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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여야 수원시장 후보 ARS 선거운동 공방

염태영 “심재인 후보 동의 없이 음성 홍보”
심재인 “사실 확인 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

6.2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수원시장 후보들이 전화를 이용한 선거 운동(ARS 선거운동)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30일 여야 수원시장 선거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지난 28일 김용석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의 전화를 이용한 선거 운동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심 후보는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신거부의사도 물어보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녹음된 음성을 전송해 자신을 홍보했다” 며 “선거법상 수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한 만큼 사실 여부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공명 선거를 이행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심재인 후보측은 발끈 했다.

심 후보측도 즉각 유광재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라고 전제하고 “중앙선관위나 수원시 팔달구선관위 질의 및 회신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혀 문제가 없고 정당한 선거홍보방식이라는 것이 우리 측과 중앙선관위의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추후 근거 없는 흑색 선전 논리로 비방할 경우 공직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해 정식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명서를 접한 민주당 염태영 후보측 김용석 대변인은 29일 또다시 성명서를 내고 “고의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닌 점을 밝히면서 중앙선관위 등에 자료를 제출하겠다”며 ARS 선거 운동에 대한 답변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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