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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愁 달래는 ‘천상의 하모니’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

 


“오늘 관람 온 외국인들이 비록 한국이라는 타향에 살지만 한 가족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소속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제14회 메시아 오케스트라’순회 연주회를 가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3관 편성의 100인조 관현악단이다. 지난 2000년 창단 이후 실내악, 관현악 등 꾸준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사회복지행사의 지원연주, 바쁜 생활로 여유를 잃은 이웃들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 서울 등지에서 전국 순회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다양한 이유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한국인 반려자를 만나 정착한 다문화가족, 그리고 바쁜 일상으로 여유를 잃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연주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한국 가곡을 비롯해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창작관현악곡인 새노래 등이 연주됐다. 더불어 아카펠라와 팝페라를 접목시킨 남성 4중창과의 특색 있는 협연 등 풍성한 음악이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을 보여줬다.

이번 연주회를 개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 연주회는 한국에 사는 내외국인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앞서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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