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미국-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 혼란 속에 민생 안정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미국-이란 충돌은 국제 유가와 공급망 등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외부 충격 속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대응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 정세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철저한 상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최근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속하게 민생안정 대응 TF를 구성했다. 민생안정 대응 TF는 최혜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기업지원 ▲에너지 ▲복지 ▲홍보 ▲
포천시가 경기국방벤처센터가 추진하는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관련 기업들과 협약식을 10일 개최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경기도, 포천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위산업 지원 기관이다. 민간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확대 및 방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38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기술개발(R&D)과 경영지원 등 금년도 주요 방산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현재 공고가 진행 중인 국방벤처 지원사업의 경우, 일반 과제는 최대 2년 간 5억 원, 혁신 과제는 최대 3년 간 20억 원까지 개발비 중 75%를 지원받는다. 한편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상반기 분야별 지원사업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은 하반기 신규 협약기업 모집을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연천군은 지난 6일, 10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본격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이 입국한 데 이어 10일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114명이 추가로 입국해 총 1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56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됐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엄격한 사전 선발 절차를 거쳐 입국했으며, 입국 후 인권보호 및 법률교육과 함께 건강검진, 급여 지급을 위한 통장 계좌 개설을 마친 뒤 농가에 배치되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오는 4월, 5월, 9월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120개 농가에 약 38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 전개한다. 소방본부는 공동·단독주택의 피난환경을 점검하고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생활하는 노유자시설에 대해서는 야간 무각본 대피훈련으로 대응 체계를 갖춘다. 건설현장과 대규모 축제 행사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5만㎡ 이상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며,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주의로 인한 화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캠핑장과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을 통해 피난 동선을 확인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우나, 찜질방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검사를 하고,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담 관리카드를 작성해 맞춤형 화재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광수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 중
인천 환경단체가 우후죽순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생태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의 파크골프장은 5곳으로 대전 4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지만 곧 확장하거나 개장할 골프장을 합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크골프가 노년층에게 건강과 여가, 사회적 교류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것은 맞지만 환경을 훼손하는 문제가 간과할 수 없다”며 “공공성과 생태성을 함께 지킬 것인지 사회적 논의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노년층 위주의 파크골프장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적 타당성과 공공성, 도시 공간의 미래를 기준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파크골프장이 노년층 등 일부 연령층의 이용 시설로 그치는 만큼 실효성이 낮다는 이유다. 환경운동엽합은 “단순히 노년층 이용을 목적으로 환경을 훼손해 파크골프장을 지을 것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인천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파크골프장이 아닌 더 많은 자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박물관은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 정식 운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어 해설 영상 시청과 제작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10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개발된 수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어 전시 해설 영상은 국립농업박물관 소개와 함께 상설 전시 공간과 대표 유물 38점, 식물원의 아열대 작물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총 56편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청각장애인 손말미디어 이승수 감독과 수어 해설사가 참여해 수어 표현의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였다. 영상은 각 전시 공간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과 '국립농업박물관 전시해설'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오경태 관장은 "이번 행사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관람 약자가 실제로 전시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인천경찰청은 11일 봄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인천 담방초등학교 등 10개소에서 합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본부 등과 함께 등교하는 초·중학생과 학부모 및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경찰은 ‘행복한 교통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등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에방은 모두에게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성폭력과 학대 등에 대한 사건 심층조사 결과보고서를 피해 당사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과 올해 2월 5일 각각 실시한 1·2차 심층조사 결과보고서에 대해 피해자 측에서 공개 요구를 하면서 수사기관과 자문변호사 의견 등을 거쳐 제3자의 개인식별정보만 가린 채 공개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색동원 측이 비공개 요청을 하면서 법이 정한 최소 유예기간 30일 지난 이날부터 심층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15명의 피해자측 정보공개청구가 요청됨에 따라 이날 1명을 비롯해 ▲12일 4명 ▲23일 6명 ▲25일 1명 ▲4월 2일 3명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장애인 피해자측 인권보호 및 권리구제를 위해 군이 가진 권한 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폐쇄도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은 계양경기장 인근 제척 부지를 활용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약 7만 7천㎡ 규모다.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꽃길, 맨발걷기길 등 녹지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7월 인천시와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이후, 현재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를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대규모 시설이 입지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활용의 적합성과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어서 협의 절차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900년 전 가위 어떤 모양일까?”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싹둑싹둑, 옛날 가위’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는 서구 불로동 일대의 고려 및 조선시대 무덤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가위 3점이 전시된다. 이 가위들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죽은 이들이 생전 사용하던 물건을 함께 묻었던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검단선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다양한 유물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은 전시는 검단선사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내 ‘새로운 유물 새로운 이야기’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은 매년 상설전시와 특별전시에 소개하지 못한 소장유물을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