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앙상블의 선율이 행복한 선물처럼 오래 기억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팝스앙상블 연습실에서 만난 전용범 PD와 상임·프로젝트 단원들은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입을 모았다. 팝스앙상블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익숙한 음악을 퓨전 형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이다. 현재 팝스앙상블은 정동규(색소폰) 수석단원을 중심으로 서승종(베이스), 최성태(드럼) 상임단원과 프로젝트 단원 신택현(전자기타), 김시온(키보드), 황동규(트럼본)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팝스앙상블은 1999년 경기도립 팝스 오케스트라 리듬 앙상블로 창단된 뒤 2010년 재구성을 거쳐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한 국악퓨전과 뉴에이지적 색채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찾는 나눔 공연과 순회 공연을 통해 도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공공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기예술인을 소개합니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게 된 팝스앙상블의 매력과 팀이 지닌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정동규·서승종·최성태 단원은 팝스앙상블 만의 매력으로 ‘즉흥성’을 꼽았다. 서승종 단원은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최근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서 ‘2026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록문화대학은 평택시 기록관과 공동으로 마련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상과 삶의 기록이 지닌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김신지 작가가 초청돼 ‘나를 성장시키는 기록하기–기록하는 삶이 만드는 작은 변화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평택과 안성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이 다수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록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 가족과 일상을 기록하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경국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록문화대학은 시민들이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김문희(22학번) 학생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년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연극 부문에서 최종 선정 돼, 공공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연출가로 공식 데뷔하게 됐다. 최근 대진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문희 학생이 연출로 참여한 ‘햄릿’은 제19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문희 학생은 제24회 밀양연극제에서 금상을 거머쥔 실력 있는 연출 재원으로 알려졌다.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연극은 예비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지원 사업으로서, 올해 공모에는 총 42개 팀이 지원하여 서류 심사와 토론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팀을 확정했다. 연극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팀은 대진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7개 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선정 팀은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김문희 학생의 연출 데뷔작 ‘워 아이 XXX’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공연될 예정으로 동시대 청년들의 시선을 담은 독창적인 주제 의식과 기획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을 심사한 위원단은 프로젝트의 우수성과 실행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
포천도시공사(이하 도공)가 추진 중인 포천 내촌면 내리 일원의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선정이 5년간 장기표류하면서 지역 주민과 토지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 공동주택 분양시장 침체로 민간기업들이 참여를 꺼리는 상황에서 도공의 시간끌기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던 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토지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경기신문의 취재 결과 도공은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상대적으로 개발이 저조했던 국도 47호선 일원인 내촌면 내리 일원 90여 만㎡의 면적에 대해 복합개발을 통한 자족도지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공은 2020년 12월 말 1차로 A구역 16만 1244㎡의 토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를 했지만, 1차 사업기간인 3년이 지나도록 참여 기업이 단 한곳도 없었다. 이에 도공은 1차 사업기간이 종료되는 2023년 12월 말 추가 면적 12만 8756㎡의 토지를 추가하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간 기업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모를 시도했음에도 접수 기업은 없었고, 지난해 12월 12일 컨소시엄을 통해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총 56억 11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윤종군(민주·안성) 국회의원은 “이번 하반기 특조금 확정으로 안성시가 도로·생활 인프라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모두 7건으로 ▲동막~옥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 17억 원 ▲고삼호수 순환도로 개설 공사 16억 원 ▲시청사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 7억 1100만 원 ▲보개면 신장마을 급수 취약지역 수도시설 확충사업 5억 원 ▲금광면 신양복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5억 원 ▲약산소하천 정비사업 5억 원 ▲안성맞춤 A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1억 원이다. 앞서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에도 경기도 특조금 54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어, 하반기 확보분을 포함하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0억 6100만 원의 특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도로, 교통, 환경, 체육,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종군 의원은 “올해 안성시에만 110억 원이 넘는 특조금이 지원되면서 각종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겨울철 관람객들에게 광릉숲 겨울 생태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2026년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동절기 관람객들이 겨울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숲 해설 프로그램인 ▲광릉숲 겨울 철새 탐방 ▲광릉숲 생태 운영을 겨울 숲에서 나무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요즘 날씨에는 광릉숲 나무의 윤곽이 선명해져 ▲나무의 형태(수형) ▲가지의 갈라짐 ▲나무껍질(수피)의 무늬가 잘 드러나, 숲 해설에서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겨울 싹인 꽃눈·잎눈을 찾아보는 재미를 전한다. 특히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는 꽃눈과 잎을 돋우기 위한 잎눈을 참여자가 살펴보며, 겨울 숲이 멈춘 숲이 아닌 또 다른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숲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목련은 꽃눈(芽)이 크고 뚜렷해 관람객들이 관찰하기 좋은 대표적 수종으로 겨울눈(芽) 구조와 계절 변화를 읽어내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국립수목원 전나무의 잎눈(芽)도 주요 관찰 대상이 되며, 전나무는 겨울에도 잎을 유지하면서 잎눈(芽)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여러
시흥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202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 등급을 6년 연속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는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 운영 내실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성과·운영관리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38개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시흥대야기타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흥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신현동, 매화동, 과림동 지역의 금속가공·기계장비 업종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지원 ▲홍보·마케팅지원 ▲공정개선·제품개발지원 ▲협업 네트워크 ▲청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등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 운영관리, 집적지 특성화 노력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소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청년 소공인의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와 1세대 소공인을 통한 멘토링을 추진해 혁신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준 대종테크 과장은 청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스마트제
과천시는 202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만 800건에 대해 총 2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각종 면허·인허가 소지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면적 등에 따라 1종 4만 5000원부터 5종 7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등록면허세(면허분)에 대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고지서 미송달이나 분실로 인한 납부 누락을 예방하고, 납세자가 신속하게 세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납부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납부는 위택스,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 ARS, 은행창구(현금자동입출금기 포함),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8년 가까운 시정 여정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며 시민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임 시장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시 산기대학로에 위치한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임병택의 시정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공식 의전 없이, 방문하는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임 시장이 시흥시장으로 재임하며 마주한 주요 정책 결정과 현장의 순간,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기록물이다. 개인의 내밀한 성찰이자 동시에 공직자로서 남긴 시정의 공식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 시장은 "시흥시장으로 일한 시간은 개인의 삶이면서 동시에 시민과 함께한 공적인 시간이었다"며 "이 책은 한 사람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시흥이라는 도시가 지나온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허락된다면 잠시 들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혹시 오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응원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초대의 뜻을 전했다. 임병택 시장의 '시정일기'는 지방행정의 최전선에서 고민했던 기록과 함께, 도시와 사람에 대한 시선이
광명시는 책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개인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공유하는 ‘광명시 사람책’을 오는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책’은 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삶과 지식, 경험을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나누는 참여형 독서 모델이다. 사람책도서관에서는 사람책을 ‘대출’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사람책도서관 서비스는 시민이 원하는 사람책을 신청해 만나는 ‘사람책 대출 서비스’와 사람책이 학교·기관·모임 등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사람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집 분야는 독서, 건강, 문화·예술, 금융·재테크 등 11개 중점 분야를 비롯해 취미활동, 상담, 자녀교육 등 삶의 경험이 담긴 모든 영역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사람책 이웃추천제’는 시민 참여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람책 대출 서비스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이웃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온 이웃이나 특정 분야의 노하우를 가진 시민을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사람책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