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인천세계도시축전]‘그린바이크’ 꿔다논 보릿자루?
[2009인천세계도시축전]‘그린바이크’ 꿔다논 보릿자루?
  • 이광식 기자
  • 승인 2009.08.11 21:16
  • 댓글 0
  • 전자신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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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홍보물·홈페이지 내 정보부재
행사장 인근 비포장도로 등 준비 소홀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마련된 그린바이크 엑스포 ‘09 전시관이 준비 소홀로 외면을 받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축전 조직위는 행사기간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 파크에 2만9000㎡ 규모의 별도 행사장을 설치해 ‘2009 인천 바이크 엑스포’관을 설치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자전거(바이크)와 만난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도시축전이 열리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바이크 엑스포를 함께 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바이크 엑스포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미래도시 인천’이란 주제로 미래 친환경 자전거 전시와 패션쇼,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와 조직위원회가 도시축전을 위해 준비한 홍보물과 조직위 홈페이지 어디에도 그린바이크 엑스포관에 대한 홍보가 되고 있지 않는 등 의붓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린바이크 행사장 인근은 각종 공사로 인해 포장이 되지 않은 도로를 통해 가야하는 불편함은 물론 안내 표지판 등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참여 업체는 “자전거와 관련된 업체 관계자들만이 찾아오고 일반 관람객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도시축전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사실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자전거 박람회를 준비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세계도시축전 행사에 참가 결정이 촉박한 상태에 이루어져 준비가 소홀한 점이 없지 않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조직위와 협의를 통해 금주내로 보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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