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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스러운 종교 선율 감동 전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 메시아 오케스트라
‘외국인과 함께하는 순회연주회’ 내달 3일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내달 3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제13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를 연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로 구성된 100인조 관현악단이며 친근한 클래식과 성스러운 종교 선율을 수준높은 실내악 연주와 관현악, 행사반주, 마칭밴드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전국 대도시 순회연주회 내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박한 시대흐름에서 정다운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화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는 각 국의 대사관, 업무 차 머물고 있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 관광객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지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남산한옥마을, 민속촌 등 전통 관광지와 서울 강남, 광화문 일대 등 현대 번화가 등을 관람하며 한국 정취를 느낀 외국인들에게 사뭇 다른 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성 4중창과 협연하는 이번 연주회의 주요 곡은 베토벤의 심포니 제5번 ‘운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고전적 클래식과 유명 가곡, ‘하늘천상 옥좌는’, ‘모세의 지팡이’ 등 독창적인 새 곡들이 연주된다.

주최 측은 “외국인 등 2만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자체·관공서 등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광주에서 칠레 지진 피해민 돕기 연주회를 8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곽병창 전주 우석대 교수는 “음악을 통해 칠레 지진 피해자들을 돕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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