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인천교통공사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은 공사가 2010년부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매년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국내 최초 종합교통기관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인천교통공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올해에는 장학금 수혜대상인원은 4명으로 늘려, 인천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김이삭(동인천고2), 강린아(미추홀외고2), 유지연(석정여고2), 오병택(인천남고2)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1년 동안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금까지 결식아동 돕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1촌1사 운동, 1부서1하천 살리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왔다.
오홍길 사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은 우리사회의 미래”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 우리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인천교통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