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육아 친화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예정 직원을 찾아 출산 선물과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원 김경협 이사장·김민철 원장·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은 각각 북부총괄센터(남양주), 본원(양평), 남부센터(화성)을 방문해 출산을 앞둔 직원들을 만나 건강한 출산을 격려했다. 또 해당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어떤 지원과 복지가 필요한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육아친화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선 기관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김 원장은 “젊은 직원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직원들이 일·가정 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육아시간 유연근무제도’ 도입, ‘모성보호·부모휴가’ 확대 등 육아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4일 도농고등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했다. 도농고등학교(남양주시 다산순환로 1)‘진로 아카데미’는 2025학년도 도농고 꿈결 아카데미의 연간 계획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진로특강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초청했다.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받은 1, 2, 3학년 희망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도농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꿈을 실현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비유로 들며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나면 자주 논밭을 살피고 보살펴주어야 곡식이 제대로 여물 수 있는 것처럼 나의 마음과 영혼에 심은 작은 꿈의 씨앗을 돌보아야 하며, 하루에 한번씩 꿈의 씨앗과 대화하고 나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만의 꿈과 마주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특강을 참관했던 한 교사는 “학교 밖의 어른이 지역의 학생에게 중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준 것
부천시는 지난 4월 29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민 중심의 창작·생산 기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제안한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이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모델로서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회특구 사업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커스텀(custom)’ 개념을 학습에 접목한 것으로 시민에게 맞는 방식으로 학습 기회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개인의 개성과 삶의 방향을 반영한 ‘커스텀 학습’을 통해 시민의 자기주도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전 과정을 학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부천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상품(굿즈)으로 제작·판매하며 학습의 결과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기회특구 사업에는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을
부천시보건소는 13일부터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아.가.시(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점)’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아.가.시’는 중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보건소에서 11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기로 구성돼 있으며, 1기는 5월부터 7월까지,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신체활동, 영양교육, 원예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이 자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균형 있는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도시 기록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 인문 사업이다. 상동도서관은 1기 신도시 지역의 역사와 삶, 잊힌 이야기를 발굴하는 ‘부천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비 1천만 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상동 지역의 장소와 기억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도시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5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강연, 탐방, 실습을 통해 지역 공간과 사람,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고 시민과 함께 ‘부천 기억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강연에는 향토사 전문가, 시각예술가, 지역 활동가 등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콘텐츠를 완성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성과물은 8월 말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며, 후속 전시와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한 부천의 도시 공간 속에서 잊힌 기억과 사람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기록하고 인문학
부천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와 시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선거 일정과 어르신·장애인·거주불명등록자 등을 위한 안내를 완료했다. 시청사 1층 로비 원형 전광판에서는 ‘나의 한 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든다’라는 메시지와 투표 안내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역·춘의역·상동역 3개 역사와 부천아트센터 옥외 전광판, 도서관 등 부천 전역에 설치된 디지털정보표시기(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49대를 비롯해 관내 버스정류장 168곳 버스정보안내기(BIS)를 통해서도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내 홍보영상 노출도 지속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에 더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채널에도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 사항 등을 포함한 선거 독려 숏폼 콘텐츠를 게시해 선거 독려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을 통한 음성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주요 생활권역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제3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역별로 선착순 모집한 3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14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시공 및 관리 실습 ▲정원식물의 분류 및 이해 등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의 수료를 위해 수강생들은 전체 교육일 수의 8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정원관리 봉사활동 30시간도 이수해야 한다. 박선영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통해 지역 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정원사가 도시녹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는 치매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관리·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현재 ‘만안치매안심센터(만안구 문예로 48)’와 ‘동안치매안심센터(동안구 관악대로 375)’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에서 교육,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동안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환자돌봄에 필요한 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추진 만안·동안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수는 지난 2022년 3081명, 2023년 3400명, 지난해 3777명으로 점차 층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같은 증가 추세에 발맞춰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올해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경로당, 노인대학 등 271곳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17곳의 노인복지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는 제5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안양시에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 박용출 안양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과 이강무 새마을금고 중앙회 지역이사 등은 최근 시를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라면 등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3곳에 생필품을 배부했다. 박 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며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는 안양중부·안양동부·안양남부·안양북부·안양제일·안양협심·안양만안·동안·안양새마을금고 등 9곳이 소속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주 나리농원 봄 개장’을 무료 운영한다.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조성된 나리농원은 해마다 9~10월 천일홍이 만발하는 대표 가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보리와 유채꽃, 마가렛,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먼저 시민을 맞는다.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펼쳐진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농원 입구에는 수련연못과 사계장미, 전망대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정비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나리농원 고유의 로고 조형물까지 조성돼,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상징성도 높였다. 시는 이번 봄 개장을 마무리한 뒤, 6월에는 가을 개장을 위한 천일홍 식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부터는 나리농원 개장을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 이라며 “입장객이 고읍동 일원 상권을 함께 방문해 소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체험 콘텐츠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