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홈에서 반등에 나선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후 인천SSG 랜더스필드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T는 이번 주 연전을 통해 상위권 경쟁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분수령을 맞는다. 현재 KT는 13승 6패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KT는 지난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마지막 경기 패배로 흐름이 다소 꺾였지만, 선발진 안정감과 중심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팀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타선에서는 장성우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장성우는 6홈런으로 KIA 김도영과 함께 홈런 공동 1위, 19타점으로 한화 문현빈과 함께 타점 2위에 올라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여기에 최원준이 3할 중반대 타율로 출루를 책임지고, 김상수와 배정대 등이 하위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팀 OPS(출루율+장타율) 7할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대주택 장애인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공공기관 취업 지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일자리연구소 등 공공기관 장애인 일자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채용 정보와 취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고자 ▲공공기관 장애인 채용 동향 ▲공공부문 직무 유형 및 근무 환경 ▲공공기관 취업 준비 전략 ▲취업 이후 직무 적응·근속 지원 제도 등을 안내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3년간 70여 명의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상 의무비율(3.8%)보다 2배 높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LH입주민들이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거와 일자리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위기 학생 발굴과 지원이 48시간 이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20일 ‘경기 에듀-케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현재 학교와 복지관, 지방자치단체 간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적기 지원을 놓치는 문제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복지관,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 가동되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스톱 에듀-케어'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고 위기 상황이 공유되는 즉시 최적의 복지 서비스가 자동 매칭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순회 복지 코디네이터’를 도입, 소규모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과 지원 연계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며 “학교 안팎 어디서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경기 곡정고가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1~2일차 경기에서 다수 체급을 석권하며 초반 판세를 이끌었다. 18일 열린 1일차 경기에서는 고등부 자유형 70㎏급 조영준(경기 곡정고)이 결승에서 조우빈(경기체고)을 5-2 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황지율(경기 곡정고)도 92kg급 결승에서 이다훈(전남체고)을 5-4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하며, 곡정고의 강세를 과시했다. 같은 날 중등부 자유형 55kg급에서는 권우진(경기 수성중)이 김도윤(서울체중)을 8-5 판정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는 자유형 31kg급 한서희(경기 골드레슬링)가 조지은(경남레슬링협회)을 13-0 테크니컬 폴로 제압했고, 42kg급 신원(수원레슬링협회)도 김연주(경남 서창초)를 12-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열린 2일차 경기에서도 경기 곡정고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자유형 61kg급 정회식(경기 곡정고)은 김도훈(충북체고)을 6-0 판정으로 꺾었고, 79kg급 김요셉(경기 곡정고)도 황병진(경기 서현고)을 9-1 판정으로 제압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날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경기체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57kg급
SK케미칼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꼽히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행사는 ‘전환’, ‘협력’,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약 150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자사 소재가 실제 상용화된 110여 종의 완제품을 선보인다. 이는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 부스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라이프, 뷰티, 무브, 패션 등 4개 테마 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라이프·뷰티 존에서는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과 메이크업 용기 등을, 투명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에코젠’이 적용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용기 등을 전시한다. 무브존에서는 해중합 기술 기반의 순환재활용 PET 소재
파주 FC가 성남 FC를 꺾고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파주는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파주는 점유율과 슈팅에서 우위는 내줬지만, 수세 속에 마지막 한 차례 기회를 살리며 승부를 가져갔다. 양팀 모두 5차례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결승골은 후반 40분 최범경이 성공시켰다. 파주 보르하 바스톤의 한 차례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최범경이 재차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파주는 지난 라운드서 서울 이랜드에게 패배한 흐름을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안산 그리너스는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이랜드에게 0-2으로 패배했다. 후반 15분 서울 에울레르의 크로스가 안산 수비수 임지민의 몸에 맞고 실점했고, 후반 27분 변경준의 중거리 슛까지 허용해 결국 서울에 승리를 내줬다. 안산은 직전 경기에서 성남을 꺾으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공격 전개에서 마무리 완성도가 떨어지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수비적으로 버티는 흐름은 유지했지만 실점 이후 반전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를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 결정을 앞두고 군 정보통신 분야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최근 신병교육대대와 정보통신대대가 영내에서 수원공고 군 특성화 학과인 정보네트워크과 3학년 학생 40명과 인솔 교사 5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부대 소개와 장비 설명을 비롯해 정보통신 주특기 체험, 주임원사와의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정보통신 전공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군 위성체계 체험과 FM 무전기 교신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와 육군 전술지휘정보체계(ATCIS)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과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가 30년 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군 간부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설명했다. 또한 정보통신 분야 군인과 군무원의 역할, 복지 혜택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공고는 지난 2008년부터 육군 정보통신 분야와 연계한 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 협약 군 특성화 학과인 정보네트워크과는 정보통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국대는 김선오 교수(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팀이 엄대호 교수(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은 이미지나 데이터 등에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변형을 추가해 AI가 전혀 다른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AI가 산출한 결과를 왜곡시켜 자율주행, 보안, 의료영상 등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심각한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기존 AI 모델은 하나의 입력된 이미지에 의존해 판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작은 교란에도 쉽게 잘못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AC(Multi-View Guided Adaptive Counterattack)’ 기법을 제안했다. ‘MAC’는 하나의 입력된 이미지로 결과를 판단하는 기존 AI 모델과 달리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해 변형 및 오염 정도를 추정하고, 이에 맞춰 결과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고도 추론 단계에서부터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예스24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타’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은 유네스코(UNESCO)가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전 세계가 책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SERI PAK with 용인’과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깨운다’를 주제로 강연과 도서 바자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약 5000권 규모의 도서 바자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판매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스포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셀러 ‘길 위의 뇌’의 저자 정세희 작가는 ‘달리기가 뇌의 건강을 지켜준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신체 활동과 뇌 건강의 관계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홍해를 건너 중동으로 간 커피 커피의 역사를 논할 때 중동의 예멘을 빼 놓을 수 없다. 14세기 아프리카에서 예멘으로 들어간 커피는 18세기까지 중동 국가들과 인도에서 소비됐다. 이 나라들은 처음에 커피를 종교 의식에 사용하다가 점차 일상적인 음료로 즐겨 마셨다. 그렇다면 커피나무는 어떻게 예멘으로 들어가 호황을 누리고 유럽,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로 전파됐을까? 이 여정에는 전설, 엄격한 금지령, 그리고 상업적 성공으로 점철된 대서사가 숨겨져 있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커피의 탄생지는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의 산동네 카파였다. 그런데 이 커피가 바다를 건너 예멘으로 이동했다. 그 경로를 보면 12세기~13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로 파견된 수피 선교사들이 홍해를 건널 때 가지고 들어갔다. 무슬림 선교사들은 야간에 긴 기도를 하는 동안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그들은 원두를 끓여 진한 커피를 만들었다. 이는 아마도 최초의 뜨거운 커피가 아니었을까. 이때 카와(kahwa) 커피의 ‘카와’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이 용어는 ‘신성한 경지에 이르게 한다고 믿는 신비로운 음료’를 의미한다. 15세기 들어 예멘 사람들은 아비시니아와의 교역을 통해 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