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 2005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그룹(구가 있는 9개 시)과 2그룹(구가 없는 22개시군)으로 구분해 평가한 2005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부문 2그룹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이날 선정됐다.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평가항목인 ▲세외수입 징수현황 ▲수수료· 사용료 현실화 추진 ▲세외수입체납액현황 ▲공공예금 이자수입 수익률 ▲기관장 관심도 ▲특수시책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가·감산제도운영 등 8개분야 10개 지표 심사평가에서 체계적인 세외수입 전산관리를 통해 체납세 징수률을 높이는 등 전반적으로 타 시군 보다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시는 금고 및 수납대행점 검사기법과 관련, 전산시스템으로 자체조사방법을 개발해 표본검사에서 전수조사를 하면서 자금의 효율적 관리와 이자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했고, 도단위 이상 연찬회에 가·감산 제도 운영을 발표하는 등 세외수입 증가에 대해 꾸준히 노력을 기우려 왔다.
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힘을 쏟은 결과 2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1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개최되는 월례조회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1그룹 최우수기관은 부천시가 선정됐다.
김한철 세무과장은 “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보고회, 인센티브 제공 등 세외수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의 세수증대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