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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본부, 中企 자금공급 ‘은행 문턱’ 낮춘다

총액한도대출 실효성 제고…지원한도 7억→10억 확대
지역특성화·일자리 창출 기여도 따라 차등 지급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자금 공급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총액한도대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차 수원지역 경제관련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지원대상업체도 지역특화 및 지역경제 기여도에 따라 선별지원 할 것임을 내비쳤다.

협의회는 도내 기업관련 기관장들의 정기 모임(연4회)으로 각 기관별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할 사업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봉제 수원상의회장,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김영수 경인지방노동청수원지청장, 박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서규종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수원지점장, 최선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 본부장은 “한은 경기본부의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약 7천826억원”이라고 밝히고 “현재 업체별 지원한도를 개선해 현행 7억원(금융기관 14억원)에서 10억원(금융기관 2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대상업체도 조정해 앞으로 선별지원효과가 낮은 기업(ISO 인증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지역특화 및 지역경제 기여도가 큰 기업 등을 신규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앞으로 도내에서 지역특성화 사업체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정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내년 도내에 책정된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올해 대비 50%이상 감소될 것으로 보여 자금확대를 위해 각 기관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규종 신보 경기영업본부 수원지점장은 올 하반기 약 7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계획하고 청년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을 핵심지원부문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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