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휴대폰 음란물 전송, 바른 학교교육 최우선
[독자투고] 휴대폰 음란물 전송, 바른 학교교육 최우선
  • 경기신문
  • 승인 2010.08.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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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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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론보도를 통해 휴대전화로 음란영상물을 동창생에게 발송한 학생이 성폭력범죄로 처벌받는 사건 등을 종종 보곤한다.

무엇보다 사리분별력이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이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또는 영상전화를 이용해 쉽게 범죄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들에게 핸드폰은 성인들 못지않은 생활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한 이동통신사의 자료에 따르면 보급률 또한 한국청소년 10명 중 8명으로 미국, 일본보다 높은 80%의 최고 수준이라니 이에 따른 문제점도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청소년의 10명 중 2명 가량이 호기심과 친구들의 관심으로 음란메세지 또는 음란 사진, 동영상 등을 전송해본 적이 있다고 하니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으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연령층에 공급 돼 지식공유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성(性)에 관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마음만 먹고 찾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란물들로 인해, 최근문제가 되고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음란물 유포 범죄행위 등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성(性)은 청소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호기심의 대상이다.

청소년들에게 성(性)이란, 문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이며 그것을 보호하고 장난으로 삼기에는 너무나 큰 범죄임을 알게 해 줘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그들의 학습 분위기와 질서 있는 문화생활을 공감해 주고 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학교교육이 우선 필요하다.

최근들어 사회곳곳에서 많은 성범죄가 일어나고 처벌 또한 강화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이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성범죄자라는 낙인이 평생 따라다닐 수 있다”며 “휴대전화 버튼 하나로 손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가 요구된다”는 한 경찰관의 말은 쉽게 흘려 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학교의 참 교육은 적어도 미래의 성 범죄자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김주섭<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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