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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석회 매립지를 관광지로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온 동양화학 폐석회 매립부지에 대해 휴게시설 등 시 관광정책 발전에 유용한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톨릭 환경연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녹색연합, 환경연합, 경실련, 유네스코, 등 11개 시민 연합 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시민위원회(위원장 하석용·시민대표 5명·동양제철화학이 추천한 5명·인천시공무원 1명으로 구성)은 9일 동양제철화학의 폐 처리장을 인천시민 녹지공원으로 활용토록 인천시장과 동양제철화학이 합의해 인천시민들에게 공포하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하석용 위원장 등은 시청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폐석회 매립시설의 관리 기간이 종료된 이후 매립부지활용은 당초 이 부지가 유원지로 지정됐다는 사실에 유의, 그 사용 방향이 결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일부 폐석회를 송도 아암도 일대 유원지의 활용과 서구 오류동 채석장 등에 처리키로 대안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에게 설득력이 부족해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전향적 재검토와 송도 매립지를 비롯한 영종지역의 성토 조성 등 법률적으로 허용되는 재활용 방안에 책임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당사자인 동양제철화학측은 사업 이행의 성실성, 최단 기간의 사업 수행과 안전성의 확보, 공개적 검증 방법 수용 등 적법 신속하고 성의 있는 피해 보상안 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근원기자 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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