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닫힌 호원IC… 외곽순환 역효과
[핫이슈] 닫힌 호원IC… 외곽순환 역효과
  • 이상열 기자
  • 승인 2009.11.22 19:53
  • 댓글 0
  • 전자신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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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동부지역 차량편중 등 교통혼잡 가중… 설치 용역 결과 관심
▲ 의정부IC에서 의정부방향으로 나가는 지점 일대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올해 3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호원IC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를 앞두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00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이 전면 개통되면서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기존 사용되던 호원IC의 폐쇄로 호원IC를 이용하던 차량들이 현재는 의정부IC로 모두 몰리면서 이 일대는 심각한 차량정체구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재의 도로 상태로 내버려 둔다면 경기북부지역에서 나와 서울로 빠지려는 차량이 의정부시를 통과해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IC(장암동)가 위치한 시의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상습교통정체를 낳고, 특히 IC개설이 안 될 경우 양주·동두천 방향의 차량은 의정부IC에서 평화로로 진입할 수밖에 없어 이 일대 간선도로(평화로)의 교통 혼잡은 지금보다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국도대체우회도로(우성삼거리~만가대사거리)의 조기개통으로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내의 서울 진입방향 교통정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에 따른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호원IC 개설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은 날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의정부시는 2012년까지 민락2,3지구에 약2만2천 세대, 양주시는 회천·마전·고읍·덕정지구에 약7만7천 세대, 포천시는 2015년까지 신도시건설로 2만2천 세대가 유입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태로 특별한 대책 없이 호원IC개설을 미룬다면 앞으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국도3호선, 43호선에서 유입되는 수 만대의 차량이 서로 맞물려 그야말로 이 일대는 교통지옥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이렇게 경기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를 위해 입체교차로(IC) 개설이 절실한 실정이기에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에서는 국토해양부의 조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제 곧 발표될 ‘호원IC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검토결과’에 대해 의정부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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