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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취업성공예감] 갈불놀이 인천점

매출 40% ‘갈매기살’ 자체개발 소스 자연숙성
부드러운 육질로 인기1위 유니폼 갖춰 절제이미지 연출
쿠션·조명 등 편안한 분위기 자랑 가족단위 손님 60% 차지지

“신선유통·청결운영 성공 투잡 비결이죠”
인천점 정외숙 점주 日180만원 매출


 

지난달 인천 만수 6동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층에 224㎡(68평) 규모의 부속고기전문점(갈불놀이 인천점, www.galbulrori.com)을 오픈한 정외숙씨(여, 53)는 일평균 180만원선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기집 사장이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살고 있는 정씨는 이번이 두 번째 창업이다. 21살, 25살의 두 아들을 키우는 전업주부였던 그녀는 지난해 6월 인천 구월동 모래네 시장 초입에 33㎡(10평) 규모의 국내산 쌀국수전문점을 오픈해 하루 평균 6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무래도 브랜드에서 제공한 노하우와 메뉴구성, 국수의 맛 덕분에 시장 주변에서 깨끗한 국수집이라는 입소문이 났죠. 당시 가맹본사의 설명회를 듣고 가맹점 3곳을 방문해 맛을 본후 창업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부속고기전문점의 성공요인 또한 결국 맛이라고 강조한다.

“국수전문점 매출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면서 투 잡에 대한 욕심이 생겼죠. 업종 특성상 점심 매출이 많은 국수집 말고 이번엔 저녁 매출에 강한 색다른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가맹본사에서 부속고기전문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씨는 본사 대표와 부속고기 전문점의 시장현황과 브랜드의 운영시스템과 수익구조, 특 장점에 대한 상담을 하고 바로 본사 직영점을 방문해 내놓고 있는 모든 메뉴를 직접 먹어본 후 부속고기 전문점은 이곳 만수동에서는 블루오션 창업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고객이 주로 찾는 메뉴 1위는 1인분 200g을 5천900원에 내놓고 있는 갈매기살로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고기를 본사에서 자체개발한 소스로 24시간동안 자연 숙성 시켰기 때문에 갈매기살 특유의 잡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에 착 감기는 맛이 특징이다.

2위는 갈매기살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돼지갈비는 홍릉갈비만의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현재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삼겹살 같은 경우 도드람 포크 제품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삼겹살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매장을 오후 2시에 오픈해 새벽 6시에 마감을 하고 있다. 점심에는 국수전문점 매장을 관리하고, 저녁 5시 이후에는 부속고기전문점 운영에 전력을 다한다.

입지 특성 상 가족단위 손님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그 안에서 외식을 해결하는 만수 3지구만의 특징에 인근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외식을 하러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녁때는 매장인근에 위치한 남동구청 직원들과 동부 교육청 공무원들의 방문이 몰려 평균 3회전을 돈다. 매장 인테리어는 전면 통유리 되어있고 원목스타일의 테이블 의자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객이 고객들이 편안히 먹을 수 있도록 여타 고기집의 딱딱한 의자가 아닌 쿠션이 붙은 등받이 의자로 매장의 벽을 싸고 설치가 되어있다.

조명 또한 붉은색과 노랑색의 밝은 조명으로 화사함을 자아내고 있다.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 정씨의 매장은 테이블 33개에 좌석 수 132개와 20명 수용이 가능한 단체 룸을 보유하고 있다.

주방은 8평의 오픈형이다. 숯을 재놓는 기계를 주방 옆쪽에 위치했다. 식기세척기 석쇠세척기. 냉장고 등의 시설들은 모두 빠른 동선 확보를 위해 효율적으로 비치를 했다.

현재 주방인원 3명, 설거지 아르바이트생 1명 홀 서빙 담당 3명, 피크 타임 서빙 아르바이트생 1명이 정씨를 돕고 있다. 새벽 6시까지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들의 고마움을 항상 느끼고 있다는 정씨.

그녀는 음식점이 깨끗하고 청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점포의 내부는 언제나 청결하게 청소를 하고 손님이 돌아간 후에는 곧바로 테이블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오픈 시작과 함께 전 직원들에게 철저한 위생과 서비스 교육을 시키고 있다.

직원들도 유니폼을 통일되게 입어 절제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음식을 먹고 간 고객은 이 점포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된다는 생각에 철저한 고객관리를 한다.

맛의 비결은 따로 없다고 한다. “본사에서의 창업교육과 본사 매뉴얼에 따른 조리, 주방관리, 식자재관리가 전부입니다. 굳이 맛의 비결을 묻는다면 본사의 신선함을 원칙으로 하는 유통과 지속적인 메뉴 연구겠죠”

정씨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 상권에 맞춘 운영전략이 맞아 떨어져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 창업단신

▲동경외식산업 연수생 모집

알지엠컨설팅은 동경외식산업연수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경에서 열리는 박람회 ‘FOODEX JAPAN 2010’을 관람하고 일본의 번성점포도 방문한다. 또 일본 현지에서 불황극복을 위한 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지 전문가의 강의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69만원. [문의] 02-3444-7339

▲생맥주전문점 ‘치어스’ 상반기 이벤트 메뉴 출시

호텔급 요리 메뉴와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가 2010년 상반기 이벤트 메뉴를 출시하고 전국 205개 가맹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신메뉴는 모래집과 통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함께 볶은 ‘모래집 통마늘볶음’과 기름을 뺀 고소한 오리날개와 샐러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오리훈제날개 샐러드’, 쭈꾸미와 삼겹살을 각종 야채와 매콤소스로 볶아 소면과 함께 먹는 ‘쭈삼소면볶음’ 등의 이색 메뉴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치어스 물만두’, 담백한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한 ‘치어스 고갈비’ 등 5종이다. [문의] 080-445-8888

▲한국식 수작꼬치구이 주점 ‘꼬지마루’ 사업설명회

한국식 수작꼬치구이 주점 ‘꼬지마루’(www.cozymaru.com)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적과 마늘, 양파를 이용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수제 프리미엄 꼬치를 생맥주 와인 사께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가 끝난후 인근 매장을 방문 메뉴 시식과 매장 체험이 이뤄진다.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예약해야 한다. [문의]080-719-5252

<자료제공=한국창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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