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공감] <4> 새마을식당 수원북문점
[미각공감] <4> 새마을식당 수원북문점
  • 김동섭 기자
  • 승인 2011.01.13 18:42
  • 댓글 0
  • 전자신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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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맛있는 추억’ 발길 당긴다

‘한국인의 정서가 어우러진 곳’, ‘축제와 파티가 열리는 분위기’

새마을식당의 캐치프레이즈다. 60~70년대, 도심 후미진 뒷골목 실비집에서 연탄불에 돼지고기를 구어먹는 풍경.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은가. 정감이 살아나고 그 시절 향수에 젖게하는 컨셉.

새마을식당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지난 2002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 2011년 1월13일 현재 경기도내 34개점을 비롯 전국 200여개 체인망을 갖고 있는 유명 음식 브랜드다.

수원지역은 5개점이 있는데 이중 북문점을 소개한다. 실내 평수는 230㎡(70평) 테이블 30개. 거북시장 안 사거리 커브에 있다. 대표 메뉴는 ‘열탄불고기(1인분 7천원)’와 ‘7분 돼지김치찌개(1인분 5천원)’.

‘열탄불고기’는 최고급 육질의 돼지조기를 진공냉동 숙성시켜 소세지 모양으로 둘둘 말은 후 얇게 썰어져 양푼에 차곡차곡 쌓여 담아 나오는데 여기에 특제 고추장 소스가 덮어져 불판에 올려진다. 후라이팬에 볶듯이 펴서 구운 후 소스에 콕 찍어 먹는데 그 맛이 매콤달콤해 2,30대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식당이 들불처럼 전국 곳곳에 체인망을 늘려나간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


‘7분 돼지김치찌개’는 안주 겸 식사인데 ‘7분으로 셋팅’된 타이머가 울려야 냄비두껑을 열 수 있는 독특한 컨셉. 이 ‘7분’은 ‘고객 흡입’의 마케팅이자 ‘돼지김치찌개’의 맛을 가장 잘 낼 수 있는 절묘한 타이밍이다.

최고의 맛에 ‘7분’의 아이디어를 가미한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찌개’라는 것이 이 식당 점주의 자랑.

공기밥에 잘게 썰은 김과 이 찌개를 비벼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 식당은 모든 메뉴가 철저히 ‘레시피(음식을 만드는 조리법)’에 의해 만들어진다.

각 메뉴마다 조리 시간, 양념, 컬로리 배합 등 철두철미하게 규격화 계량화 시켰다.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밖에 고기류는 ‘소금구이(8천원)’, ‘삼겹살(9천원)’, ‘양념구이(8천원)’, ‘항정살(1만원)’, ‘차돌박이(1만8천원)’, ‘돼지껍데기(5천원)’, 식사류는 ‘김치말이국수(4천원)’, ‘새마을 된장찌개(6천원), ’멸치국수(3천원)‘.

주방을 완전 공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주방장이 위생과 맛에 늘 긴장하라는 의미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297-5번지 ☎ 031-242-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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