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
[인터뷰]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
  • 정영선 기자
  • 승인 2010.06.28 21:15
  • 댓글 0
  • 전자신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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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는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생과 복지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도약 마스터플랜 제시 난개발 지양 복지사회 건설”

“안산시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안산시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열망의 표현으로 시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6.2 지방선거에서 11만52표(52.8%)를 얻어 한나라당 허숭 후보 9만8천534표(47.2%)에 비해 1만1천518표 앞서며 당선된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의 당선소감이다.

김 당선자는 임기동안 민선 4기에서 광범위하게 벌여 놓은 각종 대형 사업들을 정리하고 가다듬어 안산시의 미래가치를 추구할 확고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난개발을 지양하고 사람중심 복지사회를 통해 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자치단체장들이 보여주기식 행정에만 집중해 대형 개발사업을 벌여놓고 정작 추스르지 못해 리스크를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결과가 많았다며 이런 방식을 지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민선 5기는 안산시의 민생과 복지정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지역은 삶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서민들이 많다”며 “생각만이 아닌 실제 이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어 실상을 파악하고 친 서민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문제가 잘못된 정책과 독과점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을 대대적으로 수술해 실추된 대중교통정책을 회복하기 위해 거미줄 노선 구축을 통해 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의 현안과 취임 후 실천해야 할 주요 정책에 대해 “취임 즉시 ‘대기업유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며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임기내내 시민의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며, 다문화 특구 등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대표적 다문화지역으로 특화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안산돔구장 건립에 대해 그는 돔구장 건립은 우선협상자 등에 대한 법적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안산시의 100년, 200년 이후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찬성·반대 입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작정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프로구단 홈팀 및 운영방안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진행과정을 보고 세부내역을 검토한 뒤 연말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임시장과 그의 주요 정책과의 관계에 대해 행정의 연속성이나 일관성의 측면에서 전임시장이 추진해오던 사업은 가능한 한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안산에 추모시설이 없어 가까이는 수원, 멀리는 목포까지 가서 화장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 이 같은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감안,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추모공원(화장장)은 임기내 반드시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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