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고위간부들이 지난 28일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행복마을’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마을은 수원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 수원시, 해비타트, SK그룹이 공동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간부공무원들은 시민과 함께 나누는 참다운 봉사행정 구현 및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 완성’에 앞장서고자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40여명의 SK텔레콤 직원들과 함께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 김용서 시장은 현장에서 “오늘 집짓는 일을 하다보니 어렵게 일하던 기억들이 생각나고 그땐 이보다 더 힘든일들이 많았다. 오늘처럼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되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중인 수원 해비타트는 총사업비 60억원이 소요되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430번지에 4,756㎡(1,441평)면적으로 올해까지 3개동 18세대(연립주택)규모로 지어진다.또한 2005년 3월 수원시와 SK간 해비타트 협약을 체결한 3개동 18세대는 10월 입주예정이고, 2007년도에는 2개동 12세대, 2008년에는 3개동 18세대가 추가로 건축된다./김정수기자 pro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