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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고령화사회 접어든 수원교구

천주교 복음화 보고서 ‘65세이상 신자 11.42%’ 분석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신자 중 11.42%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 것을 기준할 때 수원교구의 신자들도 '고령화사회'의 모습을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65세 이하는 35.63%, 40세 이하는 30.46%, 20세 이하는 15.10%, 10세 이하는 11.42%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교구 복음화국이 매년 발간하는 ‘복음화 보고서 분석집’을 통해 밝혀졌는데 사목 방향 등 전반적인 사목 현황을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이 통계에 따르면, 수원교구의 신자 모두가 성사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며 미사참례 신자들은 33.81%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떨어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미사 참레율은 37.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 계속 떨어져 2000년 36.41%, 2002년 34.22%, 2004년 34.62%, 2006년 34.01%로 하락 추세다.

이밖에 수원교구 산하 6개 대리구 중 용인대리구와 평택대리구는 이미 ‘고령화사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원대리구, 안산대리구, 안양대리구는 상대적으로 젊은 신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통계 기준은 지난 2007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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