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26년 제1회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한 지역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 국군양주병원, 양주예쓰병원 등 지역응급의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 명절기간 문여는 의료기관과 약국현황 ▲당직의료기관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실적과 애로사항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서부권 의료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야간진료 운영 방안 ▲헌혈카페 유치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소방·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8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위례자산관리 대주주로 사업에 참여한 정재창씨,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 주지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민간업자에게 넘어간 정보가 부패방지법상 '비밀'에는 해당한다면서도 "공소사실과 같이 피고인들이 개발사업 과정에서 부패방지법에 규정된 비밀을 이용해 구체적인 '배당이익'을 재산상 이익으로 취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례상 비밀을 이용해 '사업자 지위'를 취득한 경우에도 재산상 이익을 얻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이 사건 공소사실에서는 사업자 지위가 재산상 이익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며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 전 본부장 등은 2013년 7월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에 관한 공사의 내부 비밀을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재창씨에게 공유해 이들이 설립한 위례자산관리가
광주시가 지역 택시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택시 호출료 전면 무료화해 다음 달 3일부터 광주지역 콜택시에 부과되던 1000원의 호출료가 폐지된다. 28일 방세환 광주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1000원이 택시 호출료 부과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별도의 호출 비용 부담 없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GJ콜(택시콜센터)에 가입해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개인택시 399대와 법인택시 116대 등 총 515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시민들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화 호출이나 콜센터를 이용해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호출료 무료화에 따른 추가 절차나 조건은 없다. 택시 호출료 무료화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콜택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늘리고 지역 교통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민간 호출 플랫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 콜택시의 이용 여건을 개선해 시민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택시업계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기존 전화 호출 서비스에 더해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호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전화 호
용인특례시 소재 메디필드 한강병원이 오는 3월 2일 개원을 앞두고 MRI·CT·X-ray를 비롯한 주요 영상 검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뇌·심장·폐·유방 등 정밀 진단이 요구되는 주요 검사 영역에 AI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병변 탐지의 정확도와 진단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은 물론, 의료진의 판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AI 검사 도입은 단순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의료진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영상 분석과 위험 신호를 사전에 포착하면, 각 분야 전문의가 이를 기반으로 최종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단의 신뢰도를 높였다.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약 20개 진료과와 함께 척추·관절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등 전문 특화센터를 운영한다. 여기에 AI 기반 진단 시스템을 더해 개원 초기부터 차별화된 스마트 의료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강남규 병원장은 “개원과 동시에 AI 검사를 적극 도입한 것은 지역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
여주시는 중앙동체육회가 지난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장노훈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임하는 장창호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효인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중앙동 체육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여주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인 신임 회장은 “중앙동 체육회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주신 장창호 회장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동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을 확대해, 중앙동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군포시보건소 3층에 ‘재활운동치료센터’를 확장·이전해 개소했다. 센터는 기존보다 2.6배 넓어진 93평 규모로, 최신 전문 재활 장비와 카페형 대기실을 갖췄다. 특히 이용 대상을 기존 장애인에서 허약·근감소 우려 어르신까지 확대해 촘촘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맞춤형 예방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주차정산기를 배리어프리(Barrier-Free) 주차정산기로 교체했다. 배리어프리 주차정산기는 시청 로비와 민원봉사실, 부설주차장 출구에 설치됐다. 이번 교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와 고대비 화면, 화면 확대 및 음성 안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각·지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도 부설주차장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청의 시설은 누구나 불편함 없이 동등하게 이
MG군포새마을금고가 겨울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MG군포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전날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탁된 쌀은 총 1500포(각 10㎏)로, 군포시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좀도리쌀’은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줌씩 덜어 모아 이웃을 돕던 전통 미덕을 계승한 지역희망공헌사업이다.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십 년간 지속되며 군포시의 대표적인 나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무 이사장은 “힘든 시기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군포 시민의 곁에서 늘 힘이 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군포시 행정지원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믹스 더블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뻐요. 이 기세를 동계 패럴림픽까지 이어가겠습니다."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WC-E(선수부)에서 이용석과 우승을 합작한 백혜진(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의 시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향해 있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제23회 대회 믹스 더블 결승에서 김종판-임은정 조(충북)를 10-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믹스 더블은 2023년 제20회 대회에서 신설됐다. 백혜진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남편인 남봉광(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과 함께 믹스 더블에 출전했다. 하지만 입상과는 연이 없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새 파트너 이용석과 우승을 일궈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네 번째 도전 끝에 믹스 더블 우승을 맛본 백혜진은 "대진운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서울, 경남, 전남 등 실력이 좋은 팀들과 붙게되어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결승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리그전부터 호흡을 맞춘 이용석 선수와 많은 연습을 했다. 그동안 해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X 실증산단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AX란 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의 약자로 AI를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고 신사업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지역본부는 전날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시화 AX 실증산단 마스터플랜 구축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제조 AX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 방향과 과업 범위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용역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산업 구조와 기업 수요를 분석하고, ▲AX 실증 인프라 구축 방안 ▲기업 맞춤형 AX 실증 모델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 ▲단계별 추진 로드맵 등을 포함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X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도입부터 실증·확산까지 연계되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단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X 실증산단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공모
여야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관련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관세 인상 언급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 미비를 지적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을 주장하며 설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은 이날 외통위 현안 질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미국을 방문해 JD 밴스 부통령과 만난 것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김 총리는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 구축했다’고 홍보했다”며 “그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해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1년에 200억 달러 상당씩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건 외환시장 구조상 쉬운 일이 아니기에 비준 동의를 받으라고 했는데 정부·여당이 반대했다”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자료에 보면 ‘왜 국회가 비준 동의를 안 했느냐’는 취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도 김 총리의 ‘핫라인 구축’ 발언을 겨냥해 “핫라인이 아니라 핫바지 라인이 됐다”고 비꼬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