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여주~원주선 복선전철(21.4km)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육상·해상·항공 교통정책과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교통시설 투자계획에 관한 최상위 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지난 1월 19일 확정고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군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 2천200억원을 확보했으며 여주~원주선 복선전철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인천~성남~여주~원주~평창으로 이어지는 전철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여주~원주선 복선전철이 가시화되면 수도권과 동해안 강원권(스포츠, 관광중심지역)을 대중 교통수단인 복선전철로 연결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강원권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