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인천송도·파주·하남에 대학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수도권 내 대학 유치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가 지역에 들어설 경우 산학연구를 위한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데다 기반시설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돼 큰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우수인력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추가적인 대규모 주택 수요창출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학 유치가 확정된 인천 송도와 파주·하남시 등은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현재보다 더욱 활발한 지역경제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천 송도 = 인천 송도의 국제도시에 입주가 확정된 인천대(4공구), 연세대(5·7공구)외에도 내년 초 가천의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의 입주가 결정된다.

이들 대학은 송도 개발계획 변경과정에서 대학별 부지 배정 면적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하면서 사업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천대는 4공구에 45만7천㎡규모의 캠퍼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연세대도 5·7공구에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가천의대도 글로벌 생명, 의과학 R&DB건물을 설립할 예정이며 고려대의 경우 바이오메디클러스터와 물류유통 산학단지를 건립한다.

서강대와 인하대는 각각 송도국제테크노파크와 글로벌 캠퍼스를 중심으로 IT특화단지를 준비하고 있다.

중앙대의 경우 공연과 예술을 특화할 계획이다.

◇ 파주 = 이화여대는 파주시 미군 주둔지인 에드워드 캠프 부지에 99만여㎡ 규모의 글로벌 캠퍼스를 추진한다.

이화여대 파주 캠퍼스는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해 교육·연구·의료복지 복합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주변에는 저층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강대도 문산읍 선유리 미군반환공여지 자이언트 캠프 일대에 198㎡만여㎡ 규모의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강대측은 현재 보상, 행정처리단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 하남 = 중앙대는 하남곡동 미군공여지 그린벨트 지역에 30만여㎡ 규모의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지난달 6일 하남시와 제3캠퍼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학생 1만여명, 교수 500여명 규모의 IT, BT 공학계열 캠퍼스를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 연구실 관계자는 “대학들이 도내 진출을 확정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며 “도로 등 기반시설과 상권확대 가능성이 높아 시 개발계획과 맞물려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