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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道여성 경제활동률 전국 최하위권

경가연, 지난해 전국 시도·성별 경제활동현황 발표
道 48.1%로 전국평균 50% 밑돌아…대책마련 시급

2005년 이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2009 전국 시·도별 성별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48.1%로 전국 평균 50.0%보다 다소 낮았다. 전국 16개 시·도 중 울산(45.1%), 부산(45.4%), 대전(46.3%)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

경기도 여성고용률도 46.9%로 전국 평균(48.6%)을 밑도는 것은 물론 울산(43.5%), 부산(43.8%), 대전(45.2%)을 제외하곤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중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60.7%), 전라남도(56.5%), 경상북도(55.1%), 충청남도(54.3%), 충청북도(52.9%), 경상남도(51.9%), 강원도(51.2%), 대구광역시(50.5%), 전라북도(50.3%) 순이다.

이밖에 경기도 여성경제활동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40대(27.2%)이며, 20대 이하(23.9%), 30대(23.4%), 50대(17.6%), 60세 이상(7.8%)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정도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은 고졸(43.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대졸 이상(36.7%), 중졸 이하(20.2%) 순으로 고학력 여성인력 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반면, 경기도 여성의 실업률은 2.5%로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 경기도 남성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75.2% 및 72.4%로 전국 평균(73.1% 및 70.5%)보다 각각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동향분석은 통계청이 2009년 10월에 실시한 제2회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및 ‘2009 지역별고용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국 16개 시·도별 성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본 것이다. ‘2009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15세 이상 인구 총 4천23만7천 명 중에서 경제활동인구는 총 2천465만5천 명이며, 전국 경제활동참가율은 61.3%로 여성은 50.5%, 남성은 7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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