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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교통신호체계 구축 이천 스마트도로 스타트

2007년부터 의료원~진리삼거리 구간 교차로 등에 설치
차량·보행자 있을경우 신호부여 등 체증·사고 감소 기대

 


실제 교통량에 의해 신호운영이 가능한 첨단신호 시스템이 구축 중이어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8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교통혼잡 지역의 소통 개선을 위해 첨단 신호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차 사업으로 국도3호선 이천의료원∼진리삼거리 시내구간 8개교차로에서 실제 도착 교통량에 의한 신호시간을 부여했다.

이어 2008년 2차 사업을 통해 국도3호선 광주시계∼여주군계 구간의 34개 교차로에서 실제 도착 교통량에 의해 공통주기를 산출, 연동화 운영을 실시 중이다.

또 지난해 3차 사업으로 서이천IC∼이천아트홀 구간 18개 교차로에서 부도로와 좌회전 및 횡단보도에 차량과 보행자가 있을 때에만 신호를 부여하는 반감응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첨단신호 운영으로 이천 도심 및 주요 도로축의 교통흐름이 실제 교통 흐름에 적합하게 효율적으로 개선, 통행속도 향상은 물론 신호대기시간 축소로 사고 위험율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도3호선의 경우 첨단신호시스템을 구축한 후 실제 도착교통량에 의한 부방향의 신호 손실시간 최소화와 공통주기에 의한 연동화운영으로 통행시간이 33%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09년에 구축한 첨단신호시스템(반감응)은 서이천IC에서 이천아트홀까지 부방향과 좌회전차로에 차량검지기와 보행자버튼을 설치, 실제 보행자와 교통량에 의해 신호를 부여하고 보행자와 차량이 없을 때 신호를 주지 않음으로 신호손실 시간과 통행시간을 최소화 했다.

아울러 횡단보도 초입에 설치된 보행자버튼을 LED형태로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보행자가 도로 횡단 시 보행자버튼을 눌러야 보행신호가 표출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첨단교통신호시스템을 이천 전역으로 확대, 불합리한 교통신호로 인한 각종 사고와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모든 교통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시스템(ITS)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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