀장 최재필·정형민, 김민근, 이정현, 최우진, 김대현, 권태규, 박하영, 박시우, 정영훈)팀은 ‘아이디어상’을, 기계과 ‘올인원’(팀장 이수빈, 윤석현, 김정수, 김제민, 이준서, 이인혁, 최준호, 이화섭), ‘에어포스’(팀장 윤태현, 박상준, 김다슬, 김현우, 조연우, 심재환, 정호진, 김도윤, 김태민)팀은 ‘도전정신상’을 각각 수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구현 수준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