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는 법무법인 어진의 신영준 변호사, 법률사무소 김은경 변호사, 법무법인 동주 김윤서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법률 고문 임기는 2년이며 의정 활동 관련 법적 현안 자문과 자치 법규 해석 자문, 의회 소송 수행 및 지원을 맡는다. 의회는 이번 법률고문 증원으로 자치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정수 의장은 “입법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문 변호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명료한 자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첨단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일 경기도 내 첨단산업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은 현장방문 정책회의의 일환으로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코아드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 정책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경제’ 추진에 발맞춰 도의 성장경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이인규(동두천1) 정책부대표, 유경현(부천7) 대변인, 조용호(오산2) 정무 부대표를 비롯해 ㈜코아드 이대훈 대표이사, 김호태 상무, 정현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펴봤다. 최종현 대표는 “우리나라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은 23년 기준으로 1872시간으로 OECD 회원국중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 AI 시대 과도한 노동시간은 산업경쟁력을 도리어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행으로 생산성도 높이고, 노동자들의 근무
용인시(시장 이상일)와 파주시(시장 김경일),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용인시, 파주시, 김해시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는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주시와 김해시는 각각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 김해FC2008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파주스타디움, 김해시는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도체육회는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국가대표 관람권을 1천 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1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동반 1인과 함께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의 홈 경기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했고, 지난 3월에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경기일 기준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중국,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신상우 감독이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팬들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KBO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6월 30일 기준 8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홈런더비 후보다. '신예 거포' 안현민(KT 위즈)을 비롯해 디아즈,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다이노스), 최정(SSG 랜더스),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득표 수 상위 8명은 11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는 홈런더비에 나선다. 올해 홈런더비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 방식이 도입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작년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뒤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부족한 뒷심을 채워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는다. 21라운드를 마친 K리그1은 오는 17일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 선수 23명 중 19명이 K리그1 소속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6경기 째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이번 휴식기에서 뒷심 부족 해결이 절실하다. 수원FC는 3승 7무 10패, 승점 16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서는 내리 패하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리를 따내려면 골을 넣어야 하는데, 올 시즌 19골 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중 득점 꼴찌다. 득점력 빈곤도 문제지만 수원FC의 가장 큰 문제는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다. 수원FC는 20경기서 27실점 했다. 리그 최하위 대구FC(35실점)와 FC안양(28실점) 다음으로 많은 골을 상대에게 헌납했다. 특히 후반전 돌입 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연출됐다. 올 시즌 27실점의 70%인 19실점이 후반전에서 나왔다. 물론 현재 수원FC의 상황은 좋지 않다. 중원에서 경기를 이끌어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부터 여야 협치를 강조한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 예결위의 추경 심사 등을 놓고 양보 없이 대치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인준을 방해하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 대행은 또 추경안에 대해서는 “30조 민생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며 “이번 주 6월 국회 회기(오는 4일까지)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안에 지급해서 국민 여러분께 활력과 희망을 되찾아드리겠다”며 “신속한 총리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가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해 “의혹은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 오히려 의혹은 더 커졌다. 대통령은 할 일은 분명하다. 국무총리
국민의힘은 1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비대위는 오는 8월 중순 개최가 예상되는 전대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다. 비대위원에는 원내 박덕흠(4선)·조은희(재선)·김대식(초선) 의원과 원외 홍형선(화성갑)·박진호(김포갑)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에서 비대위 설치 결정 추인 안과 송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이 상정됐고, 전국위원 802인 중 538인이 ARS투표에 참여해 찬성 417인(77.5%)으로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열린 상임전국위는 유튜브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ARS 투표를 통해 ‘비대위 위원 임명안’과 ‘당규 개정안’을 상정해 상임전국위원 총 51인 중 35인이 투표에 참여, 각각 찬성 31인(찬성율 88.6%)과 찬성 33인(찬성율 94.3%)으로 원안 의결됐다고 전했다. 비대위 구성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비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강화도 접경해역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접경해역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안보상황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서장은 강화군 동검도 갯벌과 동막해변, 민머루해수욕장 등 접경해역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챙겨봤다. 이어 대명파출소와 강화파출소를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북전단 및 물자살포 등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강화도 요청했다. 그는 “강화도는 국가 안보성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접경해역에서의 대비·대응 태세 확립과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입주자협의회가 대우건설과 서구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1일 구청사 앞에서 시공사인 대우건설 측이 설계 도면에 명시된 피난대피층 층고를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임의 변경(본보 4월 18일자 15면 보도)했다며 시위를 벌였다.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46층부터 49층까지 4개 동으로 구성된 오피스텔로, 지난 2021년 분양이 시작돼 오는 10월 98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건물에 있는 피난대피층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건물 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근거다. 라끌레르는 준 초고층 건축물로 분류돼 전체 층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층으로부터 상하 5개 층 이내에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입주자협의회는 설치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4개 동 중 101동·102동 피난대피층 층고가 당초 4.65m로 설계됐던 것과 달리 이후 시공 과정에서 3.35m로 변경돼 건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03동과 104동만 피난대피층 층고가 4.65m로 정상 시공됐다. 하지만 대우건설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일괄신고한다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