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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일하는 노인 45% “생계비 마련”

도가족여성硏 동향분석 발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동향분석’ 10호 ‘경기도 노인인구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노인 실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동향분석’ 10호는 통계청과 경기도의 주민등록인구통계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통계를 토대로 도 노인인구의 추이와 노인일자리 사업의 현황 및 참여노인 실태를 분석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1만9천632명으로 2004년부터 매년 5%이상 가파르게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노인복지문제의 해결방안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경기도 노인인구의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 7.3%, 2005년 6.4%, 2006년 6.8%, 2007년 7.8%, 2008년 5.5%로 매년 5%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경기도 사업참여노인의 성별 분포는 남성 4.1:여성 5.9로, 전국노인 남성 4.5:여성 5.5에 비해 여성노인의 비율이 약간 높다.

또한 연령별로는 전기고령자(65~74세)가 65.2%를 차지하고 있어 후기고령자(75세 이상) 26.5%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현황을 살쳐보면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는 비율이 3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참여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44.8%, 용돈마련이 21.8%로 경제적 이유가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희망하는 일의 형태에서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으나 연령에 있어 전기고령자가 후기고령자에 비해 ‘생활비 수준의 돈을 벌 수 있는 종일제 근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후기고령자의 경우 체력, 건강상의 문제로 종일제 근로보다는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 이상의 학력수준을 지닌 경우에는 경제적 부분보다는 보수와 상관없이 소일거리로 할 수 있는 일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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