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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경기지사 김문수-인천시장 송영길

김문수 “선거결과, 무거운 사명감… 더 겸손하겠다”
송영길 “8년간 失政 해결하라는 명령… 통합 노력”
경기교육감 김상곤 확실… 인천교육감 나근형 유력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경기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당선에 한걸음 다가 섰다.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상곤 현 경기교육감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있고, 인천교육감선거에서도 나근형 전 교육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오전 1시 현재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92만955표를 얻어 82만2천911표를 얻는데 그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9만8천44표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민선자치제 실시이후 재선에 성공한 후보는 처음이며, 특히 수도권 빅3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당내 대권주자로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김 후보는 “제가 부족한데 도민들께서 지지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기초단체장 선거 참패와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결과는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섬기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경기도를 좀 더 잘 알고 좀 더 모신 저를 특별히 선택해 준데 대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 겸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박빙의 승부 끝에 승기를 잡았다. 송 후보는 16만8천6표를 얻어 14만4천878표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안 후보를 1만3천128표를 앞서고 있으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송 후보는 “8년 간의 실정으로 생긴 7조원의 부채를 해결하라는 명령”이라며 “인천이 수도권을 선도하는 민주주의 교두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송 후보는 이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시민사회단체 등 개혁세력들의 열망을 수용해 인천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한 안 후보와도 상처를 잊고 통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교육감에는 진보성향의 김상곤 후보가 56만3천60표를 얻어 35만8천886표를 얻은 보수성향 정진곤 후보를 따돌리고 민선교육감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보수성향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간 대결을 벌인 인천교육감선거에서도 나근형 전 교육감이 8만3천643표를 얻어 7만5천558표를 얻은 이청연 후보를 8천85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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