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고입·대입 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교사를 위해 만화규장각 입장료와 프로그램 참가비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만화박물관 겸 만화도서관인 만화규장각의 입장료를 5천 원에서 2천500 원으로 인하하고, 3차원 만화·애니메이션 상영관 입장료도 5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또한 이 기간 클레이작품 만들기와 닥종이 인형만들기, 캐릭터 휴대전화 고리·뺏지 만들기, 거울잔상 애니메이션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비와 카페테리아 이용료도 20% 할인해 준다.
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시험으로 쌓였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캐릭터 만들기나 출판 만화 읽기, 영화 감상 등으로 해소시켜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희망자들은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교사들은 교원자격증을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