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경기·인천 지역이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재보선 공천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3일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원활한 공천작업을 위해 당 사무총장과 함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를 가동해 (공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경기·인천 지역은 경기 안산갑·평택을·하남갑, 인천 계양을·연수갑 등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이 차출될 경우 대상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평택을과 안산갑, 계양을 등은 유력 인사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지역 기반 인재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평택을, 안산갑 등 재보선 지역에서는 전략공천이 원칙이지만, 최대한 지역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원칙대로 다 공천하고 나서 선거연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부천시의 한 업체가 지인 소개 방식으로 고령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뒤 수십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부천시 소재 A업체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은 투자자들 간 소개와 추천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뒤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지인이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는 “해외 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달 5%의 수익을 지급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강조하며 위험성이 낮다는 점을 부각한 점이 고령층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소에 나선 피해자는 현재까지 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일부는 2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포함한 전체 피해 금액은 약 9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고소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피해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피해자들은 지난해부터 업체 측이 자금
지난달 20일, 막을 올린 연극 '구미호 식당'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구미호 식당'은 학교도서관저널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로 선정된 박현숙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사 '파랑'이 무대 언어로 새롭게 풀어냈다. 연극 '구미호 식당'은 삶과 죽음 경계에 서 있는 두 망자가 구미호와 특별한 계약을 맺으며 이승에서 벌어지는 49일 간의 식당 운영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죽어서 망자가 된 셰프 '민석'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등학생 '도영'이 구미호 식당이라는 신비로운 공간 속에서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특히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각기 다른 사연을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연결해 기억과 관계, 상처와 화해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관객들은 "판타지 설정이지만 감정선은 현실적",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따뜻한 작품" 등 호평을 쏟아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진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이 공존하는 연극 '구미호 식당'은 8월 2일까지 대학로 초록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SK케미칼은 일본 경제 단체인 관서경제동우회가 울산 SK케미칼 공장에 방문해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서경제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함께 관서 지역 3대 경제단체로 꼽히는 관서경제동우회는 일본 관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협의체로 파나소닉 홀딩스, 소니 그룹 등 600여 개 기업과 경영인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위생·생활용품 브랜드 사라야, 자동차 부품사 도요타 모빌리티, 항공사 전일본공수 등 동우회 산하 순환경제위원회 소속 기업인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기술과 설루션을 살펴봤다. 여기에 생산 현장 투어를 통해 코폴리에스터 등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견학도 이뤄졌다. 동우회의 이번 방문은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 내 소재의 재활용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일본은 대한민국과 같이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의무화하려는 정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K케미칼은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시장에서의 인지도·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사라야 대표인 사라야 유스케 씨는 “아직 대다수 기업이 미래 언젠가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에서 ‘용자왕 가오가이가(GAOGAIGAR)’와 콜라보레이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오랜 기간 국내·외 로봇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SUNRISE)의 글로벌 인기 IP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의 최종 결전 이후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해당 스토리에는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이 감수 협력으로 참여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티저 사이트에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RF 온라인 넥스트’의 MAU(Mechanic Armor Unit)로 등장하는 것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넷마블은 상반기 중 ‘용자왕 가오가이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여 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 지식재산(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이다. 2025년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진희 기자 ]
시몬스는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독일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마테스트는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권위의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으로, 피부과 전문의·생물학자·식품화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피부 자극 여부와 안전성을 검증하며, 모든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서만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뷰티레스트 블랙은 민감성 피부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는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으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해당 테스트는 일반적인 피부 관련 인증과는 달리 직접 피부 접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모델은 ▲켈리 ▲데보라 ▲마리옹 ▲루실 ▲브리짓 ▲로렌 ▲에거 등 뷰티레스트 블랙 전 제품이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 침대의 전 역량을 집대성한 마스터피스로, 국내 초고가 침대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더마테스트 인증 획득을 통해 초프리미엄 매트리스로서 차별화된 안전
HDC그룹은 아이파크(IPARK)를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전면 리뉴얼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라는 관점 전환에 따라 추진됐다. 아이파크는 기존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리테일, 레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2001년 론칭한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 주거 단지를 공급하며 고급 주거문화 시대를 선도했다. 리뉴얼된 아이파크의 지향점은 고객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고 설계하는 데 있다.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LIFE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담았다. 기존 로고의 인지 자산은 유지하면서 구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BI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와 서체 역시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재정비했다. 신규 컬러 시스템은 아이파크가
경기농협이 13일 본격적인 영농철 범국민 일손돕기 공감대 확산과 범 경기농협의 영농지원 총력 결의를 위해 평택 안중읍에서 '2026년 범 경기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이사 박경식(안산농협)·박제봉(안양원예농협)·윤여홍(서울동경기인삼농협), 평택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을 비롯해 범 경기본부 임직원들과 평택시농협 직원,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 대학생 봉사단(농협은행 N돌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농기계 시연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병행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기농협은 임직원 봉사단 뿐만 아니라 도시민과 대학생 봉사단, 도내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농촌일돕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관내 시군지부 주관으로 각 지역에서도 영농지원 발대식을 동시 개최해 영농지원 총력 결의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절대 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달성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끼워 맞췄다. 이미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휩쓴 안세영은 유독 아시아선수권에서만 정상과 인연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아시아 최정상에 서며 마지막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안세영은 첫 게임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4-5로 뒤진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안세영은 이후 5연속, 4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격차를 벌려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절치부심한 왕즈이의 반격이 매서웠다. 초반부터 5점을 쓸어 담으며 안세영을 압박한 왕즈이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안세영은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한 채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넘겼다. 운명의 3게임, 안세영의 뒷심이 빛을 발했다. 초
평택시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자원 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안심 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가 상승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택시는 먼저 시내버스 중심의 비상 운행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급증하는 비상 상황 발생시 핵심 노선에 즉시 증차할 수 있도록 행정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시내버스 예비차량 36대를 활용한 투입 준비를 마쳤다. 유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전세버스를 동원하는 비상 운행 계획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K-패스 기반의 새로운 정액제 서비스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 해당 카드는 월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이용액 전부를 환급해 시민들의 실제 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이 많은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내버스 암행단속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